블랙베리 볼드 9000의 카메라 성능은? 음....

요즘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아는 분에게 중고로 매입한 블랙베리 볼드 9000이다. 쿼티키패드가 너무나도 매력적인 이 녀석이 내 메인이다. 며칠 써보는데 정말로 이 쿼티키패드에 익숙해지니 다른 스마트폰으로는 뭔가 입력을 못하겠다. 오타작렬.. -.-; 이렇듯 문자 입력 기능은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는 이 블랙베리 볼드 9000의 카메라 기능은 어떨까?

출근하면서 몇장 찍어봤는데 그 중에서 그나마 괜찮은거 2개를 소개할까 한다. 그리고 블랙베리 볼드 9000 AS 받으로 가면서 명동에 있는 T 매장에 있던 디자이어를 볼 수 있었는데 그거 찍은 것도 소개할까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메시징 기능은 가히 최고일 수 있지만 아쉽게도 디카 기능은 영 아니올시다라는거.. -.-;

밑에 소개하는 사진들은 후보정이 된 사진들임을 미리 밝힌다. 원본은 좀 흐리게 나오고 뿌옇게 나와서 좀 그랬다.. -.-;

출근하면서 봤던 우체통.. 요즘도 많은 우편물들이 오고가고 있다. 하지만 죄다 청구서들, 아니면 마케팅용 홍보물들이 대부분이다. 사람의 손으로 쓴 편지를 오가는 낭만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라는 생각이 든다. 짧은 내용이면 휴대폰 문자서비스로, 좀 길면 메일로, 요즘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쪽지로 남기는 경우도 있다. 이렇듯 낭만이 사라지고 있는 시대에서 저런 이쁜 우체통은 이제는 인테리어에 불과하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그래도 이쁘기는 하더만.. -.-;

뭐.. 장미라는데.. 장미에는 가시가 있지.. 음.. 뭐.. -.-;

T 매장에 가서 찍은 HTC 디자이어의 모습. 너무 흐려서.. -.-;

아무래도 다 일장일단이 있으니 스마트폰을 하나로 만족못하는게 아닐까 싶다. 블베를 블베만 쓰는 경우는 많이 못봤다. 대부분이 서브폰으로 뭔가 하나를 더 들고 있던지 하더라. 그게 피쳐폰이 되었건 스마트폰이 되었건간에 말이다(난 넥서스 원이 서브폰이다 -.-). 여하튼간에 블랙베리 볼드 9700에서는 좀 더 개량되었다고 하는데 어느정도 성능개선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9000의 카메라 성능은 정말 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