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 안드로이드 기타를 이용해서 나만의 기타 연주를 해본다면?

(이 리뷰는 삼성 애니콜 갤럭시A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작성한  글입니다)

최근에 트위터 등에서 인기있었던 동영상 하나가 있었다. 갤럭시 A를 이용해서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른 어떤 한 처자의 동영상이 이슈가 되었는데 이른바 안드로이드녀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비슷한 컨셉으로 아이폰녀라는 이름으로 동영상이 먼저 돌았고 인터넷에서 상당한 이슈를 뿜어대며 음반까지 나오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봤는데 안드로이드녀 역시 비슷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도 나온게 사실이다. 하지만 일반 쇼핑몰을 운영하는 아릿따운 처자가 취미삼아 올린 것이라는게 밝혀지면서 오히려 더 흥미를 가져온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일단 이뻤기에 더 이슈가 된 듯 보인다.

이 안드로이드녀가 사용한 안드로이드 폰이 갤럭시 A다. 그리고 사용한 기타 어플은 Guitar Solo Lite 버전이다. 오늘은 갤럭시 A에서 Guitar Solo Lite(이하 Solo)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살펴볼까 한다.

Guitar Solo

Solo 어플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현재는 라이트 버전만 받을 수 있다. 풀버전은 유료버전으로 갤럭시 A에서는 아직은 다운로드가 불가능하지만 라이트 버전만으로도 훌륭하게 음악을 연주할 수 있다. 실행하면 위의 그림과 같이 로고가 나온 후 기타 모양과 함께 코드들이 나온다. 코드를 선택하고 기타 줄을 터치하면 기타 소리가 나온다. 위아래로 마치 기타치듯 손가락을 화면에 터치해보자. 코드에 맞는 기타음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안드로이드녀는 이것을 이용해서 멋진 팝송을 불렀던 것이다.

메뉴 버튼을 누르면 메뉴들이 나오는데 대부분의 메뉴가 풀버전에서 지원되는(Instrument, Play Music, Music & Lyrics 등) 기능들이다. 하지만 코드 라이브러리는 사용할 수 있다. 코드 라이브러리는 연주할 때 나오는 코드를 조정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데 자기가 쓰고자 하는 코드들을 설정할 수 있다. 총 10개의 코드를 지정할 수 있는데 자기가 연주하고자 하는 곡에 맞는 코드들을 찾아서 설정하면 된다.

메뉴의 Setting을 들어가보면 여러가지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가로모드와 왼손모드도 지원한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서 세팅을 맞추면 더 편하게 기타 연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에 공개된 안드로이드녀의 연주를 직접 들어보면 이 어플의 사용법을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

기타 솔로 어플 말고도 g-tar라는 어플도 있다. 이것도 간단하게 소개해볼까 한다.

g-tar

g-tar 역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Play a Song을 한번 눌러보자.

그러면 연주하고자 하는 곡 스타일(블루스, 클래식, 포크, 째즈, 락 등)과 그 스타일에 맞는 데모 음악 샘플(각 곡마다 다르다)이 나오며 선택하면 연주하고자 하는 기타의 스타일을 고를 수 있다.

다 선택하면 해당 곡에 대한 코드가 보여지고 선택한 기타에 맞게 연주를 할 수 있다. 연주는 위의 기타 솔로와 비슷하다. 기타 솔로와 다른 점은 기타 솔로는 자신이 코드를 지정할 수 있지만 g-tar는 이미 있는 곡들에 맞춰서 코드가 맞춰진다는 것이 다르다. 곡 스타일에 맞는 코드를 배우는데는 기타 솔로보다는 g-tar가 더 괜찮아 보인다.

g-tar에도 코드 브라우저라는 기타 솔로의 코드 라이브러리와 비슷한 기능이 있다. 눌러보자. 기타의 스타일을 고른 다음에 기타 코드를 선택할 수 있는데 코드를 선택한 다음 Play Chord 버튼을 누르면 해당 코드의 기타 음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어떻게 기타에서 코드를 잡는 것인지도 보여준다.

이렇게 2개의 기타 관련 어플을 살펴봤다. 기타 솔로나 g-tar나 기타를 이용한 어플로서 꽤 인기를 많이 얻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또한 기타가 없더라도 잘 사용하면 기타 대용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이기도 하다. 안드로이드녀처럼 마이크에 잘 연결하면 이것만으로도 즐거운 연주가 가능하니 한번 다운로드 받아서 연주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