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삼성에서 월드컵 기념 에디션 넷북(?)을 내놓았다. 삼성이 이전에 내놓았던 넷북 NT-N150에 특별한 의미를 더해서 NT-N150-2010 아디다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는데 기존 N150에 디자인을 특별(?)하게 하고 내부적으로 기능을 조금 보강했다. 이 스페셜 에디션은 월드컵을 기념해서 내놓은 일종의 이벤트 상품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
이번에는 이 스페셜 에디션의 외관 디자인을 좀 살펴볼려고 한다.
기본 왁꾸(^^)는 NT-N150과 동일하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으니 버로 저 문양~ 뭔가 오묘하면서도 의미가 있을 듯한 문양이 신경이 쓰인다.
자세히 살펴봤다. 저 문양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 여하튼간에 다른 넷북에 비해 좀 디자인이 특별함은 분명해 보인다. 왜 아디다스 에디션인가 했더니 이번 남아공 월드컵의 공인구인 자블라니가 아디다스에서 3년간 연구해서 만든 공이라고 해서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 아디다스가 뭔가 했다는 의미로 아디다스 에디션이라고 한 듯 보인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기본 왁꾸는 기존 NT-N150과 동일하다. 넷북이라는 것이 얘도 어찌되었던 노트북이니 너무 작아도 안좋고 너무 크면 휴대성에서 아니니 적당한 크기가 필요한데 얘도 그런 적당한 크기와 무게를 잘 지키는 듯 싶다.
예전에 NT-10때도 그랬고 그 이후로 계속 나오는 삼성의 넷북들을 보면 입력할 때 다른 넷북들에 비해 비교적 편하다는 것이다. 일반 노트북 키보드와 거의 동일한 크기이기에 블로깅을 자주하는 나로서는 정말로 저 키보드는 맘에 든다. 화면은 10.1인치에 WSVGA(1024 x 600)을 지원하는 표준 넷북 사이즈다. 10.1인치정도면 XGA(1024 x 768)를 지원해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도 있지만 말이다.
키보드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정말 입력하기 편하게 되어있다. 밑에 마우스 대신 쓸 수 있는 터치패드도 그런대로 괜찮다(조금 더 컸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그렇게 되면 전체적으로 커지니 저정도도 나름 괜찮다고 할 수 있을 듯..
LCD 모니터쪽을 보면 디지탈 캠코더가 내장되어 있다. 마이크만 있으면 화상채팅도 가능하다. 화면 크기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10.1인치에 WSVGA(1024 x 600)을 지원한다. 배젤이 좀 넓은 편인데 개인적인 바램은 약간 더 욕심부려서 11인치로 늘려주고 화면을 XGA(1024 x 768)로 키웠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있는데 아톰 프로세서의 최적의 크기가 WSVGA라니 그냥 개인적인 바램으로 끝내자.. -.-; NT-N150-2010 아디다스 스페셜 에디션에는 윈도 7 스타터가 탑재되어 있다. 윈도 7 얼티메이트 버전만 쓰다가 스타터를 보니 새로운(-.-) OS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윈도 XP나 윈도 비스타(넷북에서 비스타를 쓴다는 것은 자살행위 -.-)보다는 진일보한 성능을 가져다 줄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기대도 해본다. 넷북은 아무래도 그 용도에서 제한이 있기 때문에 얼티메이트와 같은 무거운 버전보다는 가볍게 기본만 할 수 있는 스타터 에디션도 괜찮을 듯 싶다.
이렇게 간단하게 삼성의 넷북 NT-N150-2010 아디다스 스페셜 에디션의 디자인에 대해서 살펴봤다. 지금도 갖고 다니면서 써보는데 쓰는데는 괜찮다. 오늘은 디자인만 살펴봤지만 다음에는 성능부분을 좀 살펴볼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