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있던 스마트폰들을 모으니 이렇게...

며칠 전에 디자인로그의 마루님을 만났다. 둘이 만나서 얘기하면서 스마트폰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지금 갖고 있는 스마트폰들이 뭐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갖고 있는 것들을 다 꺼내봤다. 그랬더니 예전에 올렸던 스마트폰 컬랙션에 못지 않은 수준의 스마트폰들이 나왔다. 어찌보면 염장같기도 하지만 다 내것은 아니니.. -.-;

일단 나온 스마트폰들을 살펴보면 위의 좌측부터 블랙베리 볼드 9000, 블랙베리 볼드 9700, 아이폰 3Gs가 있고 아래의 좌측부터 시리우스, 넥서스 원, 갤럭시 A, 엑스페리아 X10이 보인다. 상단에는 블랙베리와 아이폰이고 아래는 다 안드로이드 폰들이다. 리뷰나 테스트용으로 받은 폰도 있고 직접 구매한 것도 있다.

한번 다른 각도로 찍어봤다.

음.. 뭔가 멋지기도 하고.. ^^;

나오기는 이게 제일 잘 나온 듯 싶다. 가끔은 저렇게 스마트폰들을 써보면서 내가 왜 이런 일을 할까 하는 생각도 종종 든다. 운영비용이 장난 아니기 때문이다. 위의 기계들 중에서 개통하지 않고 WiFi로만 연결해서 쓰는 기계도 있는데 스마트폰의 경우 인터넷만 제대로 연결되면 솔직히 개통하지 않아도 충분히 쓸 수 있다는 생각도 든다(단 블랙베리의 경우 개통하고 BIS, 혹은 BES를 신청하지 않으면 영 아니올시다라는 생각은 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관심이 스마트폰쪽에 많기 때문에 좀 무리를 하는 생각도 있지만 저렇게 다양한 스마트폰을 접해보는게 아닐까 싶다.

여하튼간에 저 위의 스마트폰들 중에서 넥서스 원 빼고는 다 국내에 출시한(혹은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들이다. 이제는 한국에서도 스마트폰을 골라서 쓸 수 있는 시대가 온 듯 보인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사용자들의 신중한 선택도 필요한 시점에 온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