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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금씩, 하지만 확실하게 변화하고 있는 트위터
    IT topics 2009. 11. 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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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가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다. 트위터 서비스 자체도 변했지만 메인인 트위터 웹화면에도 기능이 조금씩 추가되기 시작한 것이다. 보통은 트위터 웹보다는 시스믹이나 트윗덱과 같은, 아니면 twitterkr과 같은 서드파티 트위터 클라이언트를 사용했다. 트위터 웹보다 훨씬 다양한 기능에 사용도 쉬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밋밋하기만 했던 기본적인 트위터 웹이 조금씩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화면은 내 트위터 웹 화면을 캡쳐한 것이다. 예전에는 새로운 글을 보기 위해서는 화면을 새로 갱신해야만 했다. Home을 누르던지 아니면 CTRL-F5를 눌러 웹브라우저 화면을 갱신해야만 그 시점에서의 새로운 글들이 보였다.
    하지만 위의 화면에서 중간에 Home 밑에 '3 new tweets.'라는 문구가 보이는가? 저 의미는 현재 보고있는 트윗내용 말고 3개의 새로운 트윗이 더 있다는 것이다. 이건 트위터 한글 웹 클라이언트인 twitterkr에서 지원했던 기능으로 새로운 글을 Home이나 화면 리플레시 말고도 볼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노란색의 저 글자를 클릭하면 그 갯수만큼 새로운 트윗을 보여준다.
    그리고 최근 트위터에는 리스트라는 기능이 생겼다. 자신이 원하는 트위터 사용자를 따로 모아서 보여주는 기능이다. 그룹 만들기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 주제별로 트윗을 모아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꽤 신선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중복해서도 설정할 수 있고 넣고 빼는 것도 상당히 자유롭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는 내가 만든 리스트 샘플이다. 주로 확인하는 IT 뉴스 트윗들만 모았다. 다 영어 트윗이라는게 영 걸리지만 해외 IT 뉴스를 따로 모으다보니 이렇게 되었다. 모바일쪽과 MS, 구글, 야후 등의 소식을 볼 수 있고 테크크런치도 리스트에 추가했다. 이렇게 리스트를 이용하면 타임라인에서 놓쳤던 뉴스들을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리스트의 가장 큰 장점은 리스트를 공개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즉, 다른 사람이 만들어놓은 리스트를 가져올 수도 있다. 구지 내가 주제에 맞는 트윗들을 찾아다니며 등록시키지 않아도 다른 사람이 만든 좋은 리스트를 가져와서 내 트위터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트위터 측에서 머리를 잘 쓴듯 싶다. 이른바 리스트 집단지성으로 다른 사람들의 지혜를 빌려오겠다는 얘기다.
    조만간 RT(ReTweet) 기능도 추가될 것이라고 한다. 몇몇 트위터 사용자들에게는 테스트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하는데 과연 RT까지 생기면 트위터 웹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늘어날지 사뭇 궁금해진다. 현재는 트위터 웹보다는 위에서 언급한 시스믹, 트윗덱과 같은 서드파티 트위터 클라이언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트위터의 발전. 어디까지일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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