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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옴니아2] 구글 주소록을 이용해서 정말 편하게 주소록을 관리해보자Review 2009. 12. 7. 13:40반응형휴대폰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능은 무엇인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화번호부(주소록)를 가장 중요한 기능으로 볼 것이다. 모든 휴대폰의 기본 기능이며 인간관계에 있어서 꼭 필요한 기능인 전화번호부.. 사람의 기억력 한계를 극복시켜주는(?) 이 중요한 기능을 우리는 어떻게 이용할까?
휴대폰의 전화번호부 관리는 어떻게 하나? 입력과 관리.. 모두 중요한 부분이다. 보통 입력은 대부분이 직접 휴대폰으로 전화번호 새로추가 기능을 이용하여 입력할 것이다. 그러면 그 입력한 전화번호부는 휴대폰에 저장되고 나중에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입력은 이렇게 직접한다고 치더라도 관리는 어떻게 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대폰에 있는 전화번호부를 따로 저장하지 않고 그냥 휴대폰에서 직접 관리할 것이다. 그러다가 휴대폰을 잃어버리면? 그 안에 있던 모든 전화번호부가 다 날라가는 것이다. 주변에 보면 휴대폰을 잃어버려서 안에있던 전화번호부가 싹 날라가서 새 휴대폰을 사더라도 전화번호부를 복구못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난감하다. 백업의 중요성이 PC 뿐만 아니라 휴대폰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휴대폰은 휴대폰에 맞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관리프로그램들이 있다. 거기에는 일정관리나 전화번호부를 서로 백업해주는 기능이 있어서 그것을 이용해서 백업해뒀다가 잃어버리거나 실수로 지워버렸을 때 복구할 수 있다. 하지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관리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설치하면서 이것저것 요구하는 사항들도 많고(별 희안한 어플리케이션을 다 깐다 -.-) 가끔 잘 쓰는 다른 프로그램과 충돌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은 이러한 고민을 쉽게 해결해준다. T*옴니아2 역시 윈도 모바일이 탑재된 스마트폰. 얼마든지 이런 고민을 쉽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오늘은 그 방법을 소개해볼까 한다.
T*옴니아2는 2가지 방법으로 주소록을 동기화할 수 있다. 하나는 MS의 아웃룩을 이용한 방법이다. 아웃룩의 주소록을 동기화하여 T*옴니아2에 넣을 수 있다. 또 다른 하나는 구글 싱크를 이용하여 구글 주소록을 동기화하는 방법이다. 구글이 제공하는 모바일 동기화 방법으로 어디서든지 동기화가 가능하다.
아웃룩을 이용한 동기화의 경우 USB 케이블이 필수다. ActiveSync(윈도 비스타, 윈도 7에서는 모바일 센터)를 이용해서 동기화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즉, 인터넷을 통한 동기화 방법이 아닌지라 동기화 장소에 제약이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자신의 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개인 정보관리 시스템)으로 아웃룩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이 방법을 제일 많이 사용한다.
방법도 간단하다. 따로 그림으로 설명할 필요도 없다. 아웃룩이 설치되어 있고 주소록에 자신의 전화번호부가 기록되어 있으며 ActiveSync(혹은 모바일 센터)가 설치되어 있다면 USB로 T*옴니아2를 PC에 연결하면 자동적으로 알아서 주소록 동기화를 해준다. 설정에 따라서 할 일 관리와 일정관리, 메일도 동기화해준다.
오늘 소개할 방법은 2번째인 구글 싱크를 이용한 구글 주소록 동기화 방법이다. 구글 싱크를 이용하면 Gmail, 구글 캘린더, 주소록 등을 동기화할 수 있는데 인터넷을 이용하기 떄문에 USB 케이블이 따로 필요가 없다. 물론 USB 케이블과 ActiveSync로도 동기화가 가능하다(아웃룩 동기화처럼 말이다. 물론 그 전에 설정할 부분이 있다). 하지만 USB 케이블 없이도 손쉽게 동기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내 경우에는 구글 주소록 동기화를 추천한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구글 싱크를 통한 구글 주소록 동기화 방법을 살펴보자.
처음 T*옴니아2를 받았을 때 전화부를 누르면 위와같이 '새 전화번호를 만들려면, 새로만들기를 선택하세요.'라고 나온다. 즉, 아무것도 없는 깨끗한 상태. 하나하나 다 입력하는게 왠지 두려워진다. '새로 만들기'를 누르면...
위와 같이 전화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그러면 하나하나 직접 버튼을 꾹꾹 눌러가며 입력해야 한다. 뭐 시간을 갖고 차근차근 입력하면야 문제없겠지만 요즘같은 세상에 그렇게 입력하다간 인내심에 한계를 느낄지도 모르겠다. 그러면 구글 싱크를 이용하자.
일단 자신의 구글 계정에 주소들이 쭉 있는가 봐야한다.
내 경우에는 구글 주소록에 지인들의 연락처가 쭉 기입되어 있다. 없다면 입력해야 한다. 그러면 혹자는 그럴지도 모르겠다. 휴대폰에서 직접 입력하나 PC에서 입력하나 뭐가 다르냐고. 분명 다르다. 입력 속도가 확실히 빠를 것이다. 또 키보드로 입력하는 것이 휴대폰에서 모아키 등의 입력기로 입력하는 것보다 훨씬 편하다(비교할 것을 비교하자 -.-).
위와 같이 (+) 아이콘을 눌러 새로입력을 띄운 다음 지인들의 전화번호 및 인적사항을 입력하고 저장하자. 이렇게 저장하는 것은 나중에 PC와 휴대폰에 동시에 남기 때문에 휴대폰을 잃어버려도 언제든지 다시 복구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입력을 다 했다면 이제는 구글 싱크를 실행해보자.
위의 화면에서 Choice your phone에서 T*옴니아2의 플랫폼인 Windows Mobile을 선택하자.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면 Get Google Sync on your phone 부분을 보자. 먼저 휴대폰에 있는 데이터들을 백업해두라고 한다. 혹시나 동기화 과정에서 뭔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백업을 해두는 것이 좋다. 하지만 내 경우처럼 맨 처음이라면 백업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두 번째의 Set up your phone을 클릭하면 영어로 어떻게 스마트폰을 설정하는지 나온다. 영어 울렁증이 없다면 그냥 그대로 따라하면 될 것이고 영어 울렁증이 있다면 아래와 같이 설정하자.
T*옴니아2 메뉴의 인터넷 부분에 보면 ActiveSync 아이콘이 있다. 누르면 동기화해야 한다고 메시지가 나온다. 메뉴를 누르자.
그러면 메뉴들이 나오는데 거기서 '서버 소스 추가'를 선택한 이후 아래와 같은 과정을 거쳐서 설정을 하자.-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Gmail 주소를 입력한다.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글 메일 주소가 필수적이다.
(여기까지 진행했다면 이미 Gmail 주소는 있을 것이다)
또한 'Exchange 서버 자동 설정'도 체크를 풀어준다(체크해도 관계없지만 시간만 더 오래 걸린다) - 서버 주소를 입력한다.
서버 주소는 'm.google.com'이다.
그리고 SSL 암호화 연결은 꼭 체크한다. -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입력한다. 사용자 이름은 Gmail 계정을 그대로 입력하면 된다.
(사용자 이름에서 '@'이 들어가면 도메인 입력부분이 비활성화된다.)
매번 동기화 할 때마다 암호를 안물어보기 위해 암호저장을 체크해두자. - 동기화할 항목들을 체크하자.
주소록은 필수고 자신의 Gmail과 구글 캘린더도 동기화하고 싶다면 일정과 전자 메일도 체크하자.
아직 작업은 동기화 지원을 하지 않는다. 그러기에 체크하지 말자. - 모든 입력이 다 끝났다. T*옴니아2에 인터넷이 연결되어있다면 자동으로 동기화가 진행될 것이다.
구글 주소록에 있는 데이터들이 제대로 T*옴니아에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무거나 하나 선택하면 안에 항목들에 딱 맞게 데이터가 잘 들어가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싱크나 아웃룩 싱크나 중요한 점은 PC에서 입력한 내용도 휴대폰에 반영되고 휴대폰에서 입력한 내용도 PC에 반영된다는 쌍방향 동기화가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렇게 PC(인터넷)와 휴대폰에 동시에 같은 내용이 있으니 관리하기 불편한 휴대폰이 아닌 PC(인터넷)로 직접 관리하는 센스를 발휘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반응형댓글
-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Gmail 주소를 입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