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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틱 아몰레드] 어떤 개인비서보다 더 똑똑한 전자비서 하나 두는 것은?Review 2009. 8. 24. 10:24반응형이 포스트는 햅틱 아몰레드 블로그 체험단에 참여하게 되어 작성하는 글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변 물건들 중에는 다이어리가 있다. 다이어리에 보통 약속시간이나 중요한 메모, 전화번호 등 생활하면서 중요하다 생각되는 내용들을 적고 다닌다. 다이어리에 메모하는 이유는 중요하기 때문에 안까먹기 위해서가 크며 일반 메모장도 있지만 다이어리에 하는 이유는 여러모로 다이어리가 날짜 체크나 메모에 있어서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들 중에는 스마트폰이 있다. 윈도 모바일이 탑재된 스마트폰인데 여러모로 잘 사용하고 있다. 그 중에서 일정관리와 주소록 연동 기능은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기능으로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유로 이런 일정관리와 주소록 연동을 아웃룩이나 구글싱크를 통한 구글서비스와 연결해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나도 그런 용도 때문에 스마트폰을 애용한다.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나 여러 어플리케이션의 사용목적도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만이 꼭 이런 기능을 제공한다고 할 수는 없다. 난 어떤 휴대폰을 사용하든 가장 먼저 체크하는 기능이 있으니 바로 일정관리 기능이다. 최근에 나온 휴대폰은 이런 일정관리, 주소록 관리, 메모 등 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기능이 매우 잘 되어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사용하지 않아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기능이기도 하다. 하지만 내 경우에는 꼭 사용한다. 잘 사용하면 정말로 뛰어난 개인비서를 하나 두는 것과 똑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햅틱 아몰래드가 보는 휴대폰이라는 컨셉으로 나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늘 몸에 지니고 다니면서 맨날 인터넷이나 DMB, 동영상 만을 보라는 법은 없으니까 이번에 한번 멋진 개인비서 하나를 곁에 두는 것은 어떨까?
메뉴에 보면 일정이라는 아이콘이 보일 것이다. 누르면 일정관리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햅틱 아몰레드의 일정관리는 그 큰 화면처럼 시원시원하게 보인다. 예전에 사용하던 휴대폰이 작은 화면으로 보기가 조금 답답했던 감이 있었는데 햅틱 아몰레드는 매우 시원시원하게 느껴지니 쓰기가 더욱 편할 듯 싶다.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내 일정을 관리해보자. 일정추가를 누른다.
일정추가를 누르게 되면 날짜와 반복여부, 시작, 끝 시간 및 내용을 입력하도록 되어있다. 날짜를 확인한 다음 시작 시간과 끝 시간을 입력하자. 입력은 다이얼로도 할 수 있고 키입력으로도 할 수 있지만 내 경우에는 키입력이 더 편하기 때문에 키입력을 사용한다. 또한 매주, 혹은 매달 있는 일정이라면 반복에서 주, 월 등을 선택하면 반복적으로 일정이 추가된다.
날짜와 시간을 다 입력했으면 이제 어떤 내용인지 입력을 해보자. 새 일정이라고 표시된 부분을 터치하면 일정 내용을 입력하는 창이 나올 것이다. 약속에 대한 내용 및 장소도 같이 넣자. 햅틱 아몰레드의 일정관리에서는 장소에 대해서 따로 입력하는 부분이 없기 때문이다. 윈도 모바일의 스마트폰은 장소에 대한 부분도 같이 입력하게 되어있는데 그 부분이 아쉽기만 하다. 하지만 일정 내용에 같이 적어두면 뭐 어느 정도는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일정에 대한 내용을 다 입력한 다음 알림을 설정한다. 없음은 그냥 메모용 일정일테고 중요한 일정, 반드시 기억해야 할 일정이라면 미리 알림을 설정해서 까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알림은 5분 전, 15분 전, 30분 전, 1시간 전, 2시간 전이 있으며 원하는 시간을 입력하자. 없음을 선택한다면 알람에 대한 효과 선택은 없지만 5분 전 이후의 시간을 선택하면 알람벨과 햅틱콘을 지정할 수 있다.
알람벨은 지정된 시간에 울리는 벨소리다. 일반 벨소리와 똑같이 지정할 수 있으니 일정의 중요도, 성격에 따라서 맞는 벨소리를 지정하도록 하자. 햅틱콘은 진동모드를 지원한다. 알람벨과 같이 지정하면 벨소리가 울리면서 진동도 같이 울리니 이왕이면 같이 지정하는 것이 좋다.
저장을 하면 일정관리에 방금 입력한 일정이 등록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일정을 누르게 되면 등록되어있는 일정을 모두 볼 수가 있다. 그 상태에서 해당 일정을 누르게 되면 그 일정을 수정할 수도 있다. 일정이 잘못되었다면 수정해야 할 것이다.
햅틱 아몰레드의 일정관리 어플리케이션은 전송기능을 지원한다. 전송기능을 누르면 메시지 작성 화면이 나오는데 일정에 대한 내용을 SMS나 이메일로 보낼 수 있다. 나 이외의 다른 사람들에게 일정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는데 좋은 기능이다.
일정은 일정관리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메뉴에 보면 다이어리 어플리케이션이 있는데 그것을 선택하면 오늘에 해당하는 일정도 같이 볼 수가 있다. 일정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데 추가를 누르게 되면 일정관리의 일정추가 화면과 동일하게 일정을 추가할 수 있다. 다만 다이어리에서의 일정은 그날에 해당하는 일정만 보일 수 있으니 그 부분을 주의하길 바란다.
무엇보다 일정관리를 쓰게 되면 가장 중요한 것이 언제나 휴대폰에서 그 내용이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햅틱 아몰레드의 위젯 기능을 통해서 일정을 늘 체크할 수 있도록 설정해두면 그 효과가 2배가 될 수가 있다.
일정관리 위젯은 달력이 나오고 일정이 있는 날짜에는 체크가 되어서 보인다. 달력을 터치하면 일정관리 어플리케이션으로 들어간다. 그 밑에 보이는 위젯 역시 그 날의 일정을 표시하는 위젯으로 오히려 저 위젯의 내용으로 오늘의 일정을 확인하는게 더 편하게 할 수도 있다. 터치하면 역시 일정관리 어플리케이션으로 들어간다. 이왕에 다이어리 위젯도 같이 꺼내두면 언제든지 다이어리도 사용할 수 있으니 괜찮은 콤비네이션이라 할 수 있다.
알림 시간을 설정해놨다면 지정된 시간에 지정된 벨 및 햅틱콘으로 알려줄 것이다. 이것이 매우 쏠쏠한데 바쁜 일상 속에서 약속 등의 일정에 대해서 싹 까먹고 있을 때 이렇게 알려주면 거의 까먹을 경우가 없으니 이만한 개인비서가 또 어디 있남? 휴대폰같이 항상 몸에 지니고 있는 물건이 이런 기능을 제공해주고 있으니 어떤 비싼 개인비서도 이만할까 싶다. 이제 햅틱 아몰레드를 그냥 멀티미디어 지원이 좋은 폰으로만 쓰지 말고 이렇게 유용하게 써보는 것은 어떨까?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