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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클라우드의 성장속에 구글앱스를 오피스 시장으로 열심히 침투시키는 중...
    Cloud service 2009. 5. 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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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크런치
    에 재미난 기사가 하나 떴다. 구글이 구글앱스를 통해서 MS 오피스가 장악하고 있는 데스크탑 오피스 시장을 클라우드로 본격적으로 끌어들이기 시작하면서 흐름이 점점 클라우드로 옮겨가고 있으며 구글앱스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2004년 Gmail을 런칭한 구글은 그 이후에 오프라인 지원, 메신져 기능 추가, 구글 검색엔진 지원, 모바일 접속 강화 등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해서 Gmail의 규모를 키워왔다. 그리고 그러한 Gmail을 기반으로 해서 캘린더, Docs(구글독스 - 워드, 스프래드시트, 프리젠테이션 기능이 포함된 구글 오피스) 등을 추가해서 기업형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인 구글앱스를 런칭해서 본격적으로 오피스 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구글은 구글앱스를 내세우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서기 시작했다. 각 개인의 PC에 설치해서 사용되는 데스크탑 솔루션인 MS 오피스와 서버 솔루션인 MS 익스체인지 서버 등 주로 데스크탑 설치형 기반의 MS 솔루션들은 각 패키지마다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사용자를 한명 추가할 때마다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사용자 입장에서는 설치도 해야하는 불편함도 함께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에 비해서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하는 구글앱스 솔루션은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인터넷을 통해서 접속해서 사용할 수 있기에 계정만 추가하면 따로 어플리케이션의 설치 없이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인터넷 기반이기에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클라우드 컴퓨팅이 갖는 장점이고 구글은 구글앱스를 통해서 이런 장점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홍보하고 다니고 있다.

    구글앱스가 2006년에 처음 나왔을 때는 무료로 제공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다양한 구글앱스 패키지들을 지원하고 있다. 더 많은 용량을 지원하고 속도를 보장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월 50달러에 지원하고 있으며 50명의 사용자 이내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같이 제공하고 있다. 즉, 많은 요구가 있기에 그에 맞춰서 구글앱스도 발전해오고 있다는 얘기다.

    과연 구글앱스의 경쟁대상은 MS 오피스일까? 테크크런치의 기사에서는 구글앱스의 직접적인 경쟁상대는 MS 오피스가 아닌 다른 웹오피스 서비스라고 하고 있다. 싱크프리나 조호 오피스와 같은 웹오피스 서비스 말이다. 하지만 IT 세계에서 개념들이 기존의 데스크탑에서 인터넷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넘어가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구글앱스의 이러한 성장은 분명 MS 오피스 입장에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MS는 이번 오피스 14 버전에서 웹버전을 함께 제공할려고 하는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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