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에 있는 Surface, 그 마법의 PC와 같은 놈의 실체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포스코빌딩 서관 5층)에는 국내에 몇 안 되는 재미난 물건들이 많은데 그 중에 하나가 MS의 차세대 테이블PC인 Surface다. 이 블로그를 통해서 몇 번 소개를 했던 이 PC는 YouTube에 있는 여러 컨셉 동영상 등을 통해서 사람들 사이에서 어찌 보면 마법의 PC처럼 보이는 그런 환상을 갖게 만든다. 아직 정식 시판은 되지 않은 상태지만 여러 비공식 경로를 통해서 몇 군에 배포(?)되어 있는 상태기도 하다.

이 Surface가 한국MS에 있다는 소문을 듣고 달려가서 그 소문 속의 Surface를 직접 보게 되었다. 내 경우에는 작년에 중국에서 있었던 PECC2008에서 한번 직접 보기는 했으나 이렇게 가까이서 직접 다뤄본 적은 처음인지라 약간의 흥분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국내에 정식 시판이 될려면 아직 한참 기다려야 할 듯 싶고 전세계적으로도 꽤 값이 나가는 물건이기 때문에 얼마만큼 대중화가 될 것인가(과연 개인이 집에서 이 Surface로 뭔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단 제대로 활용한 한다면 생활패턴을 완전히 바꿔버릴 수 있는 파괴력을 지닌 제품인 것은 분명한 듯 싶다. 컨셉 동영상의 내용처럼 스마트폰이나 디카, 디캠, MP3P의 내용들을 서로 교환할 수 있고 집안의 네트워크를 움직여 여러 디바이스들을 움직이게 한다든지 할 수만 있다면 대박이라는 얘기다. 현실적으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그것이 실현될려면 아직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말이다.

아래는 저번 주에 있었던 MS Connection Day Ep.2 때 MS에 방문해서 찍었던 Surface의 모습이다. HD급으로 찍어서 좀 버벅거릴 수는 있지만 한번 보면 재밌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