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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100] 어디서나 원하는 모드를 알아서 맞춰준다. 스마트 오토 기능Review 2009. 4. 27. 14:19반응형
삼성전자의 VLUU IT100을 이용하면서 괜찮은 디지탈 똑딱이라는 생각은 많이 든다. 크기도 한 손에 딱 잡을 수 있는 크기고 사진의 퀄리티도 꽤 괜찮다. 또한 28mm 광각 지원에 광학 5배줌, 또 HD급 동영상 촬영까지 가능하니 개인용으로 들고 다니면서 찍기에는 괜찮은 카메라다.
그리고 IT100이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기능이 있으니 바로 스마트 오토(Smart Auto) 기능이다. 사진을 찍을려는 현 상황을 인지해서 가장 적당한 모드로 설정해주는 기능이 바로 스마트 오토 기능이다. 보통 디지탈 똑딱이로는 오토 모드에 놓고 많이 찍는데 스마트 오토는 일반 오토 모드와는 달리 더 어울리는 모드로 변환시켜 준다고나 할까.
위는 스마트 오토로 적용할 수 있는 여러 모드다. 풍경, 인물, 야경, 접사, 텍스트, 역광, 삼각대, 이동, 야경인물, 화이트, 역광 사진 등을 IT100이 지가 알아서 설정해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스마트 오토 모드로 놓고 사진들을 몇 장 찍어봤다.
위의 사진을 찍을 때 스마트 오토 모드에서는 근접 모드로 찍히더라.
위의 사진의 경우도 근접 모드로 찍혔다. 그리고 이 경우에는 플래시가 터졌다.
위의 사진은 같은 위치에서 DUAL 모드로 찍은 것이다. 플래시가 터지지 않았다.
위의 경우는 근접 모드로 찍혔다. 광량이 부족해서인가. 플래시가 터졌다.
같은 위치에서 DUAL 모드로 찍은 것이다. 플래시는 터지지 않았다.
좀 입체적인 느낌을 살릴려고 구도를 저렇게 잡았는데 스마트 오토는 근접 모드로 찍혔다.
좀 황량하고 썰렁한 모습이다. 이 경우에는 풍경 모드로 찍혔다. 흐린 날씨였지만 잘 찍힌 거 같다.
위의 사진은 화이트 모드로 찍혔다. 벽의 색이 흰색이라서 그렇게 찍히는 거 같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찍은 사진이다. 역시 풍경모드로 찍혔다.스마트 오토 모드로 사진을 찍으면서 대부분은 잘 찍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아쉽게도 야경 모드가 한번도 안잡혔다. 밤에 그렇게 많이(는 아니고 –.-) 나가서 찍어봤는데 초점도 안잡히고 야경 모드나 야경 인물 모드는 나오지도 않았다. 그냥 SCENE의 야경 모드로 찍는 것이 더 편했다.
또한 Tripod 모드가 있는데 이건 삼각대 모드인 듯 싶다. 삼각대가 필요한 경우라는 얘기다. 아마도 야경 모드에 많이 나올 듯 싶은데 이 역시 한번도 나오질 않았다. 그리고 실내에서의 스마트 오토 모드는 대부분이 플래시가 켜졌다. 가끔은 플래시 없이 자연 상태로 찍고 싶은데 그렇질 못했다. 물론 플래시 설정으로 플래시를 켜고 찍을 수는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충분한 광량을 확보하질 못해서 DUAL 모드 만 못하게 나왔다.
초보자들이 찍기에 스마트 오토 기능은 정말로 편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 적절한 모드로 변환해서 조절해주니까 말이다. 오토 모드보다 훨씬 분위기에 어울리는 사진들을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은 분명히 큰 매리트가 된다. 하지만 위의 단점 들이 좀 걸린다. 물론 SCENE 모드와 같이 찍는다면 그러한 단점은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겠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내공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일 것이다. 야경과 삼각대 모드가 제대로 활성화가 안 되는 것은 좀 아쉬운 부분이다.
다음에는 IT100의 또 하나의 자랑인 HD급 동영상 촬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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