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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 3.5가 나올려면 2~3개월은 더 기다려야 한다는데..IT topics 2009. 3. 17. 10:28반응형
새로운 파이어폭스는 언제 나올까? 파이어폭스 4에 대한 얘기가 아니다. 현재 파이어폭스는 정식버전으로는 3.0.7인가 까지가 나와있고 3.1은 베타버전으로 저번주에 베타 3가 나온 상태다. 그리고 새로운 파이어폭스는 베타를 뗀 3.1이 아닌 3.5라는 무려 0.4의 마이너 넘버를 뛰어넘은 버전으로 나올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많은 변화가 있고 거의 버전 3에서 버전 4로 넘어갈 정도의 성능향상이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현재 모질라 재단에서는 파이어폭스 3.5가 나오기까지는 대략 2~3개월이 남았다고 한다(즉, 적어도 7월 이전에는 3.5 버전이 나온다는 얘기가 된다). 그리고 그 전에 테스트 버전(베타 버전)이 1개 이상이 나올 것이라고 한다. 저번 주에 베타 3가 나왔으니 한달 뒤쯤 베타 4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일전에 글에도 썼지만 이번 3.5 버전에는 많은 변화가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자바 스크립트 엔진을 트레이스몽키라는 새로운 엔진으로 바꿨다는 것이다. 그리고 새 엔진의 튜닝작업이 많이 걸리고 아직까지 버그가 있어서 수정하느라 2~3개월이 걸린다는 얘기도 들린다(물론 트레이스몽키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거기에 개인 웹브라우징 모드를 지원하고 JSON을 이제는 웹브라우저 엔진이 아닌 OS 레벨에서 지원(native support)하게 되었고 그 외에도 비디오 테그를 지원하고 플래시 및 기타 다른 멀티미디어 파일에 대한 지원이 강력해졌다. 다양한 부분에서 성능향상이 있는데 베타 버전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3.5 버전에서 본격적으로 만끽할 수 있을 듯 싶다.
이렇게 3.5가 기대되는 이유는 최근 애플이 웹브라우저인 사파리 4 베타버전을 발표했는데 여러 부분에서 성능향상이 있다는 얘기가 들리고 있고 조만간 MS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8의 정식버전을 출시하는데 적어도 이전 버전인 IE7보다는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구글 역시 구글 크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점점 점유율을 높히고 있으며 오페라 역시 다운로드 속도와 자바 스크립트 처리 속도를 증가 시킬려고 노력중인 상태에서 어떤 반응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다. 라이벌 웹브라우저들이 계속 성능향상을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다양한 확장모듈로 편리성을 무기로 점유율을 증가시켜 왔지만 최근 무거워졌다는 얘기가 돌고 있기에 새 버전에서는 얼마나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까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쓰고 있는 버전은 파이어폭스 3.1 베타 2 버전이다. 베타 3로 갈까 생각하고는 있는데 베타버전인지라 좀 불안한 감은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써봤을 때는 정말로 편리하고 막강한 웹브라우저임은 틀림없다. 3.5 버전에서는 얼마나 더 좋아질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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