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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제는 피카사 웹에까지 검색광고 영역을 넓히다IT topics 2009. 3. 17. 13:18반응형
구글의 광고가 점점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예전에는 메인 검색엔진에만 검색광고를 적용하더니 Gmail에 적용하고 이미지 검색에도 검색광고를 적용하고 YouTube에도 적용하더니 이제는 피카사 웹에도 검색광고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즉, 검색으로 들어올 수 있는 모든 부분에 검색광고를 넣어서 광고효과를 극대화 해보겠다는 얘기다. 아직까지 동영상 검색이나 뉴스 검색에는 검색광고가 들어있지 않지만(한국어 버전 기준) 얘네들에게도 조만간 검색광고가 추가되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구글의 검색광고가 점점 그 영역을 넓히는 데에는 그만큼 구글의 검색광고 수익이 이전에 비해서 많이 약해졌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예전에는 메인 검색엔진이나 Gmail, YouTube 등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 쪽에만 있어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되었지만 경기침체의 여파와 여러 경쟁자들의 서비스 향상으로 인해 입지가 조금씩 좁아지고 있기 때문에 수익도 많이 줄었다고 한다. 그래서 수익 다각화의 일환으로 이렇게 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든다.
과연 구글의 이러한 행보(좋게보면 수익모델 다각화고 나쁘게 보면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모든 수익모델 총출동)에 대해서 사용자들은 어떻게 판단할지 궁금하다. 일단 없던 광고가 생겼는데 좋아할 사용자들은 별로 없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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