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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격적으로 테스트를 시작한 MS의 새로운 검색 서비스 쿠모
    IT topics 2009. 3. 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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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의 검색엔진에 대한 투자는 눈물겹다고 해야 할까. 아직은 내부 테스트 프로젝트에 불과하지만 라이브 검색을 업데이트(라고는 하지만 업그레이드가 맞지 않을까?)하고 라이브 검색이라는 브랜드를 다시 리브랜딩(rebranding)하는 의미의 코드네임 ‘Kumo(쿠모)’ 검색서비스가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한다.

    일단 라이브 검색에 대한 평가는 매우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구글에 밀리는 것은 물론이요 야후에 밀려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엄밀히 따지면 MSN 검색이 3등이고 AOL에 밀린 5등을 차지하고 있다. MS가 검색엔진으로 뭔가를 하겠다고 해서 내놓은 라이브 검색은 냉정하게 말하면 실패작이며 그러한 분위기는 MS 내부적으로도 인식하고 있는 듯 싶다.

    그래서일까? 라이브 검색이라는 브랜드 이름을 갈아치울려고 하는지 쿠모라는 재미난 이름으로 다시 검색엔진을 내놓을려고 하고 있는 듯 싶다. 쿠모가 서비스 이름으로 굳혀질지 서비스 런칭때 다른 이름으로 나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 쿠모 검색서비스는 예전 MS가 검색엔진의 성능향상을 위해 Powerset(파워셋)을 인수한 이후 본격적으로 그 기술이 적용되는 듯 싶다. 라이브 검색에도 파워셋의 검색기술이 녹아들어가기는 했지만 앞서 얘기했던 대로 철저히 나락으로 치닫고 있기에 쿠모에서 다시 그 기술을 살려서 뭔가를 해볼려고 하는 듯 싶다.

    현재는 전세계적으로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정식 런칭은 언제가 될지 모른다고 한다. 이제 시작단계에 진입한 쿠모인 것이다. 그리고 라이브 검색과 쿠모는 서로 많이 다르면서도 서로의 다른 부분을 많이 보안해준다고 한다(이 얘기인즉 쿠모가 런칭 된 이후에도 라이브 검색은 계속 서비스할 예정인 듯 싶다).

    그리고 MS는 쿠모 검색을 이용한 첫 번째 스크린 샷을 공개했다.

    기존 라이브 검색과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다만 내부적으로 알고리즘은 많이 달라질 듯 보인다. 과연 쿠모의 본격 런칭 이후 MS의 검색엔진 영향력이 얼마나 올라갈 지는 모르지만 야후와의 협상이 지지부진한 이 시점에서 이러한 노력은 미래의 성장동력은 인터넷과 검색엔진에서 나온다는 인식이 강하게 인지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나왔다고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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