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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ock, 파이어폭스는 안녕~ 구글 크롬 환영~
    IT topics 2009. 3. 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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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도 쓰는 분들을 종종 보기는 하지만 소셜 기반의 웹브라우저인 Flock이라는 웹브라우저가 있다. 해외 블로그를 자주 돌아다니거나 아니면 트위터,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와 같은 해외 SNS를 많이 사용하는 블로거들에게는 꽤 유용한 웹브라우저가 Flock이라고 한다. 내 경우에는 예전에 한번 설치해서 써봤다가 ‘이건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생각이 들어서 가차없이 지워버렸지만(최근에 나온 사파리4 베타도 그랬고 구글 크롬 역시 쓰다가 파이어폭스에 밀려서 지워졌고 더월드같은 웹브라우저도 쓰다가 지워버렸다(-.-) 잘 쓰는 사람들은 정말로 잘 이용하는 웹브라우저다.

    보통은 웹브라우저가 나올 때 독립적인 엔진을 사용하는 것 보다는 IE 엔진을 쓰던지 파이어폭스 엔진을 쓰던지 아니면 크롬, 사파리 엔진을 쓰던지 해서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월드나 웹마, 맥슨의 경우는 IE 엔진을 사용했고 시몽키의 경우 파이어폭스 엔진(켁코)을 쓰며 사파리나 크롬은 웹킷을 사용한다. 분류가 좀 애매하기는 하지만 여하튼 베이스가 되는 웹브라우저나 랜더링 엔진이 있다는 얘기다. 그런 의미에서 Flock은 그동안 파이어폭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배포되어졌다고 한다. 파이어폭스가 오픈소스 웹브라우저이기 때문에 그 소스를 수정해서 원하는 스타일로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앞으로 Flock은 파이어폭스 기반이 아닌 구글 크롬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배포된다고 한다. 구글 크롬 역시 오픈소스 웹브라우저이기에 소스가 공개되어있어서 얼마든지 원하는 스타일의 웹브라우저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Flock은 모질라 파이어폭스를 떠나서 구글 크롬의 품에 안기는가? 테크크런치에 의하면 Flock의 다양한 요구에 모질라의 대응이 매우 실망스러웠기 때문이라고 한다. Flock이 꼭 모질라 개발 커뮤니티의 하나의 떨거지 파트 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그리고 구글 크롬이 파이어폭스보다는 함께 일하기가 더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게 Flock은 구글 크롬의 품으로 왔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구글 크롬은 아직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지 못한다. 현재 구글 크롬은 정식적으로 윈도만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열심히 리눅스나 맥용으로 개발중이기도 하다. 그런 이유로 Flock 역시 당장에는 윈도 용만 나오겠지만 조만간 크롬이 타 플랫폼을 지원하게 되면 그에 맞춰서 리눅스나 맥용으로 나오게 될 것이다.

    지금은 홈페이지에 아래와 같이 Powered by mozilla로 나오지만…

    조만간 Powered by google로 바뀌게 될 듯 보인다…

    덛붙임 1:
    방금 확인을 해봤는데 Flock 2.1은 모질라 파이어폭스 기반으로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란다. 대신 그 이후에는 모른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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