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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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과 여론 형성의 시대에 따른 변화. 프랑스의 살롱문화의 21세기 버전은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SNS가 될 것인지..IT topics 2013. 11. 15. 12:59
18세기 프랑스에는 살롱문화라는 것이 존재했다. 지금으로 따지자면 커피숍, 호프집에서 친구들과 다과를 나누는 것이나 업무상 미팅을 하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 사소한 개인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정치, 경제, 문화에 이르기까지 전분야에 걸쳐서 다양한 토론의 장이 만들어진 것이 프랑스의 살롱문화다. 물론 그 한참 전이었던 기원전 로마시대에는 목욕탕 정치라 불리는 목욕탕 안에서의 정치, 경제, 문화 토론의 장이 있었다. 이렇듯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는 다양한 토론의 장이 열리며 거기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여론을 반영하고 그게 또 실제 정치, 경제, 문화사회에 반영되는 경우도 허다했다. 시대를 바꿔서 190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로 가보자. 1960년대에 미 국방성이 만든 인터넷의 전신인 알파넷이 만들어진 이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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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의 성공에 이어 카카오페이지를 통해서 통합 모바일 플랫폼 사업자로 자리잡으려고 하는 카카오의 도전. 과연 성공할까?Mobile topics 2012. 11. 26. 10:06
카카오는 과연 모바일 통합 플랫폼 사업자로서 자리를 확실히 굳힐 수 있을까?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국민 메신져라 불리는 카카오톡의 성공과 그 카카오톡을 활용한 다양한 게임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성공에 이어 카카오페이지를 통해서 컨텐츠 제작 및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까지 다지려고 하는 모습이 보여서 하는 얘기다. 최근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와 채팅플러스, 스토리플러스와 같은 서비스를 소개함으로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더 확장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카카오스토리의 확장판인 스토리플러스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모바일 컨텐츠를 제작하고 판매 및 배포할 수 있는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카카오페이지 서비스다. 카카오톡의 네트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거기에 컨텐츠 유통을 접목시키겠다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