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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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XP의 기술 지원 종료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IT topics 2014. 4. 4. 19:18
2014년 4월 8일.. 갑자기 '휴거'하면서 하늘이 무너질 날일까? 과거 이단 종교집단의 세상 마지막 날이라고 떠들어대는 그런 날일까? 일단 어떤 날짜가 제시되면 뭔가 마지막과 같은 날이라는 생각이 든다. 엄밀히 따지면 저 4월 8일도 그런 맥락에서는 마지막 날이 맞다고 본다. MS가 Windows XP(윈도 XP)의 기술 지원 종료일이 바로 4월 8일이기 때문이다. 즉, 윈도 XP는 4월 8일 이후에는 더 이상의 보안 업데이트도 기능 업데이트도 하지 않겠다는 얘기다. 갑자기 이 이슈가 금융권부터 시작하여 기업과 개인 등 국내 PC 사용자들에게 큰 걱정꺼리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아직까지 수많은 PC에 윈도 XP가 설치되어 있으며 보안 업데이트가 더 이상 지원되지 않는다면 4월 8일 이후에 나오는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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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공개될 윈도 8. 과연 어떤 놈일지 미리 예측을 해본다면?IT topics 2011. 9. 13. 12:06
MS가 현지시간 13일에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현재 개발중인 윈도 8를 공개한다고 한다. 뭐 차기 윈도를 공개한다고 하니 알려진대로 윈도 8을 공개한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명확한 정보들이 많이 공개되어있지는 않지만 여러 스파이샷과 루머들을 통해서 얼추 알려진 내용들이 있어서 윈도 8에 대한 기대를 높히는데는 별 무리는 없어보인다. 과연 공개될 윈도 8에는 어떤 내용들이 들어가있을까? 이번에 ZDNet에서 윈도 8에 대한 10가지 관전포인트를 뽑았는데 그것을 바탕으로 나도 한번 윈도 8이 어떻게 바뀌어질까 예측해보려고 한다(틀릴 가능성 만빵 포스트다. 그냥 참고만 하시길 ^^). ARM을 지원한다? 데스크탑과 모바일을 한꺼번에? 윈도 8은 데스크탑, 모바일 버전이 합쳐진 OS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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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임베디드 컴퓨팅을 위한 윈도 임베디드, 그런데 윈도 임베디드 서버는 왜?IT topics 2009. 10. 19. 08:50
보통 MS에서 판매하고 있는 플랫폼이라고 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를까? 뭐 윈도 95로부터 시작하여 윈도 XP, 비스타, 최근에 나올 예정인 윈도 7에 이르는 이른바 윈도 플랫폼들이 있을 것이다. 또 기업 입장에서는 서버용으로 사용하는 윈도 2000 서버, 윈도 2003 서버, 윈도 서버 2008과 같은 서버 플랫폼도 있다. 또 최근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모바일용 플랫폼인 윈도 모바일도 있다. 이 외에 또 없을까? 최근 나오고 있는 PMP나 네비게이션은 다양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지만 예전에 나온 PMP나 네비게이션은 윈도CE라 불리는 윈도 임베디드 플랫폼을 사용했다. 지금도 국내의 네이게이션이나 PMP의 경우 윈도CE를 많이 사용한다. 즉, WinCE라 불리는 윈도 임베디드 CE와 같은 윈도 임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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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넷북이 달갑지는 않으나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싶어하는데..IT topics 2009. 6. 18. 07:43
MS가 넷북 시장을 안좋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예전부터 알려진 내용이다. 이는 인텔도 마찬가지로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가 원래 넷북용이 아닌 모바일용으로 만들어졌다가 전력문제로 넷북용으로 용도가 바뀌고 결국 소형 노트북 시장을 잠식하면서 센트리노 프로세서 시장이 위축되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내용이고 MS 역시 넷북에 윈도 XP가 공급되기 시작하면서 윈도 비스타 시장이 확 죽어버렸다는 것과 향후에 윈도 7 시장까지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다는 부분에 있어서 인텔과 다를 바가 없는 상황임은 틀림없다. MS는 넷북과 같은 저사양 노트북, MID를 위해 윈도 7 스타터 에디션을 내놓는다고 했다. 아직 윈도 7 제품군이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정책들이 혼선을 내고 있는 것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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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차기 모바일 플랫폼인 퀘벡, 윈도 7 기반으로 만들어진다.IT topics 2008. 11. 5. 08:41
MS의 모바일 플랫폼은 여러가지가 있다. 지금은 윈도 임베디드라는 이름으로 통합되어있지만 예전에는 Windows CE(WinCE), Windows XP Embedded(WinXPe), Windows Mobile(WinMo), Windows XP Embedded POS (WinXPe POS)등 다양했다. 그 중에서 WinCE, WinXPe, WinXPe POS 등은 윈도 임베디드라는 이름으로 윈도 임베디드 컴팩트, 윈도 임베디드 스텐다드, 윈도 임베디드 엔터프라이즈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 중에서 윈도 XP를 기반으로 임베디드형으로 만든 윈도 임베디드 스텐다드의 차기 버전인 코드명 퀘벡(Quebec)이 윈도 7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예전에 컨퍼런스 등에서 들었을 때는 윈도 비스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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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7, 이제는 넷북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는지...IT topics 2008. 10. 27. 15:51
윈도 XP는 이미 MS에서 지원이 끝난 OS라고 할 수 있다. 공식적으로 PC용으로 개인에게 판매되는 윈도 XP는 이미 끝났고 기업용으로도 지원이 끝났다고 봐야 할 것이며 2010년까지 넷북 등 저사양 노트북을 위한 지원은 계속되지만 솔직히 말하면 MS는 윈도 비스타의 활성화를 위해 7년 넘게 지원해온 윈도 XP의 목숨(?)을 끊어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윈도 비스타. 얘는 MS 입장에서는 애물단지가 되어버릴 위기에 처해있다. XP의 다음 버전으로 자신만만하게 내놓았으나 시장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박해(?)아닌 박해를 받더니 윈도 XP만도 못한 OS로 전락해버렸다. OS적인 측면으로 봐서 보안적인 측면으로 봐서 XP보다 훨씬 괜찮은 OS임에도 불구하고 호환성 문제 및 UAC로 인해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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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XP 설치 삽질기 1탄.. -.-;Personal story 2008. 10. 20. 14:00
회사에서 일때문에 노트북에 윈도 XP를 다시 설치하게 되었다. 노트북은 소니 바이오고 꽤나 오래전 모델이다. 그래도 써야하니 깔끔하게 환경을 꾸미기 위해 다시한번 윈도 XP를 설치하게 되었다. 갖고 있는 CD는 MSDN에서 받은 ISO를 구워서 만든 윈도 XP CD. 키 역시 MSDN에서 받은 키였다. 그래서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설치를 했고 키를 입력하라고 하는 부분에서 기존에 적혀있었던 MSDN에서 알려준 키를 사용했다. 그리고는 XP 설치는 끝났다. 장치 드라이버(그래픽카드, 사운드, 칩셋 등)들을 다 설치하고 윈도 XP 서비스팩 3를 설치한 다음에 재부팅을 했다. 그리고는 문제가 생겼다. 갑자기 화면이 어두워진 것이다. 사용하기 매우 어려울 정도로 말이다. 예전에 MS에서 정품이 아닌 제품을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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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비스타의 차기 OS, 코드명 그대로 윈도 7으로 확정IT topics 2008. 10. 14. 11:20
윈도 비스타의 차기 윈도 버전이 코드네임 그대로 윈도 7으로 결정되었다고 MS가 블로그를 통해서 밝혔다. 코드명이 그대로 제품명으로 결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기존 윈도 95, 윈도 98, 윈도 2000과 같은 출시년도에 따르는 방법도 있었고 윈도 ME, 윈도 XP, 윈도 비스타와 같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코드명 그대로 윈도 7으로 내보내게 되었다. 윈도 7이 의미하는 것은 뭘까? 일단 7번째 릴리즈라는 의미를 가진다. 95, 98, ME, 2000, XP, 비스타에 이은 7번째 릴리즈라는 의미에서 윈도 7이라고 붙였다는 얘기도 나온다. 또한 일단 인식하기 쉽고 간단한 네이밍이라는 것도 이유가 된다고 한다. 윈도 7. 얼마나 간단한가(^^)? 또한 7이라는 숫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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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뒤안길로 접어드는 윈도 XP 시대...IT topics 2008. 6. 21. 12:00
윈도 XP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6월 30일 이후로는 공식적으로 PC 제조업체(Dell, HP 등)에서 윈도 XP를 탑재한 PC나 노트북을 판매할 수 없다. MS와의 윈도 XP 라이센스가 모두 만료되기 때문이다. MS는 공식적으로 6월 30일까지만 윈도 XP가 탑재된 PC나 노트북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윈도 XP가 드디어 역사의 뒷편으로 사라져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과연 윈도 XP가 그대로 사라지게 되는 것인가? 그렇지도 않다. 초저가 PC에서는 2010년 6월 30일까지 윈도 XP를 탑재해서 팔 수 있으며, 윈도 비스타에서 윈도 XP 다운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방법은 계속 남아있게 된다. 게다가 MS는 윈도 XP에 대한 지원을 메인 스트림에 대한 지원은 2009년까지, 일반 지원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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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비스타, 최대 라이벌은 다름아닌 윈도 XP...IT topics 2008. 6. 10. 14:03
MS의 비스타에 대한 시름이 꽤나 깊어가는거 같다. 윈도 XP의 다음 버전인 윈도 비스타가 출시된지 벌써 1년하고도 6개월이 지나가고 있는데 여전히 시장에서의 반응은 싸늘하기 그지 없는 상태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비슷한 추세인듯 싶다. 작년 12월에 미국의 포래스터리서치가 500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윈도의 점유율을 조사했을 때 윈도 비스타의 점유율은 6.3%로 윈도 XP의 89%에 턱없이 모자랐다. 게다가 윈도 비스타의 점유율이 대략 3% 오른 수치인데 그것이 윈도 XP에서 업그레이드한 비율이 아닌 윈도 2000에서 윈도 비스타로 갈아탄 비율과 비슷하다는 것이 MS 입장에서는 더 골치꺼리라 할 수 있겠다. 이래서일까? MS가 최근 기업들을 대상으로 윈도 비스타를 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