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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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편집에서 손을 뗀다는 네이버의 댓글, 뉴스 개편안에 대해서..IT topics 2018. 5. 10. 12:45
이 글을 쓰는 시점으로부터 하루 전, 그러니까 5월 9일에 네이버는 역삼동에 있는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네이버 서비스의 뉴스 제공 정책과 댓글 정책에 대해서 변경되는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 이는 며칠동안 정치권을 떠들썩하게 했던 드루킹의 매크로를 이용한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대응 방침으로 진행된 것인데 그것과 별개로 네이버의 뉴스 정책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인지라 정치권은 물론이고 언론사도 그렇고 일반 사용자들도 많은 관심이 갔던 내용이다.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가 사라진다 일단 네이버가 밝힌 뉴스 및 댓글 변경 정책의 내용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네이버 웹보다는 네이버 모바일(모바일 웹, 앱 포함)에 대한 내용이 주류를 이뤘는데 먼저 네이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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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의 야후 인터넷 부문 인수 소식을 들으며..IT topics 2016. 7. 30. 20:49
며칠 전에는 손정의의 소프트뱅크가 영국의 칩셋개발회사인 ARM을 인수하더니 최근에는 미국의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가 야후의 인터넷 부문을 인수하겠다는 뉴스가 나왔다. 또, 좀 된 뉴스지만 MS가 인간관계형 SNS인 LinkedIn을 인수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올해 들려온 IT 기업들간의 빅딜, 대형 M&A 소식이 끊이지 않는데 그만큼 과거의 IT 세계의 영향력이 지금과 다르고 많이 변했다는 얘기다. 영원한 강자도 없고 이 세계에서의 롱런이 얼마나 힘든지를 잘 보여주는 예시라는 생각이 든다. 영원한 강자가 없는 인터넷 시장 야후의 인터넷 부문 매각은 어찌보면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과거 MS가 야후를 인수하려고 했다가 안되었을 때도 그랬고 구글 출신의 마리사 메이어가 CEO가 된 이후 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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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MS, 빌 게이츠의 CEO 복귀를 바라는 이유는? 그런데 빌 게이츠라도 현재의 MS를 영광으로 다시 이끌 수 있을까?IT topics 2011. 12. 14. 08:30
요즘들어 IT 업계에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듯 싶다. 특히 모바일 서비스, 모바일 플랫폼 등 모바일로 인한 업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확실히 이제는 모바일 관련 사업들이 IT의 중심으로 흐르고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위기의 MS, 빌 게이츠의 CEO 복귀를 바라는 이유는? 재미난 얘기를 하나 들었다. MS의 전 회장이었던 빌 게이츠의 복귀설이 그 주인공이다. 지금 MS는 스티브 발머 체제로 움직이고 있는데 계속 내리막길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것이다. 발머는 빌 게이츠와 같은 창의적인 뭔가를 보여주지 못하고 관리에만 신경쓰고 있다는 얘기도 많이 나오고 있고 나 역시 그렇게 보고 있기도 하다. 주식도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주주들이 결코 좋아할리가 없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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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시장에서 이통사의 절대권력을 무너뜨리고 있는 아이폰, 그리고 애플의 힘!Mobile topics 2010. 9. 1. 12:29
과거에는 휴대폰을 이용하는 모든 서비스들이 대부분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즉 이동통신사를 거쳐야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었다. 전화나 문자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부가서비스들 모두 이동통신망(과거에는 2G, 즉 CDMA고 현재는 3G, WCDMA 망)을 이용해야만 가능한 서비스들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SKT나 KT, LGT와 같은 이통사들의 입김이 삼성이나 LG, 팬택 등의 휴대폰을 만드는 제조사들보다 강할 수 밖에 없었고 이통사의 정책에 의해 제조사나 컨텐츠 개발사(CP)들이 좌지우지되는 상황이 지금까지 계속 연출되고 있었다. 솔직히 지금도 상황은 많이 다르지 않다. 과거 피쳐폰이라 불리는 애니콜, 사이언 시리즈 등의 일반 휴대폰에서 현재는 아이폰, 옴니아 시리즈, 갤럭시 시리즈, 옵티머스 시리즈,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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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의 팔로워, 과연 이게 영향력의 척도일까?IT topics 2010. 3. 17. 11:29
작년 중순부터 국내에서 급성장하기 시작한 트위터. 현재까지 국내에서 20만명 가까이가 이용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벌써 누적 트윗만 하더라도 수억개에 이른다고 말할 정도로 SNS의 중심에 서가고 있는 페이스북에 이은 전세계 No.2 SNS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서비스가 트위터다. 내 주변의 수많은 블로거들도 트위터를 하고 있으며 블로그를 하지 않고 트위터만 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이런 트위터에는 기본적으로 팔로잉(Following)과 팔로워(Follower)가 있다. 팔로잉은 내가 구독하는 것을 의미하고 팔로워는 남이 나를 구독하는 것을 의미한다. 블로그를 오랫동안 운영하다보니 마치 RSS 피드를 구독하는 것처럼 개념을 이해하게 되는데 얼추 생각해봐도 팔로잉의 의미는 블로그의 R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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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RSS 피드버너 구독자 3000 돌파!Blog 2009. 8. 28. 08:50
다른 블로거가 보면 웃을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내 경우는 상당히 경축해야 할 부분인지라.. 드디어 피드버너의 RSS 구독자수가 3000을 넘어섰다. 학주니닷컴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한지 33개월만의 쾌거다. 많은 블로거들은 방문자수를 중요하게 여긴다. 나 역시 방문자, 즉 트래픽 유입에 대해서 많은 신경을 쓴다. 그런데 방문자수보다 더 신경이 쓰이는 것이 바로 RSS 구독자수다. 블로그에서 트래픽은 상당히 유동적으로 검색을 통한 유입이라던지 아니면 각종 메타블로그사이트에서 노출을 통해서 들어오는 트래픽은 정해져있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예를 들어 다음의 메인이나 네이버 오픈케스트 등에 노출이 되면 한번에 수천, 수만명까지 들어오는 날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하루에 1000명도 안들어오는 경우도 허다하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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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와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블로거들의 선택 중 하나는 블로그네트워크?Blog 2009. 2. 2. 14:32
블로그네트워크. 기업형(법인형) 블로그네트워크. 최근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높히고 있는 블로그들을 보면 이런 네트워크형 블로그들이 많다. 이 블로그에서 자주 소스를 받고 있는 테크크런지 역시 기업형블로그네트워크고 보잉보잉과 같은 블로그 역시 블로그네트워크라고 알려져있다(주1). 블로그네트워크는 여러 블로그들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여져서 하나의 거대한 블로그로 꾸며지는 그런 형식을 뜻한다(정확히 말하면 저런 것은 아니지만 이해하기 편하게 저렇게 정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저번주 토요일에는 TNM에서 주관했던 블로그네트워크 포럼이 있었다. 관심이 있어서 신청해서 포럼에 참석했는데 여러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고 들을만한 내용들도 많았다. 특히 미디어로서의 블로그에 대해서 향후 더 영향력이 증대될 것이고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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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디그(Digg)까지 접수할려고 하나...IT topics 2008. 7. 23. 11:10
TechCrunch에서 재미난 뉴스를 봤다. 구글과 Digg가 수주동안 협상을 했는데 큰 틀에서 어느정도 합의를 봤다는 내용이다. 일단 TechCrunch를 통해서 알려진 사실은 Digg를 구글뉴스 아래 포함시킨다는 내용이다. 현재 이 부분은 거의 거래가 성사되었다고 한다. 거래 가격은 대략 2억달러 안에서 형성이 될 것이라 한다. 구글과 Digg는 일단 큰 틀 안에서 어느정도 합의가 이뤄졌고 최종적인 협상에 들어갔다고 한다. 아마 세부적인 내용을 협상하기 위해 적어도 수주동안은 더 협상이 이뤄져야 할 듯 보인다. 그리고 구글과 Digg의 협상 이전에 이 협상에 상당히 관심을 보였던 MS는 이 협상이 물거품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내용도 재밌는 대목 중 하나다. MS는 현재 Digg와 3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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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흥한자는 말로 망한다.Current topics 2007. 9. 8. 14:58
옛날 속담중에서 칼로 흥한자는 칼로 망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마도 사람을 많이 죽여서 이득을 본 사람들은 그에 대한 원한에 사로잡힌 다른 사람들로 인해서 죽는다는 의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다른 해석도 가능하겠지만 말이다. 또 이런 이야기고 가능할 것이다. 말로 흥한자는 말로 망한다. 어느 누구라도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입일 것이다.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도 더 독하고 나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은 입조심을 해야 롱런하며 살 수 있는듯 싶다. 정치인이던 연예인이던 말때문에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물론 말덕분에 뜨는 경우도 많지만 그 반대의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말이라는 것은 한번 내뱉으면 다시 주어담을 수 없기 때문에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신중을 기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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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힘이 된 블로그Blog 2007. 9. 4. 09:58
저번주 주일, KBS 9시 뉴스를 보는데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가 기사로 나오는 것을 들었다. 블로그 탄생 10주년을 되돌아보는 기사였고 이제는 취미로만 시작했던 것이 거대해져서 미디어로서의 기능까지 갖추게 되었다는 내용이었다. 막강한 힘 '블로그' (KBS) 올해가 블로그가 탄생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초창기에 그저 재미삼아, 취미로 시작했던 블로그는 현재 2007년에 와서는 이제는 당당하게 주류문화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전체 인구의 1/4, 약 1300만명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들의 영향력이 점점 확대되고 정치, 사회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세력으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대부분 처음에는 자기 주변의 이야기들로부터 시작했을 것이다. 국내 블로그들중 많은 블로그들이 자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