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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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에 이어 록멜트까지.. 야후의 부족한 엔지니어와 기술을 채우는 방식은 M&A! 하지만 국내 대기업들은?IT topics 2013. 8. 5. 19:02
최근 야후의 M&A 소식이 계속 들려온다. 구글의 부사장이었던 마리사 메이어가 야후 사장이 된 이후 짧은 기간 안에 꽤 많은 기업을 인수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에 들려온 M&A 소식은 소셜 웹브라우저인 록멜트(Rockmelt) 인수 소식이다. 이미 인수는 완료되었고 록멜트는 8월까지 서비스가 되고 록멜트에 있었던 엔지니어들은 야후 미디어쪽으로 배치될 것이라는 루머가 인터넷을 통해서 나오고 있다. 록멜트 인수는 마리사 메이어가 야후의 CEO가 된 이후 21번째로 인수한 기업이라는 얘기도 함께 말이다(21번째가 맞는지는 좀 더 확인이 필요할 듯 싶다). 마리사 메이어가 야후의 CEO가 된지 이제 2년도 채 안된거 같은데 그 사이에 정말로 많이도 인수했다. 가뜩이나 어렵다고 얘기가 나오고 있는 야후가 왜 이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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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을 통한 성장, 아픈만큼 성숙해진다.IT topics 2008. 6. 12. 17:05
어떤 사람이던 성장을 한다. 어려서부터 많이 먹고 자라서 키도 크고 몸무게도 커지면서 육체적인 성장을 하고 학교 등에서 배움으로 지식도 성장한다.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도 성장하곤 한다. 특히 어려운 일을 당해서 곤욕을 치룬 뒤에 얻는 경험을 통한 성장은 매우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회사에서 일이 많이 몰려서 꽤나 바쁘다. 그것도 대형껀수로 2~3개가 한꺼번에 몰리니 정신이 없다. 그리고 그것 모두 회사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큰 금액이 걸려있기에 담당자인 나를 계속 쪼아대고 있는 상황이다. 쪼아대는 것이 적절치 못한 표현이라면 그렇겠지만 꼭 해야한다고 계속 압박하고 있는 중이다. 회사에서 내가 맡은 일이 여러가지가 있고 모두가 다 중요한 일이지만 그 중에서 서버 컨퍼넌트 모듈을 만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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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야후 인수를 위해 칼을 뽑아들다..IT topics 2008. 2. 21. 15:57
MS가 야후 인수를 위해 단단히 결심을 한 모양이다. 적대적 M&A를 고려한 야후 인수의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겠다고 한다. 즉, 적대적 M&A를 위한 준비절차에 들어갔으며 MS 이사회에서 곧 승인이 날 것이라고 한다. MS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야후를 인수하여 인터넷 시장에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는 의지를 보일려고 하는 것이다. MS가 야후를 인수하기 위해 위임장 대결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위임장 대결은 일반 주주들에게 권리를 위임받아서 주주총회때 야후 이사진과 표대결을 벌이겠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에서 적대적 M&A를 할 때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야후의 주주총회는 작년에 6월에 열렸다. 올해도 6~7월쯤 열린다고 가정했을 때 MS는 대략 2~3천만달러정도를 M&A 컨설팅 고용과 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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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종사자 프로젝트명, 「화려한 휴가」IT topics 2007. 8. 13. 15:00
프로젝트 이름부터 의미심장하다. 화려한 휴가. IT업종 종사자들, 특히 SI나 보안관련 업체쪽 종사자들이 주로 공감할 듯 하다. IT종사자 프로젝트명「화려한 휴가」(ZDNet Korea) 많은 경우의 회사 내 전산 담당자들은(대표적으로 서버 관리자들이나 보안관제 담당자들, 혹은 타기업의 솔루션 프로젝트를 담당해서 진행하고 있는 SI업체 담당자들) 휴가나 휴일도 아마 쉬는거 같지는 않을 것이다. 일만 터졌다 싶으면 쉬고있는 중에도 언제든지 회사로 달려가거나 근처의 인터넷이 연결되는 PC를 찾아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휴가중에라도 휴대폰의 전원을 늘 켜놓고 있어야 하며 언제 어떻게 전화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늘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 나 역시 예전에 SI 업체쪽에서 일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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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의 메카 미국,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가Blog 2007. 6. 25. 10:19
CNetNew.com에서 마이클 카넬로스가 쓴 칼럼이 ZDNet Korea에 번역이 되어 올라왔다. 해석에 약간 이상한 점이 있어서 원문을 볼려고 했는데 CNetNews.com에서 찾아볼려고 했으나 못찾았다. 그래도 읽어볼만한 글이다 싶어서 링크를 걸어본다. 첨단산업의 메카 미국,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가 (ZDNet Korea) 현재 미국의 침체기에 대해서 논한 글이다. 간략하게 정리해보자. SIA(Semiconductor Industry Association) 회장 조지 스칼리제(George Scalise)는 몇 년동안 미국의 쇠퇴를 주장해왔다. 그 중심에는 아시아가 있다는 것이다. 몇 년전부터 아시아는 생산의 중심이 되었다. 예전의 하청업에 불과했던 아시아는 이제는 칩 등의 하이테크 첨단 기술 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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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애플리케이션 전쟁 본격화 되나? (구글 기어)IT topics 2007. 6. 19. 11:15
하도 ZDNet Korea가 업데이트가 안되서 답답했는데 이번에 가보니 동작은 하더라. 그래서 못다한 기사나 칼럼등을 쭉 읽어보고 있었다. 그리고는 다음의 칼럼에 눈이 꽃혔다. 웹 애플리케이션 전쟁 본격화 되나? (ZDNet Korea) 칼럼에서는 구글 기어(Google Gear)를 차세대 웹 플랫폼의 모델로 지목을 했다. 구글 기어란 뭔가? 간단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웹을 통한 정보 전달은 말 그대로 웹을 통해서고 그것은 곧 온라인에서 전달됨을 의미한다. 인터넷이란 온라인에서 의미가 있다. 그런데 이 부분을 오프라인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구글 기어는 파이어폭스와 같은 웹 브라우저의 플러그인 형식으로 제공되며 온라인일 때 데이터들을 웹 브라우저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뒀다가 오프라인일 때 온라인떄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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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엔지니어 입장에서 너무 공감하는 글..IT topics 2007. 6. 11. 18:19
IT업종에 다니는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거의 성전화 되고 있는 글입니다. 정말 100% 공감합니다. IT맨, 내가 사직서를 쓴 이유 (MoveOn21) 한국의 모든 IT 기업들은 정신 차려야 합니다. 그리고 쪼이면 한다고 생각하는 PM들이나 '갑'쪽 사람들도 정신 차려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IT 엔지니어들은 제대로 평가 못받고 삽니다. 차라리 해외로 나가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고 봅니다. 저도 할 수만 있으면 나가고 싶습니다. 가까운 일본이라도 말이죠. 해외에서는 한국 엔지니어들을 높게 쳐준다고 하는데 어디 좋은 자리 없을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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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블로그 포럼 '구글 이야기' 참석 후기 (한명숙 전 국무총리 참석)Blog 2007. 6. 9. 14:12
어제 혜민아빠님의 블로그 포럼에 참석을 했다. 블로그 포럼은 2번째 참가다. 첫번째는 블로그를 통한 인맥쌓기였고 이번에는 구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블로그 포럼은 규모는 예전과 비슷했지만 뭔가 스케일은 커진듯한 느낌이었다(단 한분의 참석으로 이렇게 분위기가 바뀔 수 있다니). 7시부터 시작한 블로그 포럼의 1부는 검색엔진으로서의 구글에 대한 이야기였다. 처음에는 구글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으로 시작했다.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최근 구글의 기업문화에 대해 많이 소개가 되고 IT업종에 종사하는 엔지니어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부러울만한 기업문화라는 부분이 나왔다. 구글의 기업문화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언론매체나 블로그를 통해서 알려져있기 때문에 따로 거론은 하지 않겠다(다만, 너무 부러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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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외국인 근로자들이 성공의 열쇠" (해외 취업에 대해서)IT topics 2007. 6. 8. 17:12
ZDNet을 뒤져보는 중에 다음의 뉴스를 발견했다. 구글, "외국인 근로자들이 성공의 열쇠" (ZDNet Korea) 구글에서 일하는 많은 엔지니어 중 8%정도가 해외 이민자라고 한다. 일종의 외국인 노동자와 비슷한 개념이리라. 구글은 미국에서뿐만 아니라 자사의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해외에서 많은 인력들을 스카웃한다고 한다. 현재 구글에서 일하는 엔지니어가 45000여명이라고 하니 8%라면 대략 3600여명 정도가 외국 인력이라는 얘기다. 구글의 핵심 엔지니어들은 미국인이지만 서브 엔지니어들은 외국인, 특히 인도인들이 많다고 전해진다. 구글 뿐만 아니라 MS도 마찬가지다. 핵심 엔지니어는 미국인이지만 서브 엔지니어는 구글과 마찬가지로 인도인들이 많다고 한다. MS는 인도 프로그래머가 빠지면 윈도 업데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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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엔지니어를 국가에서 관리해야 한다고?IT topics 2007. 5. 31. 10:16
최근에 하나의 사설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서울신문의 사설 중에서 핵심 엔지니어 국가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내용의 사설이다. [염주영 칼럼] 핵심 엔지니어 국가에서 관리해야 (서울신문) 나 역시 글쓰기에는 그다지 자신이 없어서 스마트플레이스의 바비님께서 올리신 이 사설에 대한 논평도 함께 공개한다. 엔지니어의 외국 이직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읽고 (바비, 스마트플레이스) 사설의 내용을 정리하면 최근에 와이브로 핵심 기술 유출 등의 사건을 예를 들며 그런 국가의 미래가 걸린 기술은 국가의 핵심 기술이므로 이런 기술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관련 엔지니어가 외국 기업으로 이직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논리다. 저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저 논리대로 따지면 모든 엔지니어들은 다 잠재적 범죄자로 치부하고 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