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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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의 리눅스 시스템의 메인 시스템 도입이 가져오게 될 금융권 IT 환경의 변화는?IT topics 2017. 9. 2. 13:06
올해 들어 IT 업계 뿐만이 아니라 금융권 전체를 뒤흔들고 있는 이슈는 인터넷전문은행의 공식 출범이다. 올해 초의 케이뱅크와 중반기의 카카오뱅크의 공식 런칭은 금융권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급속도로 늘어나는 가입자수와 그에 따른 다양한 이슈는 다른 금융권의 서비스 정책을 뒤흔들고 있다. 캐시카드의 캐시백 서비스를 더 늘린다던지 뭐 그런 다양한 서비스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카카오뱅크보다 먼저 출범한 케이뱅크도 카카오뱅크만큼의 파괴력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용하게 나름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중이라 생각이 든다. 나도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사용성면에 있어서 무척이나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기존 금융권 시스템의 코어는 지금까지는 유닉스! 카카오뱅크의 출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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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순풍으로, 국내에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열풍으로 오게 될 핀테크 바람Mobile topics 2015. 4. 17. 09:29
최근 핀테크(FinTech)라는 단어가 한국 IT 세계를 휘감고 있는거 같다. IT 세계 뿐만이 아니라 금융권 관련 산업에서도 핀테크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해외의 간편한 금융 관련 서비스가 국내에 소개되고 또 알리페이나 페이팔과 같은 해외 핀테크 관련 서비스들이 국내에 조금씩 적용되면서 핀테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에 관련하여 관계있는 산업의 움직임도 조금씩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국내의 핀테크 산업은 해외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뒤쳐져 있는 것이 사실이고 최근에야 관련 법규, 규제들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제대로 된 핀테크를 해보자는 분위기가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핀테크의 종류는 상당히 여러가지다. 애시당초 핀테크의 의미가 금융(Financial) 기술(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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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자동차도 스마트해져야 한다. 차량 인포테인먼트 산업의 선두주자를 꿈꾸는 프리스케일IT topics 2011. 11. 15. 08:30
임베디드 칩셋 벤더로서의 프리스케일은 퀄컴이나 엔비디아, Ti 등에 비해서 그렇게 많이 알려진 벤더는 아니다. 물론 국내에서 한해서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상당히 기술력으로 인정받은 회사인데 유독 국내에서는 마케팅이 약해서 그런지 많이 안알려져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멀티코어 모바일 칩셋 등의 분야에서는 나름 인정받고 있는 회사임은 분명하다. 그리고 우리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만 집중해서 그렇지 다른 분야, 특히 자동차 내부에 들어가는 자동차 자동화 시스템에 있어서 프리스케일의 비중은 상당히 큰 편이다. 그런 프리스케일의 자동차 자동화에 대한 이른바 차량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에 대해서 오늘은 좀 살펴볼까 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단말기에도 엄청난 기술적 집약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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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거부한 WebOS, LG가 가져가서 자체 플랫폼으로 사용하면 어떨까?Mobile topics 2011. 9. 20. 08:30
IFA 2011에서 삼성전자는 Palm을 인수하면서 갖이 가져온 WebOS를 HP가 내다 판다고 할 때 WebOS를 인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한다. 뭐 이미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인 바다(Bada)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일 것이다. 그 외에도 이미 안드로이드와 윈도 폰 7, 심비안 등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을 다루고 있는 상황에서 또 하나의 모바일 OS를 가져와서 핸들링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있는 듯 싶다. 앞서 얘기했던 대로 삼성은 바다라는 자체적으로 만든 모바일 플랫폼이 있다. 아직 그 성능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고 안드로이드 급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말로 넘어야 할 산들이 많은게 현재 바다의 현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삼성이 엄청난 돈과 시간, 노력을 투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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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안정성을 위해 C#.NET을 선택한 윈도 폰 7. 그런데 그게 발목을 잡는다면?Mobile topics 2011. 2. 18. 13:13
* 이 글은 개발자 입장에서 쓴 개인적인 의견임을 먼저 밝혀둔다. 회사에서 야근하는 중에 잠깐 같은 부서의 다른 팀장과 얘기를 나누던 중에 이런 얘기가 나왔다. 개발자 입장에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는 소스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데 윈도 폰 7의 경우에는 완전히 새로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것. 아이폰의 경우 Ansi C/C++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UI 부분만 Objective C를 이용하면 된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Java 기반이라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코어 부분은 NDK라고 하는 툴(방법? -.-)을 이용하여 Ansi C/C++을 사용한다. 그게 훨씬 빠르기 때문이다(아직까지 모바일 디바이스에는 퍼포먼스를 생각 안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의 코드는 서로 공유할 수 있어서 이식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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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과 본격적으로 경쟁하기 시작한 안드로이드. 아이폰을 넘어서기 위한 노력은?Mobile topics 2010. 6. 8. 14:43
2007년 6월 29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iPhone이 출시된 날이다. iPhone 2G라는 이름으로 처음 미국에서 출시한 이후에 오늘 새벽에 드디어 iPhone 4를 발표하기에 이르기까지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 끼친 영향은 엄청나다. 아이폰 자체 뿐만 아니라 앱스토어로 대변되는 모바일 에코시스템을 확실하게 구축하고 성장시킴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유통 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쳤다. 이런 애플과 아이폰, 앱스토어의 행보와 성장이 서비스 회사와 제조사, 이통사들을 자극해서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안드로이드 마켓을 만들게 했고, 노키아는 심비안을 오픈하기에 이르렀고, MS는 윈도 폰 7과 윈도 마켓플레이스를 만들게 했으며 전세계 유수의 이통사와 제조사가 모여서 WAC를 구축하게 만들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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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과 보안 사이에서 저울질하게 만드는 구글Security 2010. 5. 18. 09:08
요즘들어 구글이 홍역을 앓고 있는 듯 싶다. 그동안 구글에 대한 이야기는 주로 안드로이드와 같은 모바일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주류를 이뤘는데 구글은 이런 모바일도 취급하지만 그 이전에 검색엔진을 제공하는 검색서비스 회사다. 물론 주 수익은 애드센스, 애드워즈와 같은 광고수입이 대부분이지만 말이다. 이번에 구글은 WiFi를 통한 정보 수집 부분에 있어서 사생활 침해가 될 수 있는 상당부분의 정보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독일에서 벌어진 일인데 구글은 WiFi망을 통해서 정보를 수집했는데 그 내용들이 상당부분 사생활침해소지가 있다는 얘기다. 어떤 식으로 수집했는가? 독일 전역을 돌아다니는 구글 스트리트뷰 수집용 자동차를 이용해서 WiFi 망에 접속하고 그 접속망에 돌아다니고 있는 정보를 깡그리 다 수집했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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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개발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개발 방식으로 변화하려는 MS와 윈도 폰 7 시리즈Mobile topics 2010. 4. 11. 08:34
윈도 폰 7 시리즈(WP7)용 모바일 파이어폭스의 개발이 중단되었다는 뉴스가 들렸다. 개발 환경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는 향후 그동안 윈도 폰에서 사용하던 어플리케이션들의 WP7의 업그레이드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모바일 파이어폭스 뿐만 아니라 윈도 폰의 영원한 기본 웹브라우저(^^)인 오페라 역시 WP7용으로 못나올 수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참고로 이후에 쓰는 내용들은 프로그래밍을 하셨던 분이라면 이해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어려운 이야기가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 WP7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은 아마 WP7 이후에도 그렇게 유지될 듯 보이지만 C#.NET과 실버라이트가 될 것이다. 이미 WP7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은 C#.NET과 실버라이트만 허용한다고 MIX'10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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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차세대 아이폰에서는 멀티테스킹이 제대로 지원될까?Mobile topics 2010. 4. 2. 11:50
아이폰 4세대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면서 드디어 아이폰에서도 멀티테스킹이 지원되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나오고 있는 듯 싶다. 아이폰 4세대와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OS 4.0에는 멀티테스킹이 지원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아이폰 OS는 현재 나와있는 아이패드용 아이폰 OS 3.2까지 제한적인 멀티테스킹을 지원했다. 즉, 멀티테스킹을 아예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전화를 받을 수 있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용 어플리케이션에서 공지사항(누군가가 멘션을 날렸다던지 DM을 날렸다던지 페이스북 글에 댓글을 달았다던지 하는)이 오면 공지 팝업을 띄울 수 있다. 이런식으로 제한적으로나마 멀티테스킹은 지원되었지만 실질적으로 여러 어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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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북에 더 어울리는 모바일 OS는 안드로이드가 아닌 WinCE?Mobile topics 2009. 6. 22. 09:00
퀄컴은 자사의 최신 모바일 칩셋인 스냅드레곤 칩셋을 이용해서 만든 스마트북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북은 스마트폰과 넷북의 중간단계에 속하는 모바일 인터넷 단말기(MID)로 일반적으로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와 윈도를 탑재한 저사양, 저전력 소형노트북인 넷북(거의 그렇게 표준화된 듯 싶다)에 어찌보면 대항하기 위한 MID로 일반적으로 윈도와 같은 데스크탑 OS를 탑재하는 넷북과는 달리 안드로이드, Windows CE(WinCE) 등의 임베디드 플랫폼을 탑재하는 것이 특징인 MID라고 보면 된다. 좀 단편적인 이야기일 수 있지만 스마트북은 인텔 CPU들이 휩쓸고 있는 넷북 시장을 겨냥해서 ARM 코어 진영이 내세운 MID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아직 ARM 코어가 데스크탑용 윈도를 지원하기에 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