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
안철수 교수가 박원순 후보에게 쓴 편지. 이 편지 한장이 정치권 전체를 뒤흔들고 있는데...Current topics 2011. 10. 24. 21:56
아래는 10월 25일에 있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오는 야권단일후보인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안철수 교수가 보낸 편지의 전문이다. 안교수는 자신이 직접 지원유세에 나가지는 않겠지만 마음으로 지지하겠다는 의미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원유세에 나가지 않더라도 이렇게 편지 한장으로 사람들에게 강력한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모른다. 적어도 현재까지의 정치판에서 이런 충격은 정말로 보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네거티브 방식의 선거전략에 질려하던 사람들은 안교수의 이런 편지에 꽤 충격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여당측의 나경원 후보가 째째하다느니 뭐니 하고 애써 의미를 반감시키려 하고는 있지만 이미 인터넷을 통해서 퍼진 안교수의 편지는 유권자들에게 꽤 의미있는 메시지..
-
선택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은 이번 6.2 지방선거Current topics 2010. 5. 30. 09:00
곧있으면 선거다. 6월 2일이 선거니 이제 일주일도 채 안남았다. 거리를 지나다니다보면, 아니 당장에 사무실에서 일하다보면 밖에 각 후보들이 자기를 홍보하기 위해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것을 종종 본다. 좀 짜증이 나지만 정말로 선거가 얼마남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이번 선거는 천안함 사태로 인해 전쟁위기까지 몰리고 있는 분위기라서(그런데 전쟁은 안날 것이다 -.-) 좀 과열아닌 과열이 되는 분위기라는 생각도 든다. 여하튼 투표는 국민의 기본이니 이번에도 꼭 해야겠다. 그런데 이번 선거는 무려 뽑는게 8개다. 동시 지방선거라서 그런지 뽑는 것도 꽤 많다. 장급만 2개(내 경우는 서울인지라 서울시장과 지금 사는 구의 구청장을 뽑아야 한다)고 구의원과 시의원도 뽑아야 한다. 그리고 교육감과 교육위원도 뽑..
-
버스중앙차로제도로 인한 편의와 불편, 입장의 차이Current topics 2007. 12. 4. 21:41
솔직히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인 이명박 후보가 서울시장이었을때 했던 일 중에서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당연 청개천 복원사업과 버스중앙전용차로 도입 및 버스노선 및 금액 체계화일 것이다. 사람들에 따라서 입장이 틀리기 때문에 잘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못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청개천 복원의 경우 서울의 도심온도를 약 3도정도 낮춘 효과가 있었고 서울을 관광의 명소로 다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데는 이의를 달 수 없을 것이다. 물론 부작용으로 청개천 근처에서 장사를 하던 상인들이 당한 억울한 사연들이나 복원한 청개천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서 엉망으로 만들어버린 부분도 없잖아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버스중앙전용차로 도입 및 버스노선체계 정리, 버스와 지하철의 요금 연계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