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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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교육을 위해 초등학교 학생에게 vi를 가르치겠다고?IT topics 2018. 1. 25. 09:22
좀 시간이 지난 뉴스이기는 하지만 웃기다 못해 황당한 뉴스 하나가 기억나서리 그 얘기를 좀 적어보려고 한다. 내년부터 초등학교 5, 6학년부터 코딩 교육이 교과 과정에 포함된다는 뉴스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코딩 학원 얘기도 나오고 있고 내 주변의 몇몇 지인들도 나한테 와서 코딩 학원 하나 만들어서 운영해보자고 제의하는 분들도 있었다(지금은 직접적으로 업으로 개발을 하지 않고 시스템, 서비스 기획 및 설계를 하는 아키텍쳐지만 그래도 4년전까지는 15년간 개발을 해온, 그것도 서버 프로그래밍과 임베디드 프로그래밍을 해오던 보안 솔루션 개발자였기에 말이지). 뭐 일단 내 일에 집중하기 위해 제의는 거절하고 있지만 말이지. 뭐 어찌되었던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코딩이 들어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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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PMP와 전자사전Mobile topics 2008. 2. 5. 17:16
회사에서 하는 일이 PMP나 전자사전, 휴대폰 등에 DRM 모듈을 만들어서 파는 일을 하다보니 이런 휴대용 디지탈 가전기기쪽에 대한 정보들을 많이 얻게 된다. 예전에도 MP4P에 대한 이야기를 쓴 적이 있고 최근 아이뉴스24에 뜬 기사를 보며 나름대로 생각한 부분이 있어서 정리를 해볼겸 써볼려고 한다. PMP와 전자사전의 경계가 점점 무너지고 있다. PMP에 전자사전 기능이 추가되면서 교육용 PMP로 기능을 확정지어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또한 전자사전에 동영상 재생 기능을 추가시켜서 전자사전 뿐만 아니라 동영상 재생 기능으로 교육용 동영상을 보도록 하고 있다. 전자가 먼저 시도되었다면 최근에는 후자가 많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본다. PMP에 전자사전 기능을 추가하여 대박친 제품이 코원의 D2다. 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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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익은 아마추어 정부를 만들려는 인수위Current topics 2008. 1. 29. 10:04
정치권 이야기는 그다지 하고싶지는 않지만 요즘 차기정부 관계자들이나 인수위가 내놓는 정책들이나 하는 행동들을 보면 참으로 어이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서 그냥 한마디 적어볼려고 한다. 대충 인수위가 내놓은 차기정부의 정책들을 보면 몇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듯 싶다. 1. 한반도 대운하 건설(이것은 이명박 당선자의 공약이다) 2. 영어공교육활성화방안(영어수업을 모두 영어로만 수업) 3. 정부부처통폐합(정통부, 통일부 폐지) 첫 번째는 경기가 워낙 안좋으니까 경기부양책으로 내놓은 방안이다. 이명박 당선자의 최대 공약이기도 하다. 물류를 원활하게 운반하기 위해 한반도 한가운데 운하를 파서 배로 운송하자는 얘기다. 이 정책이 시행되면 아마 건설업은 엄청나게 활성화될 것이다. 덤으로 조선업도 활성화될 수 있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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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하면 군대를 안간다고?Current topics 2008. 1. 28. 10:01
앞으로는 영어를 잘하면 군대도 안가게 생겼다. 인수위가 내놓은 영어공교육활성화 정책중에서 군대에 가야 할 때 영어를 잘하면 군대대신에 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중에 있다는 뉴스다. "영어 잘하면 군대 안간다" (중앙일보) 아무리 영어가 중요하다고 하고 사회의 부를 축적하는데 중요한 척도가 된다고 하더라도 저렇게까지 하는 인수위와 그걸 시행할려고 하는 차기 대통령인 이명박 당선자의 머리속에는 뭐가 들어있는지 궁금하다. 가뜩이나 군대에 안갈려고 온갖 편법을 다 동원하는 세상에 오히려 더 길만 열어주게 되었고 부모들은 자식들 군대 안보내기 위해 어려서부터 영어공부에 열중시키게 생겼다. 공교육을 확실하게 다지기 위한 방법에 오히려 어려서부터 영어학원에 시달리겠끔 사교육을 더 크게 만드는 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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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의 회복, 그것은 사회가 먼저 바뀌어야 가능할 것이다Current topics 2007. 12. 3. 11:38
공교육이 붕괴된지는 꽤 오래된거 같다. 어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의 교육정책으로 인해 말들이 많은거 같은데 그런 정책들 이전부터 우리나라 공교육은 거의 망하다시피 붕괴된 상황이라고 본다. 교회에서 고등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가끔 학교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하다보면 내가 학교 다닐때와는 너무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들과 비록 18~9년정도 차이가 나고는 있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교육목적이나 방향은 같아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같은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또 같은 선생님임에도 불구하고(즉,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은 내 고등학교 후배들인 셈이다. 글고 사립고등학교인지라 선생들도 대부분 그대로 계신다) 학교의 분위기나 수업 방식들은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든다. 많은 학생들이 학교가 끝나면 바로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