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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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트렌드 2018, 모바일을 통해 진행되는 무소유의 시대를 얘기하다Books 2017. 12. 27. 23:11
다사다난했던 2017년이 거의 저물어가고 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을 기준으로 한주의 절반만 지나면 2017년도 끝나고 2018년이 시작한다. 올해는 정말 여러가지 일들이 지나간 듯 싶다.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촛불로 인해 박근혜 전대통령이 탄핵되고 문재인 대통령이 새로 선출되고 새 정부가 들어섰다. 그리고 IT 산업, 특히 모바일 산업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났는데 이른바 4G / LTE의 다음의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5G에 대한 이슈들이 마구 나오기 시작했고 중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양한 블럭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화폐(암호화폐로 불리기도 하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다)가 지금까지도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물론 긍정적 이슈보다는 부정적 이슈가 많은 비트코인같은 가상화폐보다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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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 그리고 그 이상의 IT 시장에서 게임 체인져가 되었던 아이폰Mobile topics 2017. 6. 30. 10:14
뉴스를 보는데 아이폰, 애플 관련 뉴스들이 쭉 떠서 살펴봤더니 이 글을 쓰는 시점(6월 29일)이 애플이 아이폰을 내놓은지 10년이 되는 날이란다. 아이폰의 출시일이 2007년 6월 29일, 즉 10년전 오늘(이 글을 쓰는 시점)이라는 얘기다. 참고로 애플의 개발자회의인 WWDC의 전신인 맥월드에서 지금은 고인이 된 스티브잡스가 아이폰을 발표한 것은 이보다도 6개월 전인 2007년 1월 9일이다. 스마트폰, 그리고 모바일 시장의 현존하는 전설인 아이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Game Changer, 게임 체인져라는 얘기를 종종 한다. 게임의 흐름을 바꾼 사람이나 아이템을 얘기할 때 많이 쓰는 단어다. 아이폰은 바로 IT 시장의 게임 체인져였다. 현재 IT 시장의 큰 줄기인 모바일 시장은 아이폰 이전과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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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흥미있게 지켜보고 있는 모바일 시장의 이슈들.. 위기의 삼성, 혁신이 사라진 애플, 기회를 못살리는 LG..Mobile topics 2016. 9. 13. 14:44
추석을 앞두고 창사이래 가장 큰 위기에 봉착한 삼성 최근 들어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한 이슈들이 연일 터지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삼성의 갤럭시 노트 7에 대한 이슈가 아닐까 싶다. 배터리가 터지는 이슈로 인해 전량 리콜을 결정했고 리콜 후 대체폰을 교체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슈가 있고 이번에 또 어떻게든 배터리 폭발이 안일어나게 하기 위해 배터리의 충전을 완충이 아닌 완충의 60%만 되도록(아마 내부적으로 조사한 결과 배터리가 100%로 완충이 될 때 문제가 많이 일어난 듯 싶다) 배터리 충전 관련 펌웨어를 업데이트 하도록 진행하겠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이 역시도 연일 욕을 얻어먹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삼성이 갤럭시 노트 7의 배터리 폭발 이슈에 대한 1차적 대응책으로 내놓은 것이 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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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6] 차세대 모바일 먹거리는 VR, 5G가 될꺼고 차이나파워는 결코 무시할 수 없게 되었던 MWC 2016에 대한 간단한 총평Mobile topics 2016. 2. 26. 09:17
이번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진행되었던 MWC 2016은 주제가 MOBILE IS EVERYTHING이었다. 즉, 모바일이 모든 것이라고 하는 내용인데 모든 IT를 비롯한 생활, 산업 등이 다 모바일에 연결되어 움직인다는 얘기다. 모바일의 범위는 우리가 아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과 같은 스마트 디바이스가 될 수 있고 스마트워치, 스마트밴드, VR 등의 IoT 디바이스가 될 수도 있다. 또 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장비가 될 수도 있고 은행의 ATM 기계나 자판기와 같은 KIOSK 장비가 될 수도 있다. 모바일의 범위는 임베디드 영역까지 포함해야 맞는 말인 듯 싶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MOBILE IS EVERYTHING은 맞는 말인 듯 싶다. 무선 인터넷이 연결되고 그것의 중심이 모바일이 되니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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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2012년도 모바일 시장을 이끈 IT 업체들의 성적표는 어떨까?Mobile topics 2012. 12. 6. 08:00
2012년은 모바일 시대가 빅뱅과 함께 내부의 세대교체를 슬슬 시작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인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마트폰 시장은 빅뱅의 시기를 지나 성숙기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았고 태블릿 PC 시장은 본격적으로 활개를 치려고 웅크리고 있던 몸을 쭉 펴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 2012년도가 다 끝나지는 않았지만 올해의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보다 태블릿 PC 시장의 성장이 좀 더 크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는 모바일 시장을 이끈 업체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성과와 태블릿 PC 시장에서의 성과를 돌아보면서 2012년도에 어떤 한 해를 보냈는가를 살펴보려고 한다. 일단 국내에서 좀 활약했던 업체들을 중심으로 보고 그 다음에 해외로 눈을 돌릴까 한다. 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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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의 역사와 스마트폰의 소비성 도구로서의 제한적인 활용성Mobile topics 2012. 11. 19. 08:22
요즘은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들고 다닌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태블릿PC도 같이 들고 다닌다. 최근 들어 이런 스마트 기기를 지니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본격적인 스마트 시대라고 할만하다. 그리고 이것들을 나름 잘 활용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사용패턴들이 단조롭고 한계가 있다. 스마트폰도 그렇고 태블릿PC도 그렇고, 혹은 노트북도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그 사용도 그렇고, 지금의 패턴 그 이상으로 활용이 가능한데 그렇게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들을 어떻게 더 활용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 모바일 시장의 역사와 그 흐름 1990년대에 휴대폰 전성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2000년대 중반까지는 이른바 피쳐폰이라 불리는 휴대폰의 전성시대가 진행되었다.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의 모바일 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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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에서 점점 빛을 잃어가고 있는 블랙베리. 이제는 기업형 모바일 시장에서도 그 입지를 잃어가고 있는데...Mobile topics 2012. 4. 12. 12:00
블랙베리가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이미 개인 모바일 시장에서는 힘을 잃어버린지 오래고 그나마 그동안 전통적으로 강했던 기업 시장에서도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협공 안에서 점점 자리를 잃어버리고 있는 중이다. 국내의 경우 3~4년전에 블랙베리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도입했던 기업들이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와 애플의 아이폰으로 기업용 스마트폰을 옮기기 시작하면서 그나마 기업형 스마트폰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는데 점점 빛을 바래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적으로는 블랙베리 볼드 9000부터 시작해서 9700, 9780, 펄 3G, 9800 토치, 9900까지 다양하게 블랙베리 시리즈를 사용해봤다. 블랙베리의 강점은 물리적 쿼티키패드를 통한 정확하고도 빠른 문자 입력에 있다. 그리고 텍스트 메시징 부분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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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스마트폰 시대로 타블릿을 점찍는 요즘, 하지만 현실을 잘 생각해야...Mobile topics 2010. 11. 30. 23:33
아이폰의 국내 출시가 불씨가 되어 2010년은 정말로 스마트한 한해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스마트폰 열풍이 휩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년 12월에 국내에 본격 출시된 아이폰 3Gs(아이폰 3G도 나왔지만 뭐 얘기듣기로는 거의 안팔렸다능 -.-)의 효과는 삼성과 SKT를 자극하여 모토로이를 시작으로 갤럭시A, 시리우스, 디자이어, 엑스페리아 X10 등을 거쳐서 갤럭시S와 옵티머스 Q, 옵티머스 Z, 베가 등의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시장에 나오기 시작했고 옵티머스 원과 엑스페리아 X10 미니 등과 같은 보급형 저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시장에 나옴으로 완전히 스마트폰 시장으로 모바일 시장을 휘감아 놓은 한해였다. 지금도 디자이어 HD와 같은 프리미엄급 안드로이드 폰이 출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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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에서의 포스트 스마트폰 아이템은 타블릿 디바이스?Mobile topics 2010. 11. 22. 08:59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 이제 모바일 시장에서 대세가 된 스마트폰. 아이폰을 비롯하여 안드로이드 폰, 그리고 조만간 나올 MS의 회심의 역작, 윈도 폰 7까지 다양한 스마트폰들이 모바일 시장에 쏟아져 나옴으로 과거 피쳐폰이라 불리던 일반 휴대폰의 점유율을 조금씩 갈가먹기 시작했다. 전세계적으로 30% 이상이 스마트폰이며 국내 역시 내년 하반기에 들어서면 전체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만큼 스마트폰의 시장 잠식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어가고 있으며 열풍을 넘어 이제는 대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 개발사, 제조사, 이통사들은 스마트폰 다음의 아이템을 찾고 있다. 포스트 스마트폰 아이템을 말이다. 현재로서는 포스트 스마트폰 아이템으로 1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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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두 칼럼] 2010년 이후 국내 모바일 시장을 장악하게 될 구글 폰.Mobile topics 2010. 2. 4. 08:30
이 글은 제너두 블로그에 소개한 칼럼입니다. 제너두 블로그에는 편집이 좀 들어갔네요.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폰, 구글 폰, 윈도 폰....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스마트폰이라는 것이다. 현재 모바일 시장을 떠들석하게 만드는 이들은 향후 사람들의 생활 패턴과 엔터프라이즈 시장까지 마구잡이로 장악하는 마력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들의 생활패턴을 변화시키고 기업들의 업무 형태를 바꿨으며 이제는 정부의 여론을 위한 홍보용으로도 쓰일려고 준비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들 스마트폰들이다. 이들 중에서 주목받는 스마트폰이 있다. 아이폰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나온지는 3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으며 국내에는 작년 말에 드디어 KT를 통해서 들어온, 국내에 스마트폰 열풍을 가져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