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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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고 지지했던 전직 대통령들을 보내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Current topics 2009. 8. 18. 19:00
오늘 오후 1시 40분.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쓴 건국이래 최고의 지도자를 멀리 떠나보내게 된다. 김대중 전대통령이 서거하셨다는 소식이 들렸기 때문이다. 그 동안 계속 위독하셔서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서 집중치료를 받고 계셨는데 심장박동이 멎으시더니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가시고야 말았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서거한지 2달만에 우리는 또 한명의 전대통령의 서거를 봐야만 했다. 나는 김대중 전대통령과 노무현 전대통령을 지지했던 사람이다. YS-DJ가 싸웠던 대선때는 선거권이 없어서 투표를 못했지만 DJ-이회창이 싸웠던 대선때는 투표를 했다. 그때 우리 집의 분위기는 아버지의 영향때문에 친한나라당(그당시는 신한국당이었던 것으로 기억을)이었고 이회창을 지지하고 있었지만 유독 나만 김대중 전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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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영어 공화국, 그러나.Current topics 2007. 8. 18. 18:39
저번주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영어교육에 대한 내용을 방송했다. 그것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왜 영어인가, 영어공부를 왜 해야하는가, 왜 한국은 영어에 열광을 하는가 하는 부분을 다루면서 한국 사회가 갖고있는 모순들을 다시 보는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내가 어렸을 때는 초등학교(그 당시에는 국민학교)때 영어를 배우지 않고 중학교 때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외국어로서 말이다. 그리고 그 영어는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동안 내내 배우는 과목이 되었다. 그리고 사회에 나와서는 배운 영어를 제대로 써먹느냐를 따지고 보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사회 속에서 영어는 중학교 3년동안 배운 수준이면 충분히 써먹고도 남는다는 것을 우리는 깨닫게 된다. 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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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이명박, 박근혜의 싸움을 보고..Current topics 2007. 8. 18. 18:27
요즘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이 약 이틀정도 남았다. 아마도 대통령 후보는 이명박, 박근혜, 둘 중 한명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다른 후보들은 그저 현재로서는 들러리에 가깝다고 본다. 원희룡 정도가 어느정도 맞설만 하나 앞서 두 후보에 너무 뒤쳐지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요즘 뉴스를 보면 이명박과 박근혜, 서로 못죽여서 안달이다. 대통령 선거도 아니고 어떤 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인데도 불구하고 거의 대통령 선거처럼 일들이 진행된다. 주로 이명박 후보를 겨냥한 의혹들을 제기하면서 박근혜 쪽의 전세역전을 바라는 그러한 형국이다. 같은 당인데 예전에는 같은 국회의원으로서 서로 도우면서 정치를 했을텐데 지금은 이리도 죽일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이명박, 박근혜 등이 설치는 모습이 언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