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주니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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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인터넷 차정인 기자의 T타임에 출연했습니다. 보안과 ActiveX에 대한 이야기로...IT topics 2013. 1. 25. 11:13
ActiveX와 보안, 사용성에 대한 이야기를 이번에 KBS 인터넷의 '차정인 기자의 T타임'에서 풀어봤습니다. 간만에 TV 출연이었는데요(예전에 가끔 뉴스 인터뷰를 해본 경험이 있지만). 거의 15분정도의 분량으로 인터뷰가 나가기는 처음이네요. 무진장 부담을 가졌더라능. 게다가 내용 자체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솔루션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어서 더 부담스러웠습니다. 뭐 결론적으로는 의도했던 대로 나름 잘 나왔다는 이야기 ^^; 해당 방송은 아래의 URL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차정인 기자의 T타임 : [28회] ‘툭’하면 설치메시지 액티브X, 사라질까? 내용 자체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ActiveX는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플러그인일 뿐인데 한국의 과거 인터넷 환경에 맞춰서 보안이나 여러가지 기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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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되어지는 모빌라우드 컴퓨팅. 이미 대세가 된 모바일과 클라우드를 짬뽕시켜서 우려낸 또 하나의 말장난일까?Cloud service 2013. 1. 24. 11:29
모빌라우드 컴퓨팅(Mobiloud Computing)이라는 말을 들어봤는가? 이름만 봐서는 모바일과 관계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의 하나의 다른 부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모바일을 활용하는 모빌리티 컴퓨팅과 클라우드 컴퓨팅을 짬뽕시켜서 만든 단어가 모빌라우드 컴퓨팅이다. 2011년에는 모바일이 대세였고 2012년에는 클라우드가 대세였으니 2013년에는 뭔가 다른 색다른 꺼리를 찾기 위해서 현재 대세가 되고 있는 모바일과 클라우드를 시너지 효과라는 측면을 고려해서 적절히 섞어서 마치 새로운 개념처럼 보이게 만들고 그것이 대세라고 주장하는 것처럼 보인다. 정부쪽이나 민간쪽의 주로 트랜드 연구기관들이 이런 개념들을 만들어서 마치 전망이라고 해서 내놓는데 그냥 가볍게 말장난이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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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를 서브 모니터로 활용하게 만들어준다. 아이패드용 서브 모니터 앱, 데브구루의 Twomon 간단 리뷰Review 2013. 1. 23. 11:02
노트북을 사용하게 되면 서브 모니터에 대한 필요가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다. 노트북의 한정된 화면 크기와 해상도 등이 여러 작업을 해야 하는 PC 환경에 좀 아쉽게 다가올 수 있으니 말이다. 물론 노트북은 휴대성, 이동성을 먼저 중시해서 설계되었기 때문에 휴대성으로 인해 디스플레이의 크기에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또한 최근들어 14인치급에서도 Full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노트북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작은 화면 크기가 오히려 발목을 잡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어찌되었던 좀 아쉽다는 생각과 함께 옆에서 보조 모니터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할 때가 많다. 특히나 사무실이 아닌 야외에서 일을 하게 되는 스마트워커들에게는 더더욱 그런 필요성이 느껴질 것이다. 서브 모니터를 들고 다니기에는 부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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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을 향한 페이스북의 자신만만한 검색 시장 도전작. 그래프 검색(Graph Search)를 통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소셜 검색을 꿈꾸어보다..IT topics 2013. 1. 16. 14:22
오늘 새벽에 페이스북이 공개한 것은 역시나 검색 솔루션이었다. 며칠 전부터 각 언론사에 초대장을 뿌렸는데 자세한 내용없이 우리가 만든 것을 와서 보라는 식으로 연기만 피웠고 자세한 내용이 없기 때문에 언론들이나 블로거들, 전문가들은 이런 것이 나올 것이라고 루머만 양산되었던 상황이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얼추 예상되었던 내용이었다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는 속담처럼 되었다는 말도 돈다. 혹시나 싶어서 봤던 페이스북 스마트폰은 역시나 나오지 않았고 말이다. 일단 페이스북도 검색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구글과 경쟁할 것이고 그동안 제휴관계였던 MS의 빙을 팀킬할 것이라는 얘기도 돈다. 겉에서 보면 얼추 맞는 이야기인 듯 싶다. 큰 틀에서 보면 페이스북도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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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pad Edge E125] Windows 8 Pro를 만나서 날개를 달았다. 내 새로운 모바일 오피스 스테이션이 된 Thinkpad Edge E125에 대한 소감Review 2013. 1. 16. 08:00
최근에 집에서 사용하던, 그리고 늘 갖고다니던 노트북을 처분했다. 집에서는 한성컴퓨터에서 나온 SLX150을 사용하고 있었는데(원래는 이 녀석을 들고 다니는 용도로 쓸려고 했으나 키보드가 영 불편해서) 어느 곳에 기증(?)하고, 갖고 다니던 Thinkpad T520(원래 이 녀석이 집에서 쓰던 녀석이었다)은 팔았다. 그리고 집에는 데스크탑을 한대 마련하고 갖고 다니는 녀석으로 이 녀석을 다시 갖고 오게 되었다. 다름아닌 예전에 이 블로그를 통해서 소개했었던 Thinkpad Edge E125다. 예전에 갖고 다니던 T520은 성능은 정말 짱이었으나 부피가 크고 무거워서 갖고 다니기가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다. 확실히 이동식 사무실로 쓰기에는 좋지만 15인치나 되는 모니터 크기에 2.8kg가 넘는 무게는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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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에 뭔가를 발표한다는 페이스북. 과연 뭘 보여줄까? 소문 속의 페이스북 스마트폰일까, 아니면 검색 엔진이나 새로운 수익 모델일까?IT topics 2013. 1. 15. 16:01
최근 각 언론사에게 페이스북의 메시지가 전달이 되었다.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말이다. 참으로 심플하다. '와서 우리가 만든 것을 보라'고 한다. 도대체 페이스북은 뭘 만들어서 발표하려고 저렇게 거창(?)하게 초대장을 각 언론사들에게 보냈을까? 여러 전문가들과 블로거들이 미국시간으로 1월 15일(한국 시간으로는 1월 16일)에 발표될 페이스북의 발표 내용에 대해서 다양하게 예측하고 전망한 내용들이 막 올라오고 있다. 드디어 공개되는 페이스북 전용 스마트폰? 페이스북이 페이스북 서비스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을 내놓는다는 얘기는 수없이 나왔다. HTC와 손잡고 만든다는 구체적인 이야기까지 루머로 돌아다니고 있었고 말이지. 페이스북 입장에서도 모바일로서의 최적화 및 사용성 등을 고려해서, 또한 서비스보다는 단말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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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 삼성 블루로거(Bluelogger) 3기를 모집하네요Blog 2013. 1. 15. 07:01
개인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삼성 블루로거가 벌써 3기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블루로거는 삼성전자의 블로거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에서 출시하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있는 블로거분들은 모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블루로거의 전신인 S 블로거 1기때부터 쭉 활동하고 있는데요. 특히 삼성전자에서 출시하는 제품의 상품기획에 대한 배경부터 기획자, 개발자 등의 이야기 등을 들어봄으로 제품 자체에 대한 이해를 높히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블로깅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요. 이번 블루로거 3기 모집은 1월 14일(월)부터 1월 27일(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2월 4일(월)에 삼성 블루로거 블로그를 통해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활동기간은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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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보안에 대한 영원한 숙제. ActiveX와 공인인증서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Security 2013. 1. 14. 07:58
이미 대선은 끝났지만 대선 기간 중에 몇몇 대선후보가 내세웠던 IT 공약들 중에 ActiveX 줄이기와 공인인증제도 폐지가 있었다. 이 공약이 나오기까지에는 사용자들의 불편함이 그 배경으로 깔려있는데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공인인증제도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인인증서는 국제 표준처럼 사용하고 있는 SSL 방식이 아닌 국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파이어폭스, 크롬과 같은 웹브라우저에서 지정하고 있는 서버 인증서 저장 공간이 아닌 별도의 공인인증서 저장 공간을 사용하고 있으며 암호화 방식도 SSL에서 사용하고 있는 AES 방식이 아닌 국내 암호화 알고리즘(SEED, 혹은 ARIA 등)을 이용하는 등 오로지 국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국내 표준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에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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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3을 통해서 등장한 (여러가지 의미로)거대한 스마트폰들Mobile topics 2013. 1. 10. 15:27
이번 CES 2013에서는 모바일 관련 이야기보다는 TV나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온다. 원래 CES의 취지가 가전쪽이었으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최근 모바일 IT 제품들이 CES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어서 그런지 왠지 스마트폰이든 태블릿PC든 신제품이 보이지 않으면 좀 허전한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번 CES 역시 주제가 TV쪽으로 꽉 잡혀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그런지 영 볼 것이 없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뭐 차세대 스마트폰이 안나올 수는 없었을 터. CES 2013에서 소개된 스마트폰들 중에 눈에 띄는 것들을 몇개 적어볼까 한다. 드디어 등장하기 시작한 Full HD 해상도 스마트폰 1080p 동영상을 지원한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건 이미 오래전부터 지원되어 왔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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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3을 통해서 본 거실의 지배자, TV의 미래는?IT topics 2013. 1. 9. 07:41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CES 2013(2013년 1월 8일부터 시작)에는 글로벌 업체들의 다양한 신제품들이 쏟아져나온다. 그 해의 트랜드, 혹은 내년의 트랜드를 예측하는데 있어서 좋은 소스를 제공해주기도 하는데 올해 CES의 주제, 혹은 테마는 아마도 TV가 될 듯 싶다. 주요 업체들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나오는 이야기라든지 CES를 취재하고 있는 언론에서 언급하는 내용들이 주로 TV쪽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글이든 네이버든 다음이든 뉴스 기사를 검색할 때 CES로 검색을 하면 대부분의 기사들이 TV쪽에 집중되는 것을 보게 된다. 아마도 CES가 가전쇼이다보니 MWC나 IFA에서 보여주는 IT 제품쪽보다는 가전제품에 더 포커스가 가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번 CES 2013에는 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