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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어디서든지 위치를 가져오는 API 공개..
    IT topics 2008. 8. 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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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이 구글 기어스를 위한 위치정보파악 API인 Geolocation API를 공개했다고 언론을 통해 발표했다. Geolocation API는 알려진 바에 의하면 모바일 기기(휴대폰이나 스마트폰)나 아니면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 등에서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여 제공하는 API다. 이 API를 이용해서 사용자는 구글 맵스등을 통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레스토랑이나 백화점, 혹은 버스 정류장 등의 지역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Geolocation API의 특징은 모비일 기기의 경우 GPS를 이용하여 위치를 파악하고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IP주소로 위치를 파악하기 때문에 자신의 현재 위치정보를 따로 입력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는 영국 기반의 Rummble과 Lastminute에서 이 API를 이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미난 것은 모바일 기기의 경우 윈도모바일이 지원되는 모바일 기기만 지원한다는 것이다. 구글에서 만든 모바일 플랫폼인 안드로이드는 아직 지원을 하지 않는다. 구글 기어스 모바일이 아직까지 윈도모바일에서만 지원하기 때문에 그렇다. 뭐 조만간 안드로이드에서도 구글 기어스 모바일이 지원되면 Geolocation API도 지원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구글의 이러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연계 서비스는 검색의 생활화 및 구글 중심적인 삶을 넓힐려면 구글의 목적에 매우 부합하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는 이전보다 훨씬 편리하게 지역정보를 받아볼 수 있으나 그것은 일단 자신의 위치정보를 노출한 다음에나 가능한 일이고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구글은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고리역할을 나름 자정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구글은 일단 고객의 위치정보를 기록하지 않기 때문에 사생활 노출 가능성은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아마 통계정보는 갖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그러한 통계정보를 바탕으로 어느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는지 분석하여 업체에게 넘겨주는 역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살짝 걱정이 되기는 한다. 뭐 이러한 서비스는 아직 국내에서는 유무선, 모바일 및 노트북 통합은 나오지 않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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