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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에서도 그닥 힘을 못쓰고 있는 페이스북과 마이스페이스..
    IT topics 2008. 8. 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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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SNS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이 양강체제를 구축하고있는 중에 있지만 이들 서비스들은 유독 아시아권에서는 그닥 힘을 못쓰고 있는거 같다.

    뭐 한국에서의 이들 서비스의 성적표는 구글 못지않게 처참하리라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마이스페이스의 경우 한국에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그닥 이슈를 못만들어내고 있고 페이스북 역시 한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일부 매니아들의 전유물이나 다름없다. 구글도 힘을 못쓰는 판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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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도 사정은 비슷한 듯 싶다. 마이스페이그와 페이스북은 일본의 인기 SNS인 믹시에 완전히 발려버렸다. 게다가 페이스북은 구글의 SNS인 오컷에도 밀려버렸다.

    컴스코어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믹시는 작년 7월에 비해 1년만에 3%의 성장을 보여줬다고 한다. 같은 기간에 마이스페이스는 5%의 성장을, 오컷은 올해부터 시작했는데 페이스북보다 순방문자수가 더 많았다. 다만 페이스북은 작년에 비해 무려 213%라는 비약적인 성장을 거둔 것이 눈에 띈다.

    즉, UV만 따진다면 믹시는 12,700,000 정도를 기록했는데 마이스페이스는 1,245,000을 기록했고 오컷이 638,000, 페이스북이 538,000을 기록했다고 한다. UV만으로 따진다면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은 쨉도 안되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다만 믹시의 경우 3%의 성장을 이뤘지만 마이스페이스는 5%, 그리고 페이스북은 무려 213%라는 엄청난 성장을 거뒀다. 페이스북의 엄청난 성장세는 가히 놀랄만 하다는 얘기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아직까지 국내 SNS를 꽉 잡고있는 상황에서 마이스페이스와 페이스북이 그 밑에서 돌고도는 형국처럼 일본도 믹시가 꽉 잡고있는 상황에서 마이스페이스, 오컷, 페이스북이 돌고도는 형국이다. 즉, 믹시의 벽이 너무 크다는 얘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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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세계적으로 유명한 SNS라고 하더라도 이미 자국의 확고한 SNS가 있다면(비단 SNS 뿐만 아니라 포탈도 그렇다) 그 선점효과로 인해 해외 서비스들이 제대로 기를 펴고 서비스를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은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이는 새로 서비스를 할려는 자국 신생 서비스들도 마찬가지 압박을 받지 않을까 싶다.

    여하튼 믹시의 이 엄청난 점유율은 마치 국내의 네이버와 싸이월드를 보는 듯 싶다.

    수정) 오타쿠라는 말에 어감이 좀 안좋아서 매니아로 수정했음.

    * 관련 뉴스 *
    comScore: Facebook And MySpace Still Lagging In Japan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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