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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브라우저 시장, 위기의 익스플로러(IE)와 상승의 파이어폭스(FF)
    IT topics 2008. 7. 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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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번달에 출시된 모질라 재단의 파이어폭스3(FF3)의 점유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와 동시에 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점유율은 그에 비례해서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세계적으로 어떤 웹브라우저가 얼마만큼 사용하고 있는지 무척이나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그래서 통계전문사이트인 넷어플리케이션에서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 웹브라우져 현황을 좀 살펴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웹브라우저

    통계를 보면 알듯 한때 90% 이상을 점유해서 웹브라우져를 천하통일했던 MS의 IE 점유율이 73%까지 떨어졌다. 그와 동시에 모잘라재단의 FF는 19%까지 올라서서 곧 20%를 바라보게 되었다. 사파리의 경우 애플이 전폭적으로 지원해서 6.3%를 점유하고 있는 상태고 1% 미만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웹브라우져 중에는 점점 상승세를 타고있는 오페라와 이제는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지고 있는 넷스케이프, 모질라(FF의 모체가 되었던) 등이 자리잡고 있다.

    아직 FF가 20%의 점유율을 차지하지는 않아지만 FF3의 점유율이 점점 급상승하고 있는 추세라 조만간 20%를 차지하는데는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을듯 싶다. 그리고 FF의 20% 점유율 차지가 의미하는 바는 매우 크다. 바로 웹브라우져의 절대강자인 IE의 위세를 완전 무너뜨렸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MS가 그동안 IE6로 인터넷 웹브라우저의 절대강자 지위를 누리는 동안 모질라재단에서 FF2가 출시되었고 점점 점유율을 높히자 위기를 느꼈는지 IE7를 출시해서 반전을 시도했지만 FF의 점유율은 조금씩 높아져갔다. 그리고 FF3가 출시되자마자 FF의 점유율 상승이 매우 빨라졌는데 MS는 이에 IE8를 곧 출시해서 FF의 기세를 꺾을 예정이라 한다. 하지만 이미 흐름을 탄 FF의 점유율 상승은 아마도 한동안 멈추지 않을듯 보인다.

    FF의 점유율 상승이 의미하는 것은 점점 웹사이트가 웹표준을 지켜가고 있다는 얘기며 보안부분에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는 ActiveX에 대한 거부감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들리는 얘기에 IE8에서는 IE7때보다 더 ActiveX에 대한 제한을 걸어둔다고 하는데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듯 싶다. 아직 베타테스트 버전에서 여러 문제를 나타내고 있는 IE8이기에 말이다.

    참고로 OS 점유율도 함께 살펴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OS

    역시 윈도의 점유율은 가히 압도적이다. 91%라는 점유율은 독점이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니 말이다. 맥킨토시의 Mac OS X 역시 8%로 나름 선전하고 있다. 다만 리눅스의 점유율이 1%가 안되는 게 아쉬울 뿐이다. 한때 윈도를 대항할 수 있는 대안OS로 리눅스가 떠올랐는데 말이다. 우분투가 더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지길 바랄 뿐이다.

    재미난 것은 iPhone과 플레이스테이션(PS) 점유율이 0.16%와 0.03%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만큼 많이 팔렸다는 얘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SunOS의 점유율은 Sun 서버가 그만큼 많이 퍼져있다는 얘기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여하튼 iPhone과 PS의 점유율이 SunOS보다 많다는 것이 재미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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