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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금장치가 풀린 iPhone, 100만대 이상 풀리다.
    Mobile topics 2008. 2. 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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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금장치가 풀린 iPhone이 100만대정도가 공식 판매루트가 아닌 비공식 판매루트로 팔렸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TechCrunch에서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작년에 팔린 375만대의 iPhone 중에 100만대 정도가 비공식 루트(non-official networks)를 통해서 판매되었다고 한다.

    애플은 iPhone을 출시할 때 AT&T를 통해서만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잠금장치를 걸어뒀다. 물론 중간중간에 그 잠금장치를 해제한 해커들의 노력도 있었지만 일단 정식적인 판매루트로 판매된 iPhone은 AT&T를 통해서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아마 전화 인증인듯). 그런데 AT&T는 200만대 정도가 iPhone을 통해 자사 네트워크에 들어오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유럽에 팔린 iPhone의 댓수는 31만 5천대다. 그러니 대략 143만 5천대 정도의 차이가 나오는 것이다. 저번주에 이 뉴스가 나오자마자 애플측은 매우 분노했다고 말한다. 이유인즉, 애플이 일반적으로 애플 스토어 등을 통해서 $300~$400 정도 주고 1대를 팔게되면 보통 50~75%의 이익을 얻는다고 한다. 그런데 저런 비공식루트로 팔게되면 애플은 대략 100만대로 추산했을 때 $400,000,000(4억달러) 정도의 손해를 본 셈이 된다. 꽤나 많은 수치다.

    애플은 2008년에까지 대략 천만대정도가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위와 같은 잠금장치가 풀린 iPhone은 대략 250만대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애플은 저런 잠금장치가 풀린 iPhone에 대해서 어떻게 조치를 취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는 듯 싶다. iPhone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막는 방법도 하나의 방법이 될 듯 하다(인증을 받은 사용자에 한해서만 펌웨어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 등). 이미 그런 방법을 쓰고 있는 듯 싶기는 하다. 뭐 자세히는 모르니 업급하기는 힘들지만 말이다.

    많은 iPhone 사용자들이 미국이나 허용된 유럽지역 이외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듯 싶다. 잠금장치가 풀렸으니 GSM을 사용하는 국가에서 AT&T가 아닌 타사 전화망을 이용할 수 있으니 말이다. 국내는 CDMA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렵겠지만 중국만 하더라도 GSM을 사용할 수 있으니 흔히들 애기하는 편법을 써서 iPhone으로 통화를 하고 다니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TechCrunch에서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잘만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말이다.

    결국 이 글의 요지는? 잠금장치가 풀린 iPhone이 100만대 이상 퍼졌다는 얘기다.

    * 관련뉴스 *
    One Million Unlocked iPhones: Beautiful.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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