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미국 주요 IT 서비스의 기술적인 이슈는?IT topics 2008. 1. 7. 16:42반응형TechCrunch의 Erick Schonfeld는 올해 기술적인 전망을 다음과 같이 내놓았다. 구글과 애플, MS, 페이스북, 야후, 그리고 이베이에 대한 그의 전망이다. 물론 Topic은 따오고 몇 부분은 내 간단한 의견을 첨가해본다.
New Year’s Tech Resolutions (TechCrunch)
애플은 함께 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 애플이 행했던 선례를 봤을 때 애플은 독자적으로 일을 추진하기 좋아했다. 매킨토시가 IBM PC 호환기종에 밀렸던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호환기종을 허락하지 않는 정책때문이었다. 그러한 선례를 이번에는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iPhone과 기타 애플의 제품에 대해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쉽게 해야한다(SDK를 쉽게 만들어 배포한다던지 하는 방법으로). 애플은 자신의 제품을 더 활성화 하기 위해 전세계적인 플랫폼 빌더를 만들어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페이스북은 파티에서 독식하는 돼지가 되는 것을 멈춰야 한다(Stop being a party hog인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다). 페이스북에는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 어플리케이션은 극소수의 데이터만 교환된다. 여러 사람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적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페이스북은 페이스북만의 플랫폼에서 벗어나서 다른 SNS와의 연계를 통해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다른 SNS와 손쉽게 연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구글이 오픈 소셜을 통해서 SNS의 통합을 시도하는데 그것을 따라갈 필요는 없겠지만 다른 SNS와의 연계는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이 든다.
구글은 페이지랭크를 넘어서야 한다. 페이지랭크는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이자 현재 구글을 만들어낸 1등 공신이다. 하지만 이제는 구식이 되어버린 알고리즘이 되어버리고 있다. 사람들은 빠른 검색을 위해 URL을 사고 팔고 있으며 이것은 페이지랭킹을 조절하는데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즉, 구글 페이지랭크를 조절하기 위해 링크를 사고 팔고 있다는 얘기다). 구글은 이제 다른 방식으로 페이지랭크를 적용해야 할 시기가 온 듯 싶다.
아마존은 Kindle을 오픈할 필요가 있다. Kindle은 e-Book을 주류로 편입시킬 수 있는 아주 좋은 시스템이다. 문제는 서비스는 좋은데 디바이스(Kindle 기기)는 훌륭하지 못한데 있다. Kindle은 90000여권의 e-Book을 무선으로 다운로드하고 아마존을 통해서 결제할 수 있는 훌륭한 시스템이다. 아마존은 Kindle을 서비스 플랫폼화 시켜서 Kindle 기기 이외의 다른 모바일 기기에서도 구동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공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마존에서 공급하는 Kindle 기기는 너무 구리기 때문이다.
MS는 웹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어플리케이션이 웹으로 옮겨가면서 오피스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 구글이나 어도비와 같은 회사들이 구글 오피스와 같은 웹 오피스로 MS를 위협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데스크탑 환경에서 MS 오피스로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웹 오피스들이 위협적으로 다가오고는 있지만 기능이나 성능부분에서는 데스크탑 오피스를 따라올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MS는 Windows Live Beta와 같은 뻘짓꺼리에 주력하지 말고 자신의 히트 상품인 MS 오피스에 더 주력할 필요가 있다. 물론 웹과 연계해서 서비스를 할 수 있다면 그 부분을 발전시키되 구글 오피스와 같은 완전한 웹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으로의 변환은 아직까지는 시기상조라 보여진다.
야후의 경우 자신들에게 들어오는 트래픽을 잘 활용해야 한다. 현재 미국 최고의 검색 엔진은 구글이다. 하지만 야후는 구글보다 더 많은 트래픽을 가져온다. 구글은 검색엔진으로 사람들은 검색을 한 후에 해당 사이트로 이동을 한다. 하지만 야후는 포탈사이트로서 야후 자체에서 보유하는 컨텐츠로 트래픽을 묶어둘 수 있다. 그래서 사용량이 많은 사이트는 구글이 No.1이지만 트래픽 보유량은 야후가 구글을 앞서는 것이다. 이러한 트래픽을 야후는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어느 하나의 서비스에 트래픽을 집중시킬 것이 아니라 여러 서비스에 다양하게 트래픽을 분산시키고 사람들에게 실증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야후에 애정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사람들은 구글에 대해서 정확성을 요구하지만 야후에 대해서는 그 서비스에 애정을 갖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에는 야후를 한국의 네이버화 하라는 이야기와 같아보인다(-.-).
이베이는 스카이프(Skype)를 후딱 팔아라. 처음부터 스카이프는 잘못되었다(간단하군).
뭐.. 날림해석으로 내 의견을 좀 넣어서 정리해봤다. 애플은 과거와 같이 독자적으로 놀지 말라는 것이며 페이스북은 좀 더 플랫폼을 유연하게 넓혀야 한다는 것과 구글은 이제 새로운 검색 알고리즘을 도입해야 할 때가 되었고 아마존은 Kindle을 자신에 묶지말고 오픈 플랫폼으로 바꿔야 하며 MS는 웹 어플리케이션에 목매지 말고 자신의 어플리케이션을 더 발전시키며 야후는 구글에 너무 비교당하지 말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며 이베이는 후딱 스카이프를 팔라는 얘기다.
ps) 워낙 날림해석이라 밑에 아는 형님께서 조언을 해주셔서 바꿨음(-.-).
ps2) 또다시 지적을 받아서 다시 원문을 찬찬히 읽어보고 다시 정리했슴. 아~ 날림번역의 극치여~ -.-;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