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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액권 발행을 앞두고
    Current topics 2007. 12. 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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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만원권 및 5만원권에 들어갈 초상화 주인들이 정해졌다는 뉴스가 나왔다. 10만원권에는 독립투사 김구 선생님이, 5만원권은 신사임당 여사(?)가 선정되었다고 한다. 5만원권 이상의 고액권에 그동안 여러 후보들이 나와서 각축전(?)을 벌렸지만 이제야 그 주인공이 선정되었고 2009년 상반기에 발행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백범 김구 선생님은 이미 잘 알려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독립투사다. 항일 민족운동을 전개하시고 만주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을 맡으셨으며 광복후에도 남북통일을 위해 정말 애써오신 대한민국 근대 위인 중 최고라고 손꼽을 인물이시다. 그런 분을 고액권 중 10만원권에 선정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안다.

    문제는 5만원권에 선정된 신사임당 여사(?)다.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쓰기 애매해서 여사라고 붙였다(-.-). 율곡 이이 선생의 어머니로 인자하시지만 엄격한 어머니상이며 현모양처의 표본이라 일컫는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군자라는 칭호를 듣는 분이시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존경할만한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만 과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화폐에 초상화로 선정될 정도의 위인일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신사임당과 함께 여성으로서 각축전(?)을 벌인 인물이 유관순 누나(!)시다. 그런데 백범 김구 선생님과 활약(?)이 곂치는 같은 일제시대 항일운동을 하셨다는 이유로 아깝게 드롭(!)되셨다. 그런데 여성계에서 신사임당의 선정을 두고 유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표상이 되는 여성이 선정되어야 하는데 신사임당은 남성들 기준에 합당한 여성이라는 이유때문이다. 웃기는 아줌마들이다(-.-).

    솔직히 어느 누가 되었건 고액권 발행이 이제는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는 점은 중요하다. 이미 화폐의 가치는 많이 떨어졌다. 물가가 많이 비싸져서 예전에는 1~200원하던 아이스크림이 지금은 기본이 700원이요, 싼게 500원, 보통은 1000원이 넘는 상황이다. 생필품의 물가가 많이 올라가고 기본으로 사용하는 금액들이 계속 올라가는 시점에서 거의 사용이 사라지고 있는 10원, 50원짜리 동전과 지갑 가득히 채워져있는 1000원, 10000원짜리 지폐에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고 10만원권 수표를 들고 다니기에도 귀찮고(사용할 때마다 이서를 해야하니까). 이렇게 현금 갖고 다니기가 귀찮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거 같다. 일단 현금을 안들고 다닐 수 있어서 편하고 추후에 계산을 하게 되니까 이런저런 편리함때문에 카드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요즘 현실이다.

    다만 지금 당장에 돈 나가는 것이 안보인다고 마구잡이로 카드를 긁다보면 월말이나 월초에 날라오는 전달 카드사용내역서를 보고 머리를 쥐어 뜯는 사람들이 많음은 현대 사회가 해결해야 하는 하나의 문제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눈에서 보이지 않는다고 무책임하게 마구 긁어대는 카드 사용, 그렇게 자리잡아가고 있는 과소비 습관. 이런 부분이 현대 사회를 병들게 하고있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물론 그저 카드의 안좋은 한 단면만을 바라봤을 때 나오는 이야기지만 분명 문제는 있다.

    이럴 때에 고액권은 어떻게 보면 현금사용을 장려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천원짜리 지폐를 빽빽히 들고 다니는 것 보다는 5만원권, 10만원권으로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것은 지갑 다이어트(두께만)에 상당히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옷맵시에도 제법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떄문이다.

    그런데 알려진 바로는 현급지급기에서는 고액권을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정확한 내용은 모른다. 인터넷 뉴스로 본 기억이 있다). 고액권 남용을 막기위한 조치라고 생각이 든다. 은행에서 환전하던지 아니면 사용하면서 가계 등을 통해서 환전하는 방법 외에는 없는 듯 싶다.

    여하튼 고액권이 발행되기 위한 대부분의 준비는 끝난 듯 싶다. 아직 지폐 뒷면 도안이 완성되지 않았다고 하나 초상화가 선정된 지금 뒷면 도안은 앞면보다는 비교적 쉽게 진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내년 초중반쯤에는 내 지갑에서 5만원, 10만원권 지폐가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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