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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에 정말로 나온다고 알려진 아이폰 SE의 후속 모델인 아이폰 SE 2020.. 그런데 정말 아이폰 SE의 정신을 계승한 모델일까?
    Mobile topics 2020. 4. 4. 23:47

    늘 이 시기가 되면 돌아다니는 루머, 떡밥들이 있다. 물론 애플의 아이폰 사용자들 사이에서 말이다. 수년째 돌아다니고 있는 루머이며 루머인줄 알면서도 나올꺼 같이 정말 신빙성있게 나오는 말들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희망고문인줄 알면서도 기다리게 하는 그 제품에 대한 얘기다. 이 블로그를 통해서도 몇번 언급을 했던 제품의 이야기이기도 한데 여전히 상상속의, 신비한 제품이다. 즉, 아직 나오지 않았으며 여전히 루머만 돌고 있는 상황이라는 얘기다. 다름아닌 아이폰 SE2 이야기다.

    아이폰 SE의 후속 모델로 나올 것으로 알려진 제품인데 4~5년째 계속 나올 것이라는 루머들만 나돌 뿐 실제로 나오지는 않는 상상속의 공상소설에서만 나오는 그 제품인 아이폰 SE 2에 대해서 가볍게 얘기를 해볼까 한다. 이번에 나온 루머들은 역대급으로 정말로 나올 것처럼 국내 출시일까지 유출되었다고 하니 말이다.

    아이폰 SE

    아이폰 SE

    아이폰 SE가 나온 것은 2016년 3월 21일(미국 시간)이니 나온지 만 5년이 지난 제품이다. 아이폰 SE는 아이폰6S가 출시된 이후에 애플의 봄 스페셜 이벤트(애플은 봄과 가을에 2번의 스페셜 이벤트라 불리는 신제품 발표회를 통상적으로 진행한다)를 통해 공개된 제품으로 아이폰5 이후에 4.7인치와 5.5인치의 화면이 커진 제품들을 출시하면서 가격도 오르게 되자 사람들이 4인치의 스마트폰을 다시 요구하면서 일종의 저렴이 버전 컨셉으로 나온 제품이다.

    아이폰 SE의 특징은 4인치 디스플레이에 아이폰5의 디자인을 지니고 있지만 성능은 그당시에 나왔던 아이폰6S급으로 고성능이지만 저렴한, 즉 사람들의 니즈(원하는 부분)를 딱 충족시켜주는 그런 제품이라는 것이다. 4.7인치나 5.5인치의 큰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요구도 많았지만 그로 인해 가격이 높아지고 한 손으로 사용하기 버거운 사용성으로 인해 다시 한 손으로 사용하기 편한 4인치의 아이폰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 니즈에 잘 응답했던, 게다가 성능은 그 당시의 최고 사양을 제공했던 그런 아이폰이었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반가워 할 수 밖에.

    이후에 애플은 아이폰 7, 8, X, 11 시리즈들이 쭉 나왔지만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SE의 후속 모델인 SE 2의 출시를 계속 기다렸다. 이유는 간단하다. 시리즈가 계속 나왔지만 4.7인치, 5.5인치의 큰 화면, X 시리즈 이후에는 노치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5.7인치, 6.2인치, 6.5인치로 더 커진(크기는 비슷해졌지만) 디스플레이, 그리고 끝도 모르게 올라가는 가격으로 인해 사람들의 부담이 지속되었던 것이 크다. 그리고 한 손으로 쓰기에 여전히 어려운 사용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한 손으로 쓸 수 있는 크기, 즉 4인치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지닌 아이폰을 계속 기다려왔던 것이다. 그것이 아이폰 SE 2가 될 것이라면서 말이다.

    아이폰 SE 2020

    아이폰 9이라고 알려진 아이폰 SE 2020 이미지

    그렇다면 이번에 나온다고 알려진 아이폰 SE 2에 대한 루머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재미난 것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실수로 모델명이 노출되었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벨킨에서 제공하는 보호 필름의 적용 모델에 아이폰 SE / 7 / 8로 나와서 이번에 나오는 아이폰 SE 2는 그냥 아이폰 SE라는 이름으로 나올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아이폰 SE 2020 버전이라는 이름으로 나올 것이라는 얘기다(이럴꺼면 그냥 New 아이폰 SE로 나올 것이지 -.-). 뭐 어떤 이름으로 나오던지 루머로 나온 얘기들을 좀 언급해보자.

    먼저 디자인 부분이다. 디스플레이는 4.7인치로 나온다. 어떤 루머는 5.5인치 모델도 나와서 아이폰 SE 2+라는 이름으로 나올 것이라고 얘기하기도 했는데 그것은 그닥 신빙성은 없어 보인다. 전작(?)인 아이폰 SE는 4인치 디스플레이 모델 1가지만 나왔다. 아이폰 SE 2020도 아이폰 SE의 후속 모델이라는 타이틀이 붙기 때문에 컨셉도 동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5.5인치 모델이 나오는 것이 좀 넌센스가 된다. 폰 자체의 디자인은 아이폰 8과 동일하게 나온다고 한다. 디스플레이는 OLED가 아닌 IPS LCD 패널로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다.

    디자인이 아이폰 8과 동일하게 나오기 때문에 홈 버튼이 존재하며 아이폰 X 시리즈 이후에 적용된 FaceID가 아닌 이전 모델에 적용되었던 TouchID가 적용된다고 한다. 카메라 역시 아이폰 8이 1개의 렌즈를 탑재했듯 아이폰 SE 2020도 1개의 1200만 화소의 광각 렌즈를 탑재할 것이라고 한다. 광각 렌즈 하나만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무선 충전은 당연히 지원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내부 성능은 어떨까? 아이폰 SE는 아이폰 6S와 동일한 칩셋으로 나왔다. 즉, 나올 당시 최신의 아이폰과 동일한 칩셋을 사용했다. 아이폰 SE 2020이 4~5월에 나온다고 한다면 아이폰 11 시리즈에 탑재된 A13X 바이오닉 칩셋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FaceID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바이오닉 칩셋이 필요할까 하는 의문도 들지만 머신러닝이 FaceID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니까.

    그리고 내부 메모리(RAM)는 3GB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아이폰 SE에는 2GB가 탑재되어 있었다. 스토리지는 64GB와 128GB가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었다. 물론 어떤 루머에는 256GB까지 나올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256GB까지는 안나올 듯 싶다. 충전 및 데이터 포트는 여전히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아이폰 시리즈들은 한동안 계속 라이트닝 방식을 고수할 듯 싶다).

    아이폰 SE 2020은 아이폰 11 시리즈, 특히 아이폰 11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기능은 다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키 기능이나 애플 익스프레스 카드 기능 등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전, 후면 카메라의 인물 사진 모드 역시 지원은 할 듯 보인다(아이폰 XR도 후면 카메라가 1개였지만 인물 사진 모드를 제공했다. 바이오닉 칩셋을 통해서 말이다).

    가장 중요한 출시일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4월말 출시설, 5월초 출시설 등 4~5월안에는 무조건(?) 나온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정확한 시기는 여전히 말들이 많다. 5월 15일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10일 이상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국내 이통사들은 5월 중하순에 출시될 것이라고 준비하라는 지침이 대리점에 공지로 내려갔다는 얘기도 들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원래의 일정보다 더 앞당겨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많은 루머에서 흘러나오는 내용이다.

    얼추 정리하자면 아이폰 8의 디자인을 한 아이폰 11의 성능을 지닌 아이폰이 아이폰 SE 2020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외형적인 디자인, 즉 디스플레이 크기나 카메라 개수, 홈버튼 등의 외형적으로 보이는 부분은 아이폰 8과 거의 흡사하지만 내부의 성능은 아이폰 11과 비슷하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용량이 64GB, 128GB로 나오면서 가격이 기존에 나온 아이폰 11 시리즈에 비해 훨씬 낮은 가격으로 나오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가뜩이나 아이폰 11 시리즈들이 높은 가격으로(물론 아이폰 Xs 시리즈보다는 살짝 저렴했지만 -.-) 말들이 많았는데 저렴이 버전(?)으로 최신 성능의 아이폰을 구입할 수 있다면 상당한 매리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SE 2020은 아이폰 SE의 후속작일까?

    그렇다면 아이폰 SE 2020은 아이폰 SE의 정신을 계승(?)하는 아이폰일까? 외형적인 크기 자체는 아이폰 11과 아이폰 SE 2020이 비슷할 것이다. 아이폰 8과 아이폰 X의 크기가 비슷했으며 아이폰 XS, 11의 크기는 동일하기 때문에 아이폰 SE 2020의 외형적 디자인 및 크기가 아이폰 8과 동일하다는 루머가 맞다면 아이폰 11과 아이폰 SE 2020의 전체적인 크기는 비슷하다고 봐도 무방할 듯 싶다.

    앞서 언급했듯 아이폰 SE가 인기를 얻었던 이유는 그당시에 나왔던 최신형 아이폰인 아이폰 6S와 동일한 성능(물론 메모리는 달랐지만)으로 4인치의 작은 디스플레이를 제공하여 한손으로 쓰기 편하게 나왔기 때문이었다. 물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도 한몫했고 말이다. 그런데 여기서 핵심은 저렴한 가격인지, 아니면 한 손에 쓰기 편한 디자인인지에 따라서 아이폰 SE 2020이 아이폰 SE의 후계자 자리에 어울릴 것인가가 가려질 듯 싶다.

     

    내 주변에 보면 아이폰 SE를 쓰면서 아이폰 X, XS, 11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아이폰 SE를 쓰는 사람들이 꽤 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아이폰 SE의 성능이 세월이 지나갈수록 새로 나온 아이폰에 비해 계속 떨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이폰 XS나 아이폰 11 프로로 갔지만 이 분들도 그렇고 여전히 아이폰 SE를 쓰는 분들도 그렇고 요구사항은 하나였다. 한 손에 잡고 손쉽게 쓸 수 있는 아이폰을 원한다는 것이었다.

     

    아이폰 SE가 처음 나왔을 때를 생각한다면 아이폰 3Gs까지 3.5인치로 나오고 아이폰 4부터 4인치로 커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전화를 사용하는 용도로서의 한 손으로 쓰는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가 되었고 아이폰 5S까지 그 크기가 유지가 되었지만 아이폰 6부터는 4.7인치와 +라는 이름을 더해서 5.5인치로 나온 이후부터는 한 손으로 쓰기에 불편한 스마트폰이 되었던 때였다.

     

    물론 큰 화면의 아이폰에 대한 요구가 많았기 때문에 5.5인치라는 대형 화면이 나왔지만 여전히 예전과 같은 4인치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지닌, 즉 한 손에 쓰는데 무리가 없는 크기의 아이폰을 여전히 요구했던 상황이었다는 얘기다. 그 상황에서 아이폰 5의 디자인을 지닌, 그러면서도 아이폰 6S와 비슷한 성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가격도 착한 아이폰 SE가 나왔다. 당연히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여기서 핵심은 가격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그것보다는 4인치의 아이폰이 다시 나왔다는 점이다. 4.7인치에서 0.7인치 줄어든 것 뿐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물론 이 상황에서는 크기보다는 가격에 대한 매리트가 더 크게 다가왔을지도 모르겠다. 처음에 나왔을 때는 말이다.

     

    그런데 지금 나오고 있는 아이폰들을 보면 크기가 5.5인치를 넘어 6.5인치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5.5인치의 아이폰과 비슷한 크기로 홈버튼을 없애고 6.5인치로 만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6.5인치로 매우 커진 것은 사실이다. 5.8인치의 과거 4.7인치의 크기와 비슷한 크기의 아이폰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SE를 쓰던 사람들 입장에서 볼 때에는 여전히 크다.

     

    이 상황에서 아이폰 SE 2020이 나온다고 한다. 그런데 크기가 4인치가 아닌 4.7인치이며 디자인은 아이폰 8과 거의 똑같게 나온다고 한다. 아이폰 8의 디자인에 아이폰 11의 성능을 지닌 아이폰이 아이폰 SE 2020이라는 얘기다. 이것을 과연 기존의 아이폰 SE를 쓰던 사람들이 그 후속 모델로 인정을 할지는 모르겠다.

     

    내 생각에는 아이폰 9가 나와야 하는데 그 아이폰 9를 아이폰 SE로 네이밍을 바꾸고 아이폰 뒤의 한자리 숫자의 모델명을 종식시키는 의미로 내놓는 제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자리 숫자의 브랜드의 특징은 홈버튼이 있고 TouchID를 쓰며 4.7인치 기본 모델은 카메라가 1대, 5.5인치 +모델은 카메라가 2대라는 것이다. 그런데 애플은 아이폰 X 이후 모델부터는 노치 디자인에 트루 뎁스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하여 FaceID를 쓰는 방식으로 바꿨다.

     

    즉, 애플은 아이폰의 메이저 모델명인 넘버링으로는 지금의 아이폰 8과 같은 디자인으로는 더 이상 내놓지 않고 한자리수 모델도 종식시키며 아이폰 SE 시리즈로 디자인을 고정시킬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가격도 저가형 모델로 내놓으면서 말이다.

     

    분명 아이폰 SE 2020이 $499 이하로 가격이 책정되어서 나온다면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본다. 현재 나온 아이폰 시리즈들의 가격이 워낙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고 있기 때문에 은근히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말이다. 그렇다고 아이폰 11이 저가 라인업에 들어가기에는 무리가 있는 아이폰 모델이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아이폰 SE 2020은 기존 아이폰 SE의 후속 모델의 개념보다는 기존 아이폰의 컨셉을 그대로 이어가는 레거시 모델이자 저가 모델로 자리매김을 하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폰 11 시리즈부터 적용된 아이폰 11, 11 프로, 11 프로 맥스의 모델명에서 11은 일반형(저가형이 아닌), 11 프로와 11 프로 맥스는 프리미엄 모델로 포지셔닝을 하도록 말이다.

     

    즉,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번에 나올 예정인 아이폰 SE 2020은 아이폰 SE의 후속작이 아닌 예전 아이폰의 디자인 및 컨셉을 그대로 계승한, 즉 올드 아이폰의 유지를 받는 아이폰 모델이라고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런 내 생각이 별 의미는 없겠지만 말이다. 만약에 아이폰 SE 2020이 4인치 모델로 나왔더라면 다른 생각을 했겠지만 지금의 루머대로 나온다면 앞서 언급한 그런 생각이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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