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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시간으로 내일,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소개가 될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갤럭시 F에 대해서..
    Mobile topics 2019.02.20 11:33

    이미 김빠진 맥주가 되어버린 갤럭시 언팩 2019?


    이 글이 공개되는 시간을 기준으로 몇시간 뒤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의 갤럭시 S의 10주년 기념인 갤럭시 S10 시리즈를 공개하는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개최한다(미국 시간으로는 20일인 오늘이 되겠지만 한국 시간으로는 14시간 뒤가 될테니 내일 새벽이 됨). 이미 갤럭시 S10 시리즈의 예상 이미지나 성능, 사양등은 대부분 다 공개가 되어버린 상황이라 갤럭시 S10 시리즈에 대한 관심은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떨어져버린 상황.



    반전의 서막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F의 공개?


    하지만 애플이 스페셜 이벤트에서 'One more things..'로 늘 반전을 가져가듯 삼성 역시 이번 갤럭시 언팩 2019에서 반전을 가져갈 아이템을 하나 준비하고 있는 듯 싶다. 다름아닌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F(혹은 갤럭시 X로 불린다. 이후 갤럭시 F로 표기)다. 이번 갤럭시 언팩 2019의 진정한 주인공은 갤럭시 S10 시리즈가 아닌 갤럭시 F가 될 것이라는 말들이 많다.


    갤럭시 F는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세계 최초의 상용 폴더블 스마트폰은 작년에 중국의 스타트업 기업인 로욜이 발표한 그리고 CES 2019에서 선보인 플랙스파이이지만 스펙도 그렇고 완성도적인 측면에서 많이 못미친 것이 사실이다. 진정한 폴더블 스마트폰의 시작은 삼성이 이번에 선보일 갤럭시 F, 그리고 화웨이가 24일에 발표할 폴더블 스마트폰(아직 모델명은 밝혀지지 않았다)이 될 것이라고 언급을 하고 있다.


    SDC 2018에서 선보인 인피니티 플랙스 디스플레이


    이미 작년 삼성 개발자 회의(SDC) 2018에서 삼성은 접히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인 인피니티 플랙스 디스플레이를 발표했다. 그리고 그 인피니티 플랙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샘플 스마트폰도 함께 보여줬다. 물론 자세히 보여준 것이 아니라 실루엣 정도만 보여줬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자체의 접히는 부분에 대한 성능, 즉 접히고 폈을 때의 모습, 접혔을 때의 굴곡 등은 SDC 2018 전에 로욜의 플랙스파이가 보여준 그것보다 훨씬 앞선 퍼포먼스였다.


    이때 샘플로 보여준 스마트폰이 갤럭시 F일 것이라고 많이들 얘기를 했다. 갤럭시 F의 프로토타입이며 이번 갤럭시 언팩 2019에서 보여줄 갤럭시 F는 이 프로토타입에서 더 성능 및 디자인 개선을 해서 양산형으로 맞춰서 나올 것이라고 말이다. 그런 와중에 갤럭시 F의 모습이 유추될 수 있는 영상이 삼성에 의해서 잠깐 공개가 되었다.



    삼성이 제작한 영상에 어떤 여성이 갤럭시 F를 들고 있는 모습이 잠깐 비췬 것이다. 해당 영상에서 보여진 갤럭시 F의 모습은 SDC 2018에서 보여진 프로토타입보다 훨씬 두께가 얇고 커버 디스플레이의 배젤이 얇아서 완성도가 훨씬 높아진 모습이었다. 이 영상이 공개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 F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접히는 방식에 따라서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과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으로 나뉠 수 있다. 플랙스파이는 아웃폴딩 방식이며 화웨이가 공개하겠다고 밝힌 폴더블 스마트폰 역시 아웃폴딩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갤럭시 F는 인폴딩 방식이다. 안으로 접히기 때문에 접혔을 때 밖에 보이는 디스플레이가 더 필요하다. 작년 SDC 2018에서 삼성은 밖에 보이는 디스플레이를 커버 디스플레이라고 소개했다.


    갤럭시 F의 디스플레이는 SDC 2018에서 선보인 인피니티 플랙스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탑재했다면 펼쳤을 때에는 7.3인치로 1536 x 2152 해상도에 4.2:3 비율의 디스플레이가 동적을 하고 접었을 때에는 커버 디스플레이가 동작하는데 그 때는 4.58인치의 840 x 1960 해상도를 지닌 21:9 비율의 디스플레이가 동작을 한다. 디스플레이는 이렇고 성능 자체에 대해서는 밝혀진 내용이 없는데 아마도 예상은 갤럭시 S10+의 성능을 가져가지 않겠는가 싶다. 갤럭시 언팩 2019에서 갤럭시 F에 대한 기대가 큰 이유는 디스플레이 외에는 세부 사양이 거의 유출이 안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갤럭시 S10 때문에 갤럭시 F는 조금만 공개를?


    자세한 내용은 몇시간 뒤인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상세히 소개가 될 듯 싶다. 물론 갤럭시 언팩 2019에서도 잠깐만 소개하고 더 자세한 내용은 MWC 2019에서 마저 소개하는 방식을 취할 수도 있다. 이번 갤럭시 언팩 2019는 갤럭시 S 시리즈의 10주년 기념 모델을 소개하는 자리이기에 메인은 갤럭시 S10 시리즈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갤럭시 S10 시리즈의 정보가 많이 공개가 되어서 김빠진 행사가 될 수 있어도 갤럭시 F가 메인이 되어서 주객이 전도되면 아무래도 행사 정체성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말이다. 뭐 이건 내 생각일 뿐이고.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또 기업들은, 그리고 컨텐츠 제공 업체들은 5G 시대에 폴더블 스마트폰이 어울린다고 얘기를 하는 것일까? 5G와 폴더블 스마트폰의 관계는 이 글이 아닌 다음 글에서 얘기를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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