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애플의 심장인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S10을 공개하려는 삼성전자
    Mobile topics 2019. 1. 11. 15:22
    반응형

    예전같으면 삼성의 언팩 행사가 애플의 스페셜 이벤트만큼의 관심도를 갖지 못했겠지만 지금은 삼성의 신제품 발표회인 언팩 행사가 상당히 많은 관심을 끄는 행사로 자리매김을 했다. 그만큼 갤럭시 S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포지션이 아이폰 못잖게 성장했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날라온 언팩 초대장 역시 많은 기대를 품게 만든다.


    삼성은 미국시간으로 2월 20일 오전 11시(한국시간으로 21일 새벽 4시)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를 개최한다고 각 언론사들에게 초대장을 뿌렸다. 삼성이 MWC가 개최되는 바로셀로나나 런던, 그리고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했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하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S10 공개 행사 초청장 / 삼성전자 제공


    애플의 심장에서 발표하는 갤럭시 언팩이라니..


    많은 언론들이 삼성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을 하는 것에 주목을 하고 있다. 애플의 심장에서 삼성의 신제품 공개를 한다고 말이다. 애플의 수많은 스페셜 이벤트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으며 특리 빌 그레이엄 시빅 셈터는 2014년에 아이폰 6, 6+를, 2016년에 아이폰 7을 공개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날짜 역시 얘기가 많은데 보통 삼성의 경우 MWC 날짜 근처에 신제품을 발표할 때는 MWC 시작 하루 전에 언팩 행사를 하곤 했다. 그런데 이번 헹사는 MWC 시작 일주일 전에 진행한다. 하기사 장소가 바로셀로나가 아닌 샌프란시스코이다보니 MWC 날짜에 맞출 필요는 없었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어찌되었던 올해 첫번째 삼상 신제품 발표회가 열린다.


    드디어 공개되는 갤럭시 S10


    무엇이 공개가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예상 가능한 제품일 것이라고 본다. 다름아닌 갤럭시 S9의 후속모델이며 갤럭시 S 시리즈 10주년 기념 모델이 될 갤럭시 S10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거의 확실시 되는 부분이다. 초대장 한가운데 10이라는 숫자가 그것을 확실히 알려준다. 그 외에 추가적으로(one more things) 발표될 모델이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일단 갤럭시 S10의 알려진 사양, 즉 발표가 될 사양부터 살펴보자. 사전에 유출된 데이터들이 많기에 거의 확실시 되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틀릴 가능성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일단 이번에 발표될 모델은 3가지로 알려져 있다.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 그리고 라이트 모델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 5G 지원 모델이 나올 것이라고는 하는데 이날 언팩에서는 공개될 것 같지는 않고 별도로 발표되지 않을까 싶다. 5G 지원 모델은 3월말 쯤에 나올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갤럭시 S10 예상 이미지


    기본에 충실한 갤럭시 S10


    기본 모델은 말 그대로 갤럭시 S10의 베이스 모델이다. 그런데 기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6.1인치 더블엣지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겔럭시 A8에서 적용된 홀 디스플레이인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또 뒷면의 지문인식 센서를 없애고 퀄컴에서 제공하는 초음파 기반 지문인식 센서가 디스플레이 안에 탑재된다. 디스플레이에서 지문인식을 지원한다는 얘기다. 화웨이 등에서 제공하는 광학식 지문인식 센서보다 비싸지만 정확도가 더 높아서 채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 카메라의 경우 전면에 1개, 후면에 2개의 렌즈를 탑재했다고 알려져 있다.


    더 커진 디스플레이를 가진 갤럭시 S10 플러스


    플러스 모델은 기본 모델보다 사이즈가 더 큰 모델이다. 갤럭시 S8까지는 기본 모델보다 플러스 모델이 성능이 더 좋았지만 갤럭시 S9부터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배터리 용량만 더 커졌을 뿐 기본적인 성능은 기본 모델과 동일하게 갔다. 그런데 갤럭시 S10 플러스에서는 또 다른 듯 싶다. 일단 디스플레이는 6.44인치 더블엣지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크기가 0.34인치 더 커졌다. 당연히 커진만큼 배터리 용량도 커졌을 것이라 예상이 된다(배터리 용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지문인식 방식인 기본 모델과 동일하다.


    그런데 카메라 개수가 다르다. 기본 모델에서는 전면 1개, 후면 2개로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플러스 모델에서는 전면 2개, 후면 3개로 총 5개의 카메라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면 2개는 아마도 일반각과 광각 렌즈일 것이고 후면 3개는 LG V40처럼 광각, 일반각, 망원 렌즈일 가능성이 높다(다른 방법으로는 일반각, 망원 렌즈에 심도 렌즈일 가능성도 없잖아 있지만 아마도 서로 다른 3개의 화각 렌즈가 탑재되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CPU는 기본 모델과 동일할 듯 싶지만 메모리는 아마도 플러스 모델이 좀 더 많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갤럭시 S10의 보급형 모델이 될 갤럭시 S10 라이트


    라이트 모델은 기본 모델 대비 기능을 빼서 가격을 낮춘 모델로 저가형 모델이라고 보면 될 듯 싶다. 디스플레이 크기부터가 다른 것이 5.8인치 플랫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기본과 플러스 모델이 더블엣지로 디스플레이 양 사이드에 엣지를 넣은 모델이지만 라이트 모델은 엣지가 없다(엣지 넣는 작업에 공수가 많이 들어간다고 한다. 그런데 개인적으로은 엣지 디스플레이보다 플랫 디스플레이가 더 좋다 ^^).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은만큼 배터리 용량도 기본 모델 대비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 예상이 된다.


    지문인식 방식 역시 기본, 플러스 모델과 달리 이전 모델들처럼 뒷면에 지문인식 센서가 달린 방식이다. 다행히 카메라는 기본 모델과 동일하게 전면 1개, 후면 2개의 렌즈가 탑재된다고 한다. 그리고 아마도 CPU와 메모리 역시 기본 모델과 동일한 수준이 아닐까 싶다.


    갤럭시 S10 시리즈


    5G가 지원되는 최초의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10 5G


    아마 이번 발표에 소개가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어찌되었던 갤럭시 S10 5G 지원 모델의 사양도 얼추 루머로 돌아다니고 있는데 6.7인치 더블엣지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는 내용이 있다. 디스플레이가 가장 크다. 아마도 5G의 속도에 걸맞게 대용량의 컨텐츠도 빨리 받아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카메라 역시 전면 2개, 후면 4개로 6개의 렌즈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플러스 모델과 달리 후면이 4개 렌즈인데 아마도 서로다른 3개의 화각 및 심도 렌즈가 아닐까 싶다(이는 갤럭시 A8에서 보여준 그 방식이다). 나머지는 갤럭시 S10 플러스 모델과 동일하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물론 디스플레이 크기가 더 커졌기 때문에 메모리가 좀 더 늘어날 수도 있겠지만 왠지 그럴꺼 같지는 않아 보인다.


    갤럭시 S10의 공통된 내용들..


    초대장을 보면 0 부분에 그라데이션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단계적으로 색상의 변화를 주는 그레디언트 컬러를 도입했다고 한다. 그리고 예상은 아마도 후면 디자인에 적용되지 않겠는가 싶다. 전면의 경우 엣지 부분에 그레디언트 컬러를 도입하기는 좀 애매모호할 듯 싶어서 말이다(또 그렇게 되면 라이트 모델은 아예 적용되지도 않을테니).


    디스플레이의 경우 기본, 플러스, 라이트, 5G까지 각기 다 틀리다. 그런데 디스플레이 크기는 달라도 해상도는 동일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이전 갤럭시 S9이 그랬는데 S9와 S9+의 디스플레이는 달랐지만 해상도는 동일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그렇게 나오지 않겠느냐 하는 예상이다. 어쩌면 기본과 플러스, 5G는 동일하고 라이트 모델만 해상도가 더 적을 수는 있다. 


    CPU의 경우 아마도 퀄컴의 스냅드레곤 855와 삼성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엑시노스 9820이 출시 지역 모델에 따라 섞여서 들어가지 않겠는가 싶다. 보통 국내에는 엑시노스 CPU가 탑재된 제품을, 미국의 경우 스냅드레곤이 탑재된 제품을 내놓는데 이번에도 동일하지 않겠는가 하는 예상이다. 메모리의 경우 기본은 4GB, 플러스와 5G는 6GB가 탑재되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라이트 모델은 4GB가 예상되지만 2GB가 탑재될 수도 있을 듯 싶다. 혹은 기본이 6GB, 플러스와 5G가 8GB, 라이트가 4GB일 수도 있다(그러면 가격이 좀 많이 올라갈 듯 보인다).


    스토리지 얘기도 안할 수 없는데 예상이지만 일단 기본 모델은 128GB, 512GB의 2가지가 나올 듯 싶고, 플러스와 5G 모델은 128GB, 512GB에 1TB 모델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아니면 플러스는 기본 모델과 동일하게 가고 5G 모델에만 1TB 용량이 나올 수도 있을 듯 싶고 말이다. 라이트 모델은 128GB만 나오던지, 아니면 64GB, 128GB의 2가지 모델이 나오던지 하지 않을까 예상을 해본다. 왠지 256GB 모델은 안나올 듯 싶다.


    그리고 지문인식과 함께 카메라에 3D AI 프로세싱이 추가되었는데 얼굴 인식을 위한 기능이라는 얘기가 있다. 지문인식은 가져가지만 애플의 FaceID처럼 얼굴인식도 지원하겠다는 얘기다. 


    일단 기본, 플러스, 라이트 모델은 3월 8일에 출시될 예정이고 5G 지원 모델은 3월 이후(라고 하는데 3월 후반일 가능성이 높음. 여차하면 4월 초가 될지도)에 출시된다고 알려지고 있다. 가격은 역시 아직은 모른다.


    과연 갤럭시 F는 발표될 것인가?


    일단 이렇게 갤럭시 S10의 3가지 모델(혹은 4가지)이 이번 2월 20일에 열릴 갤럭시 언팩 2018에서 공개될 제품이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애플이 스페셜 에디션에서 맨날(?) 하는 One more things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있다. 그게 앞서 언급했던 갤럭시 S10 5G 지원 모델일 수도 있고 또 지난 삼성 개발자 회의(SDC)에서 공개된 인피니티 플랙스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F(혹은 갤럭시 폴더, 물론 둘 다 가칭이지만)가 발표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과연 언팩에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모델을 연달아 발표하는 것이 가능한지, 가능은 하겠지만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물론 갤럭시 S10 기본, 플러스, 라이트의 3가지 모델이 발표되지만 이것들은 갤럭시 S10 시리즈이기 때문에 하나의 모델로 봐도 무방하다. 그런데 어떤 이름으로 발표될지는 모르겠지만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F는 갤럭시 S 시리즈와는 다른 또 다른 프리미엄 갤럭시 시리즈이기 때문에 좀 그렇다. 마치 느낌이 예전에 애플이 아이폰 8 시리즈 발표 후 바로 아이폰 X를 발표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 된다는 것이다.


    인피니티 플랙스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갤럭시 F의 모습


    물론 삼성이 작년에 인피니티 플랙스 디스플레이 발표 이후에 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올해 상반기에 발표하겠다고 언급을 했기 때문에 충분히 발표가 될 가능성은 높은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같은날 발표하는 것보다는 좀 시일을 두고 발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내 예상은 MWC 일주일 전에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해서 갤럭시 S10 시리즈를 발표하고 MWC 시작 하루 전에 예전처럼 또 갤럭시 언팩을 해서 갤럭시 F를 발표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물론 예상은 틀릴 수 있고 또 이번에는 틀릴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내 생각은 그렇다.


    그런데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갤럭시 S10 시리즈 만큼이나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F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아닐까 싶다. 인피니티 플랙스 디스플레이는 펼치면 7.3인치이고 접었을 때에는 4.58인치로 커버 디스플레이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시장에서 히트를 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이번 CES 2019에서 중국의 로욜라가 최초의 폴더블 스마트폰인 플렉스파이를 직접 선보였고 나름 호평을 받고는 있으나 접히는 부분이 두꺼워서 아쉽다는 평가가 많은 만큼 삼성의 인피니티 플랙스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갤럭시 F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이 사실이니 말이다.


    그런데 이 얘기가 왜 나왔는가 하면 초청장에 보면 0을 표시한 부분이 그라데이션으로 위아래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의미한다고 해서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몇몇 언론들이 그렇게 언급하고 있다. 그런데 앞서 얘기한 것처럼 내 생각에는 이번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에서는 발표되지 않을 듯 싶고 발표된다면 아마도 MWC 때 발표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렇게 간단하게 초대장이 날라온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에 대해서 얘기를 해봤다. 과연 갤럭시 S10이 어떤 스마트폰으로 공개가 될 것인지, 또 나는 예상을 그렇게 안하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던 갤럭시 F가 나올 것인지 지켜봐야 할 듯 싶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