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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peria XZ Premium Rosso] 강렬한 레드 색상이 인상적인 Xperia XZ 프리미엄의 한정판 모델, 로쏘 에디션..
    Review 2017. 12. 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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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2017년)5월말에 소니코리아는 국내에 Xperia XZ Premium을 선보였다. 5월 30일에 블로거 간담회가 있었고 나 역시 그 자리에 가서 Xperia XZ Premium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었다. 참고로 Xperia XZ Premium은 소니가 올해 초 MWC 2017에서 선보인 소니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다.


    그리고 소니는 11월초 Xperia XZ Premium 시리즈에 리미티드 에디션(한정판)을 하나 내놓는데 강렬한 레드가 인상적인 로쏘(Rosso)를 내놓는다. 이 로쏘 리미티드 에디션은 한정판으로 한달만에 완판된 모델이고 이번에 다시 재입고를 하려고 하는 중이라고 한다. 마침 기회가 되어서 이 Xperia XZ Premium Rosso Limited Edition을 일주일정도 써볼 수 있게 되었다. 일주일 정도의 짧은 기간이지만 나름 쓰고 느낀 부분을 적어볼까 한다.


    Design


    솔직히 기본적인 디자인은 이미 선보인 Xperia XZ Premium과 동일하다. 하기사 XZ 프리미엄 기반에 색상을 변경한 모델이니 기본 디자인은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기존 Xperia XZ Premium은 딥씨 블랙, 루미너스 크롬, 브론즈 핑크 등 3가지 색상을 제공했는데 레드가 한정판이지만 추가된 것이다. 하지만 로쏘 에디션의 특징은 바로 그 색상에 있다. 강렬한 레드가 부드럽게 다가오는데 글로 표현하기 참 어렵지만 임팩트가 확 오는 느낌이다. 참고로 아이폰 8+로 이 녀석을 찍었는데 그 색상의 임팩트를 다 담지는 못해서 아쉽다.






    Xperia XZ Premium은 퀄컴의 스냅드레곤 835가 탑재되어 있어서 삼성의 갤럭시 S8 시리즈와 동급 스팩을 지니고 있다. 화면은 5.5인치이며 로쏘 에디션은 기존 XZ 프리미엄 시리즈와 달리 안드로이드 8.0 오레오가 탑재되었고 그로 인해 3D 크리에이터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으면 알아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크리에이터가 합성하여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준다. 그 외에 기본적으로 Xperia 시리즈의 특징인 카메라와 멀티미디어 재생 능력은 그대로 지니고 있다. 디자인뿐만이 아니라 성능도 괜찮은 플래그쉽 스마트폰이라는 얘기다.



    로쏘 에디션은 외관도 붉은 색이지만 테마도 붉은 색으로 해서 안과 밖의 테마를 통일시켰다. 나름 괜찮은 것 같다.



    물론 난 위처럼 온갖 위젯들을 배치해서 쓰기 때문에 레드 테마가 그닥 의미는 없지만 말이다(^^).



    Xperia XZ Premium 시리즈들이 다 똑같이 전원 버튼 및 지문인식 센서를 오른쪽 사이드에 배치했는데 다른 스마트폰들이 대부분 뒤에 배치하거나 아이폰 8 이하 시리즈처럼 앞에 두는 것과 달라서 헷갈릴 수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 위치가 무척이나 맘에 든다.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왼손으로 쥐었을 때 자연스럽게 지문을 인식할 수 있어서 어색하지 않은 그립감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른손의 검지와 중지, 그리고 왼손의 엄지를 지문등록해두면 자연스럽게 쓸 수 있다. 뭐 이건 말 그대로 개인취향이니 쓰는 사람에 따라서 판단할 일이라 본다. 어찌되었던 개인적으로는 무척이나 맘에 드는 위치다.


    사진 & 동영상


    이 녀석으로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주로 가족 사진들이라 프라이버시 문제가 있어서 올리지는 못하겠고.. 일단 이 녀석을 들고 롯데월드에 갔었는데 거기서 찍은 사진을 예시로 올려볼까 한다.


    제2 롯데월드의 야경


    위의 사진은 제2 롯데월드(롯데월드몰)의 야경이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용 사진기로 야경을 잘 찍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나름 저조도에서도 강점을 보이는 Xperia 시리즈의 카메라인만큼 나름 괜찮게는 나온 듯 싶다.



    위의 영상은 롯데월드에서 공연하는 팀의 공연 영상인데 로쏘 에디션으로 찍은 것이다. 나쁘지는 않은 듯 싶다.


    다른 용도



    뭐 난 이 녀석을 쓰면서 위와 같이 카카오네비 띄워두고 차량용 네비게이션으로도 썼는데 붉은 색 네비게이션이 되어서 나름 괜찮았다. 옆자리에 탄 지인도 뭔가 특이하다면서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고 말이다. 뭔가 색상이 확 튀니까 포인트가 되는거 같아서 나쁘지는 않아 보였다.


    뭐 이렇게 짧게나마 쓴 Xperia XZ Premium Rosso Limited Edition에 대한 짧은 후기였다. 색상에 대해서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디자인적인 면에서 보나 성능적인 면에서 보나 뭔가 고급스러워 보이는 느낌때문인지 만족도가 높은 스마트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가격도 소니스토어 가격으로 869,000원인지라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기준으로 봤을 때에는 그렇게 비싼 녀석도 아니다(하기사 아이폰 X의 가격으로 인해 다른 스마트폰의 가격들이 다 싸게 보이는 상황이기는 하다 -.-). 국내 스마트폰이 맘에 안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좀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볼법한 스마트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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