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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이 다른 음질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하는 소니의 시그니처 라인업, MDR-1000X 신제품 발표회 스케치
    Mobile topics 2016. 9. 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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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소니에 대한 이미지는 카메라, 캠코더 등의 이미지 가젯에 대한 이미지가 강하다. 실제로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의 국내 No.1 기업이기도 하고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기업 중 하나다. 캠코더는 거의 독보적 1등 기업이기도 하다(물론 액션캠 부분은 예외겠지만 ^^). 그리고 소니가 영상, 이미지 만큼이나 신경쓰는 분야가 다름아닌 사운드 분야인데 이어폰, 헤드폰, 스피커 등의 사운드 가젯쪽에서도 이제는 나름대로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9월 21일)에 소니는 신제품 헤드폰 MDR-1000X의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참고로 이 제품의 모델은 아이유와 김창환이었고 오전에 있었던 기자간담회에는 왔는데 저녁에 있었던 블로거 간담회에는 참석을 안해서 무척이나 아쉬웠던 행사였다(T.T).


    이번에 발표한 MDR-1000X는 신개념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넣은 헤드폰으로 지금까지 나온 다양한 노이즈 캔슬링 지원 헤드폰들과 비교해봤을때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둘째치고 그 접근 컨셉이 신선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략적인 내용은 아래에 설명을 할까 한다.



    이번에 소니가 내놓은 MDR-1000X는 블랙 모델과 실버 모델의 2가지 색상을 지원한다. 그리고 유선 헤드폰이 아니라 무선 헤드폰이다. 최근들어 주력 이어폰이든 헤드폰이든 유선보다는 무선으로 가려는 것이 트렌드인 듯 싶다. 애플은 아예 이어잭을 없애버렸을 정도니(물론 라이트닝 방식으로 유선 이어폰을 지원하지만서도 -.-).



    디자인을 살펴보면 선이 없다보니 무척이나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고, 그렇다고 너무 밋밋하지도 않고 괜찮은 디자인으로 되어 있다. 소니 제품들은 어지간해서는 디자인적인 부분은 다 인정하고 들어가니 이것도 믿고 보는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밑에서 설명하겠지만 사운드 조정 등의 컨트롤을 터치 방식으로 제공한다. 그러다보니 버튼이 거의 안보인다. 그래서 더 깔끔한 디자인이 나온 듯 싶다.



    이번 MDR-1000X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나 신개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인데 외부의 소음을 완벽에 가깝게 잡아주기 위해 귀에 닿는 부분과 귀를 덮는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쓴 듯 싶다. 사운드가 나오는 스피커 부분과 그 주변을 둘러주는 이어패드가 무척이나 부드러운데다가 또 밀착감이 좋았다. 특히나 안경을 쓰는 경우에는 안경과 헤드폰 사이의 틈으로 소음이 들어오곤 하는데 그 부분까지도 이어패드가 다 잡아주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외부의 소음으로부터의 완벽에 가까운 차단이 가능하다. 실제로 착용했을 때의 느낌은 정적 그 자체였다.



    이번에 MDR-1000X에서 적용된 신개념 노이즈 캔슬링은 외부의 소음만을 차단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의 장점은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여 음원 본연의 사운드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지만 사용하면서 필요에 따라 외부의 소리를 들어야 하는 경우까지 다 고려해서 이번에 다양한 기능이 노이즈 캔슬링 기능에 추가되었다. MDR-1000X에는 통화를 위한 마이크와 함께 외부의 소리를 담는 마이크가 함께 탑재되어 있고 그 소리를 필터링해주는 장치가 탑재되어 있다. 소니는 이런 필터링 장치를 센서엔진이라고 부른다. 그로 인해 노이즈 캔슬링을 끈 모드와 노이즈 캔슬링 모드 말고 주변음 모드를 지원한데 주변음 모드에서도 일반 모드와 목소리 모드를 제공한다. 주변음 모드 중 일반 모드는 외부의 소음이 어느정도는 들리기는 하지만 저음으로 들리며 음악 소리를 주로 들려주는 모드이다. 이는 마이크를 통해 소리를 함께 음악과 내보내는 방식인데 외부의 소리를 작게 들려주는 방식으로 노이즈 캔슬링 상태에서도 외부의 상황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목소리 모드의 경우에는 외부의 소리 중에소 자동차 소리나 동물 소리 등은 다 제거하고 사람의 목소리만을 음악과 함께 들려준다. 음악을 듣다가 누군가가 나를 불렀을 때, 혹은 음악을 들으면서도 외부의 다른 사람들의 동태(?)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능이다. 목소리 모드를 쓰면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ㅎ때 노이즈 캔슬링 상태에서 음악을 듣다가도 안내 방송을 깔끔하게 들을 수 있어서 내려야 할 역을 놓치는 경우는 드물게 될 듯 싶다. 이 외에도 오른쪽 헤드 부분을 터치하면 음악이 줄어들고 목소리만 들리는 퀵어텐션 기능도 들어가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발표회에서는 위와 같이 지하철, 아니면 비행기의 내부 모형을 갖다두고 전시를 했다. 주변의 소음이 심할 수 밖에 없는 환경에서도 음악에 집중하도록 편의성을 제공해준다는 의미 때문이 아닐까 싶다. 물론 센서엔진을 통해 안내방송 등 중요한 정보는 놓치지 않게 해준다는 것도 같이 얘기하면서 말이지.


    사운드 자체에 대해서는 이제는 소니의 사운드 재생 기술은 여느 사운드 전문 기업의 수준 못잖게 많이 향상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JBL이나 보스 등과 같은 오디오, 스피커 전문 기업의 수준에 못잖은 사운드 출력 성능을 보여준다. 원본 상태가 좋지 않은 음악을 좀 더 좋은 음질로 듣게 해주는 업스케일링 기술이라던지 좌우 사운드 밸런스 등 사운드 해상력 표현은 이제는 평범 레벨을 지나 탑 수준에 들어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물론 난 막귀인지라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다. 오디오 전문가들은 다른 의견일 수 있을 듯 싶다). 단순히 소음을 차단하고 무선에 집중하는 IT 기술 부분에만 치중하지 않고 사운드 그 본연의 재생 부분에도 많이 신경을 쓴다는 생각이 든다. 하기사 소니를 알리기 시작한 것은 포터블 테잎 플레이어인 워크맨이기 때문에 사운드가 그 기반이었지만 워낙 카메라, 캠코더에서 강세를 보이기에 사운드 기업으로서의 이미지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MDR-1000X는 무선 헤드폰이다. 그러다보니 무선으로 연결되고 블루투스를 통한 연결을 지원한다.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는 것이 무선보다는 유선이 더 음질이 좋다고 하는데 이는 블루투스를 통한 사운드 데이터 통신에 제약이 많기 때문이다. 사운드 데이터를 제대로 다 전달을 못하니 기준 시간 안에 사운드를 들리게 하는데 필요한 데이터를 다 만들지 못해서 결국 음질을 낮춰서 데이터 양을 줄이고 그렇게 해서 소리를 만들다보니 음질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블루투스 버전이 계속 올라가고 블루투스 표준 코덱인 SBC의 버전이 계속 올라가도 유선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사운드 재생력에 있어서 한계가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소니는 MDR-1000X 이전 모델들부터 소니의 자체적인 블루투스 코덱인 LDAC을 지원함으로 이런 사운드 재생력의 한계를 많이 상쇄시켰다. 그 외에도 APT-X 및 APT-X HD, AAC 코덱 등도 지원한다. 밑에서 얘기하겠지만 LDAC의 경우 소니 제품에만 지원하기 때문에 범용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APT-X HD는 요즘 많은 제품들이 지원하기 시작했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이나 아이팟에서 AAC 코덱을 지원하기 때문에 MDR-1000X를 소니 제품에만 연결해서 쓰는 것이 아닌 다른 제품들에도 연결해서 쓰는데 큰 문제는 없을 듯 싶다. 그리고 함께 제공하는 케이블과 기내용 플러그인을 이용하면 유선으로도 즐길 수 있다.


    MDR-1000X에 대해서는 아래의 프리젠테이션 내용을 보면 조금 더 이해하기는 쉬을 것이다. 소니코리아의 담당자가 발표한 내용이다. 다만, 내가 행사 때 앉았던 위치가 그닥 좋지 못해서 프리젠테이션 장표의 전체가 아닌 일부가 가려졌기에 다 보여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뭐 얼추 보는데는 무리가 없을테니 참고해주길 바란다. 현재 한국의 사운드 시장의 현황과 소니의 상황, 그리고 MDR-1000X의 기능적인 설명이 함꼐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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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코리아 담당자의 발표가 끝난 다음에는 일본의 소니 본사에서 MDR-1000X를 담당했던 엔지니어가 와서 설명을 해줬는데 이 내용이 어떻게 보면 더 알짜배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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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의 내용을 보면 이 녀석이 어떤 녀석이구나 하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듯 싶다.


    이제 중요한 가격 얘기를 해야겠다. 미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이 들어있는 제품 답게 가격도 좀 세다. 549,000원인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격은 아니다. 물론 오디오 애호가들, 덕후(?)들에게는 가격은 의미가 없다고는 하지만 일반 사람들이 쉽게 손을 델 수 있는 가격은 아니다. 과거에 소니스타일하면 디자인은 좋지만 가격이 높아서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종종 쓰이곤 했는데 이 녀석도 가격이 소니스타일인 것이다. 그게 좀 많이 아쉽다.



    앞서 무선 블루투스 헤드폰의 음질 얘기를 했는데 MDR-1000X를 비롯하여 소니에서 나오고 있는 고성능 스피커나 헤드폰을 제대로 즐길려면 LDAC이 지원되는 제품을 이용해야 한다. 국내의 경우에는 소니에서 나온 음악 플레이어인 워크맨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계열인 엑스페리아 시리즈 외에는 제대로 즐기기 어렵다는 얘기다. 물론 앞서 얘기했듯 MDR-1000X의 경우 SBC, LDAC 외에도 APT-X HD, AAC 등을 지원하기 때문에 APT-X HD나 AAC를 지원하는 단말기에 연결해서 들어도 괜찮겠지만 LDAC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그 부분 또한 소니 입장에서는 당연한 얘기지만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든다. Only 소니 제품만 써야 한다는 인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말이지. 앞서 언급했던 가격도 좀 걸리고.


    이렇게 소니의 신개념 노이즈 캔슬링 지원 해드폰인 시그니처 라인업 제품, MDR-1000X에 대한 신제품 발표회에 대한 스케치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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