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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용적인 부분을 더 강조한 올해 하반기를 강타할 삼성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7
    Mobile topics 2016. 8. 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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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날짜로 8월 2일, 한국 날짜로는 8월 3일(이 글을 쓰는 기준으로는 이틀 뒤)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 7이 미국에서 공개가 된다. 이전 모델이 갤럭시 노트 5였는데 6을 건너뛰고 7로 가는 이유가 아마도 마케팅적인 이유 때문이겠지만 애플의 아이폰도 곧 아이폰 7이 나올 것이고 같은 삼성의 동급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 S도 갤럭시 S7이 나온 상황인지라 넘버링이 혼자서 6인것은 아니다 싶어서 7로 넘버링 하는 듯 싶다. 어찌되었던 올해 하반기에 아마도 9월쯤 공개될 아이폰 7과 함께 가장 뜨겁게 달아오를 스마트폰이 아닐까 싶다.

    일단 폰아레나를 통해 실물 유출 샷이 공개​가 된 듯 싶은데 디자인적인 면만 봐서는 기존 갤럭시 노트 5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 듯 싶다. 많은 언론들이 이번에 나올 예정인 갤럭시 노트 7에 대해서 혁신보다는 실용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했다는 얘기를 하는데 그것이 맞는 듯 싶기도 하다. 정확한 것은 곧 공개될 갤럭시 노트 7의 언팩 행사 때의 삼성 관계자 얘기를 들어보면 될 듯 싶고 일단 여기저기 언론에 공개된 내용만 갖고 좀 살펴볼까 한다.


    ​​5.8인치의 더블 엣지 스크린을 탑재한 디자인

    디자인을 먼저 살펴보면 5.8인치의 더블 엣지 스크린 방식이 가장 유력하다. 솔직히 갤럭시 S7의 크기가 5인치 후반대로 넘어서면서 갤럭시 S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화면 크기에 대한 차별점은 사라졌다고 본다. 즉, 패블릿폰(태블릿 + 스마트폰)으로서의 갤럭시 노트는 이제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결국 갤럭시 S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차이점은 S펜의 유무 정도일 뿐이다. 그리고 갤럭시 S7도 더블 엣지 스크린 방식이었기 때문에 갤럭시 노트 7도 마찬가지로 더블 엣지 스크린을 채택한 듯 싶다. 하지만 저 엣지 스크린이 예전 갤럭시 노트 엣지의 완전한 분리형 스크린이 아닌 그냥 휜 스크린 수준 정도밖에 안되는 현재의 엣지 스크린은 왠지 디자인적인 요소를 제외하고 실용적인 면에서는 별로인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어찌되었던 디자인적인 요소는 갤럭시 S7 디자인의 노트 버전 정도라는 생각밖에 안든다. 색상은 블랙오닉스, 실버티타늄, 블루코랄의 3가지가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프레임은 메탈프레임, 전후면은 유리 재질로 덮힌 스타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USB-C 타입을 채택한 첫번째 삼성 스마트폰

    AP는 퀄컴의 스냅드레곤 823이 들어간다는 얘기도 있고 삼성 자체의 엑시노스 8890이 탑재된다는 얘기도 있다. 어찌되었던 가장 최신의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AP 역시 최신의 칩셋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이 된다. RAM은 6~8GB가 들어간다고 하는데 갤럭시 S7이 4GB RAM이 들어간 것을 고려한다면 6GB가 될 가능성이 크다. 내장 스토리지는 기본 64GB 모델부터 나올 것으로 보이며 microSD를 지원하기 때문에 확장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USB 타입은 갤럭시 노트 7은 USB-C 타입이 본격적으로 지원된다.

    ​​야외에서 더 쓰기 편해진 사용성

    갤럭시 노트 7의 강점으로 내세우는 것은 앞서 얘기했듯 실용적인 부분이다. 무엇보다 IP68의 방수방진 기능이 지원된다는 것은 환영할만한 부분이다. IP68이면 생활방수 정도는 기본이고 가벼운 물놀이에서도 어느정도는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고릴라글래스 5가 지원되는데 1.6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파손되지 않을 확률이 80%에 달할 정도로 나쁘지 않은 강도를 보여준다. 즉, 야외에서 사용하는데 있어서 나름 괜찮은 사용성을 제공해준다는 것이다.

    ​​저조도에서도 밝은 사진을, 높아진 성능의 카메라

    카메라 성능도 많이 좋아진 듯 싶다. 1200만 화소의 f/1.7 수준의 밝은 렌즈가 탑재되어 있다고 한다. 저조도에서도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성능도 많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예전부터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은 나쁘지 않았다. 소니의 Exmor R 센서와 같은 대표적인 브랜딩 카메라 센서는 없지만 자체 성능은 어지간한 똑딱이 카메라급이며 늘 갖고 다니는 스마트폰의 성격 상 더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전체적인 사용성 및 만족감은 이전 모델에 비해 더 높아졌다는 얘기다.

    ​​외국어도 번역하는 S펜

    앞서 얘기했듯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 갤럭시 S 시리즈의 차이점은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없고 S펜의 유무 정도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S펜은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아이덴디티다. 이번 갤럭시 노트 7의 S펜에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외국어 번역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화면에 보여지는 텍스트로 된 외국어를 다양한 언어로 번역하는 기능이 추가되지 않았겠는가 예상이 된다.

    ​​프리미엄 폰에 처음 인식된 홍채인식 기능

    그리고 갤럭시 노트 7에 특화된 기능으로 얘기되는 것이 홍채인식 기능이다. 지문인식 기능은 이제는 기본이 되었고 이제는 눈동자로 인식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과거 홍채인식 시스템을 만들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지문인식에 비해 홍채인식이 얼마나 더 정확한지는 알고 있다. 일반적으로 동일한 홍채가 있을 가능성은 20억분의 1이라고 하는데(문제는 이 정보가 10년전 정보라서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다 -.-) 거의 정확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홍채인식이라고 할 수 있다.

    지문의 경우에는 없어지거나 지워져서 인식이 안될 경우가 많지만 홍채는 어지간해서는 없어지거나 동일한 경우가 나오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다만 눈동자를 측정하는 방식이라 지문에 비해 접근성이 어려워서 도입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인데 이번에 갤럭시 노트 7에 들어간 홍채인식은 이것을 최소화하여 편하게 만든 버전이 아니겠는가 싶다. 만약 갤럭시 노트 7이 대박치고 홍채인식이 활성화되기 시작한다면 지문에 이어 모바일 보안 시장에 또 한번의 빅뱅이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좌우간 전면 카메라를 통해 눈동자를 인식하여 홍채인식을 진행하는 방식이 될텐데 얼마나 편하게 진행될 것인지에 따라 홍채인식이 갤럭시 노트 7의 킬러 기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아래의 영상은 국내 TV 티저 광고다. 갤럭시 노트 7이 어떤 녀석인지 확인해볼 수 있을 듯 싶다.


    일단 알려진 내용만을 갖고 가볍게 정리를 해봤다. 공개된 내용만 봐서도 하반기에 스마트폰 대전에 있어서 나름 괜찮은 무기로 선점효과를 가져오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9월쯤에 발표될 아이폰 7과의 대전에서 과연 삼성이 어떤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그리고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 어떤 영향력을 가져갈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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