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충북소프트웨어산업협회 공동 주체로 하는 2015년 사물인터넷 전국 소프트웨어 공모전 이야기

최근 많은 스타트업들이 생겨나고 있고 그에 맞춰서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들이 정부와 지자체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누구 얘기대로 단군이래 가장 창업하기 좋은(2000년의 밴쳐붐을 넘는) 환경이 되었다는 말도 가히 허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이에 다양한 창업 관련 공모전들이 지자체들을 통해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고 이런 상황을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은 잘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소개할 공모전 역시 비슷한 컨셉이라는 생각도 든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사)충북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2015년 사물인터넷(IoT) 전국 소프트웨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한다.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가치창출과 신사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창업자 및 창업아이템을 발굴하여 각 산업의 발전과 확산에 기여하기 위함이 이번 공모전의 목적이라고 한다. 참고로 이번 공모전은 2014년에 이은 2번째 공모전으로 이미 2번째로 진행한다는 얘기는 그만큼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것과 지자체에서 이 공모전을 한동안 브랜드화하여 끌고 나갈 의지가 있다는 얘기로 해석할 수 있다. 많은 정부나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공모전은 1회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말이지.

이번 공모전은 IoT 분야에 관련된 신제품, 적정기술, 사업모델 등 전 분야에 해당되는 소프트웨어 자유분야와 Bio, 뷰티 산업에 ICT 기술 및 서비스가 융합된 창의적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하는 지정분야로 진행된다. 즉, 자유주제와 지정주제를 나눠서 진행한다는 얘기다.

참가대상은 전국 소프트웨어 공모전인 만큼 모든 국민이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 팀, 단제, 기업 등 대부분의 형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고 한다. 제출형식도 1장 이내의 요약본과 PPT, PDF 형식의 전문 및 소프트웨어 파일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인데 날짜가 얼마남지 않았다. 또한 심사를 거쳐 12월 11일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세한 공모소식 및 공모참여는 협회 홈페이지(http://cbsw.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전에 대한 질의 응답은 페이스북(http://facebook.com/cbswia)을 통해 할 수 있다고 하니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