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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M Client Center의 간단한 내부 스케치
    IT topics 2015. 3. 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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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기술을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그 기술에 대해서 먼저 잘 알아야 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인터넷을 뒤져가면서 자료를 모으고 그 기술에 대한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면서 기술에 대해서 접근을 시도한다. 그리고 그 기술에 대해서 어느정도 안 다음에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접목을 진행한다. 일반적으로 다른 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프로세스가 그렇게 진행되곤 한다.


    IBM이나 MS, 구글이나 애플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제공하는 기술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래저래 이 기술이 어떤 기술인지, 과연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잘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이 복잡하다. 인터넷에 많은 자료들이 있고 각 기업의 서포트 웹서비스에 가도 자료를 얻을 수는 있지만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 직접 눈으로 그 기술에 대해서 봐야 확신이 서고 기술 적용 여부를 가릴 수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래서 기업들은 다른 기업의 기술을 가져올 때 BMT나 PoC와 같은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하지만 BMT나 PoC와 같은 과정은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 그 사업(혹은 프로젝트)의 규모가 어느정도 있어야 진행을 한다. 글로벌 대기업들의 기술들은 특히나 더 하다. 스타트업, 벤쳐기업, 중소기업 등 규모가 작은 기업들은 솔직히 이런 과정을 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최근 한국IBM은 한국 IBM의 여의도 신사옥 6층에 IBM 클라이언트 센터를 만들어서 오픈했다. IBM 클라이언트 센터는 간단히 말하면 IBM의 기술을 직접 보고 그 기술에 대해서 협업을 하거나 이용하여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장소다. 앞서 얘기했듯 BMT나 PoC와 같은 과정을 대신해주고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도움을 IBM의 엔지니어들에게 직접 받을 수 있다. 그 외에 다양한 세미나나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즉, IBM에서 제공하는 기술에 대한 도움을 받고 IBM의 기술에 관련된 세미나나 회의를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공간,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IBM 클라이언트 센터의 목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한국IBM은 IBM 클라이언트 센터를 이용해서 미창부, KISA와 협력하여 국내 스타트업들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계 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려고도 하고 있다.


    뭐 IBM 클라이언트 센터에 대한 개략적인 이야기는 이정도로 끝내고 최근 IBM 클라이언트 센터의 개소식이 있었는데 초대받아서 내부를 한번 볼 수 있었다. 어떻게 내부가 구성되어 있는지 한번 사진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자. 내부의 각 구역에 대한 명칭이 있었는데 들었을 때는 알았는데 지금은 까먹어서 그냥 사진으로만 내부가 대충 이렇구나 하는 정도로 보면 될 듯 싶다.


    개소식 행사에는 한국IBM의 김원종 부사장의 환영사와 코델리아 청 부사장(IBM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산업 솔루션 영업 총괄)의 축사, 노기선 센터장(IBM 클라이언트 센터의 센터장)의 기조연설 등이 진행되었다. 뭐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마도 보도자료로 나갔을꺼고 다른 언론에서 얘기했을테니 여기서는 그냥 스킵하자.


    연사들의 발표가 마무리되고 참석한 사람들을 2개 조로 나눠서 내부 시설 투어를 진행했다. 아래의 사진들은 시설투어 때 찍은 사진인데 순서에 상관없이 나열해봤다.


    한국IBM 여의도 신사옥 6층의 IBM 클라이언트 센터에 들어오면 처음 보는 안내데스크다. 앞에 태블릿PC들이 놓여있는 것은 방명록 작성용이라고 한다.


    안내데스크를 지나서 안쪽으로 이동하다보면 IBM이라는 글씨가 쓰여진 벽을 만날 수 있다. 참고로 반대에서 보면 IBM 글씨는 안보인다. 내부 인테리어 디자인을 재밌게 구성한 듯 싶다. 또 IBM의 창업자인 토마스의 글귀가 적힌 벽도 볼 수 있다.


    브리핑룸이라고 했던거 같다. 'ㄷ'모양의 책상에 전면에 보이는 대형 화면을 보면 대충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알 수 있을 듯 싶다. 여기에 방문에서 IBM의 솔루션과 뭔가 협업을 하기 위해 기술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는 자리인 듯 싶다. 좀 더 확대하면 꼭 IBM과 관계가 없더라고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IBM의 기술과 역사를 보여주는 스크린월(벽에 대형 터치스크린을 둔 것)이다. 역사를 보여주는 스크린월은 히스토릭월이라고 했던거 같은데(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좌우간 IBM의 100년이 넘는 역사를 글로벌로, 그리고 한국IBM의 역사로 나눠서 보여준다.


    개소식이 진행된 곳은 IBM 클라이언트 센터의 데모룸이라고 했다. 대형 스크린이 있고 또 한쪽에 프로젝트로 영상을 쏘면서 볼 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다. 그냥 큰 공간이라고 보면 될 듯 싶은데 의자를 두면 이렇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있는 듯 싶다.


    이 곳의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앞서 브리핑룸처럼 'ㄷ'모양으로 책상이 구성되어 있고 앞의 화면은 노트북등을 통해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게 되어있으며 또 전화기가 보이는데 컨퍼런스콜 등으로 IBM의 엔지니어와 직접 연락하여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재밌는 것은 그 뒷쪽 불투명유리 뒷쪽으로 보안관제센터가 있다는 것이다. IBM 클라이언트 센터 안에서 이뤄지는 모든 트래픽 및 시스템의 상태를 여기서 다 관제하는 듯 싶다.


    앞서 데모룸이 있었는데 그것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공간이 또 있었다. 오픈된 공간에서 책상이나 의자들을 옮겨서 자리를 만들어서 바로 얘기를 할 수 있는 장소다. 물론 이 장소의 이름도 까먹었다. 다만 개소식 때 센터장의 얘기 중 여기가 가장 맘에 드는 장소라고 한다. 전망이 가장 좋은 장소라는 얘기와 함께 말이지. 오픈된 미팅룸 정도로 보면 될 듯 싶다.


    IBM 클라이언트 센터에는 위와 같은 세미나룸이 많이 있다. 여기서 대부분의 미팅이 이뤄지고 혹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프로젝트룸으로 쓰이기도 할 듯 싶다. 아마 IBM 내부 세미나나 내부 프로젝트 진행이 이뤄질 듯 싶고 IBM과 협업하여 뭔가를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프로젝트룸으로도 많이 사용할 듯 싶다. 회의는 뭐 당연한 것이고 말이지(솔직히 회사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회의실이 많으면 좋다. 독립적인 공간이 될 수도 있고 말이지).


    영상을 시연하고 볼 수 있는 장소도 있었는데 일종의 시청각실이라고 보면 될 듯 싶다. 많이 수용할 정도는 아닌 듯 싶지만 2~30명 정도의 소규모 모임은 충분히 할 수 있을 듯 싶다.


    이렇게 간단하게 IBM 클라이언트 센터의 내부에 대해서 살펴봤다. IBM은 이런 클라이언트 센터를 전세계 여러군데에 두고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런 클라이언트 센터를 도와주는 조직들이 별도로 갖춰져있어서 기술적인 도움을 받는데 용이하다는 얘기도 한다. 한국IBM의 노기석 센터장은 IBM 클라이언트 센터가 그냥 단순한 솔루션 데모를 위한 장소가 아닌 실질적은 비즈니스가 일어나는, 또 비즈니스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고 그 안에서 혁신을 이끌어내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과연 그 바람대로 진행될지는 여기 IBM 클라이언트 센터를 어떻게 홍보하고 운영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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