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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WC 2014] 개인용 태블릿PC에서 비즈니스용 태블릿PC로 시장에 선보인다. 갤럭시 노트 프로 12.2, 갤럭시 탭 프로 12.2, 10.1, 8.4와 같은 프로 시리즈 공개
    Mobile topics 2014. 2. 2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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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MWC 2014에서 삼성전자는 기존 갖고 있었던 태블릿PC 제품들을 한단계씩 업그레이드해서 선보였다. 기존에 선보였던 탭 계열의 갤럭시 탭 10.1, 8과 노트 계열의 갤럭시 노트 10.1, 8.0에 프로(PRO)를 더해서 선보였는데 갤럭시 노트 프로 12.2와 갤럭시 탭 프로 12.2, 10.1, 8.4를 이번에 선보인 것이다. 특히 갤럭시 노트 프로 12.2와 갤럭시 탭 프로 12.2는 12.2인치의 어지간한 노트북 크기의 화면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 노트 프로 12.2와 갤럭시 탭 프로 12.2, 10.1, 8.4 등 프로 시리즈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아마도 비즈니스용으로 타겟팅된 태블릿PC가 아닐까 하는 점이다. 이들 제품명 뒤에 붙은 프로(PRO)라는 단어는 프로페셔널(Professional)의 프로일 수도 있고 프로덕티브(Productive)의 프로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프로페셔널은 어떤 일에 있어서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들, 즉 전문가들을 의미하는 것이고 프로덕티브, 즉 생산성은 말 그대로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로 둘 다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업무용 태블릿PC가 가질 수 있는 장점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에 선보인 프로 시리즈(갤럭시 노트 프로 12.2, 갤럭시 탭 프로 12.2, 10.1, 8.4 등)의 특징이 아닐까 싶다. 과거 멀티미디어 컨텐츠 재생 등이나 전자책 등 어떻게 보면 개인용 단말기로서의 포지션을 지니고 있었던 태블릿PC를 그냥 확 업무용 단말기 포지션으로 끌고 가버린 상황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이들 프로 시리즈들은 어떤 녀석들인지 가볍게 살펴보도록 하자. 참고로 MWC 2014의 삼성전자 부스에서 직접 촬영을 했는데 조명 등으로 인해 제품에 조명이 비취는 등 제대로 된 사진이 나오지 못해서 좀 아쉽다. 그래도 현장에서 직접 찍어서 올린 것에 의미를 두고 봐주시길 바란다.


    이번 프로 시리즈들의 가장 큰 특징은 성능 자체는 다 비슷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기에 노트 시리즈는 플래그쉽 모델이고 탭 시리즈는 보급형 모델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번에 공개된 프로 시리즈들은 노트 프로 12.2든 탭 프로 12.2, 10.1, 8.4든 탑재된 AP나 메모리 등 사양은 동일하다. S펜이 있는가, 그리고 화면 크기가 어떻게 되는가에만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비즈니스용으로 사용자들의 업무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대로의 의미는 있다는 생각이 든다.


    12.2인치의 대형 스크린을 탑재한 갤럭시 노트, 갤럭시 노트 프로 12.2


    갤럭시 노트 프로 12.2는 이름에서 볼 수 있듯 12.2인치의 대형 화면을 지닌 모델이다. 2.3GHz 쿼드코어 AP를 탑재하고 있으며 3GB RAM을 탑재하고 있다. 내장 메모리가 32GB, 64GB 모델이 있으며 microSD를 이용하여 용량 확장도 가능하다. 그리고 기존 노트 시리즈들이 다 갖고 있는 특징인 S펜을 지니고 있으며 S펜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앱들이 탑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위의 사진처럼 액션메모도 가능하고 기존에 노트 시리즈들이 갖고 있는 S노트도 탑재되어 있다.


    갤럭시 노트 프로 12.2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12.2인치의 큰 화면 덕분에 화면에 보이는 가상키패드의 버튼 크기가 거의 일반 키보드 수준으로 풀사이즈 키패드를 지원한다는 점이다(물론 이 부분은 밑에서 설명할 갤럭시 탭 프로 12.2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덕분에 입력할 때 오타율이나 입력 속도 등에서 다른 태블릿PC보다 더 매리트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 기능 덕분에 생산성이 높아지는 부분도 있다.


    갤럭시 노트 프로 12.2가 업무용, 엔터프라이즈용 태블릿PC로 분류시킬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탑재되어 있는 오피스 앱의 존재 때문일 것이다. 갤럭시 노트 프로 12.2에는 한글과컴퓨터에서 만든 한컴오피스가 탑재되어 있는데 Hword, Hcalc, Hshow와 한컴오피스 뷰어가 있다. 물론 그 외에도 구글이 직접 제공하는 퀵오피스를 설치할 수도 있고 MS가 제공하는 안드로이드용 Office 365를 설치해도 된다. 일단 기본으로 한컴오피스가 탑재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Hword는 PC용 아래아한글과 비슷한 녀석이라고 보면 된다. 가상키패드를 이용해서 입력하는 것도 위에서 얘기했듯 가상키패드 자체가 일반 키보드 크기로 제공되기 때문에 입력하는 부분에서 다른 태블릿PC보다 매리트를 지닌다. 물론 밑에서 언급은 하겠지만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12.2인치의 화면 전체를 모니터처럼 사용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훨씬 더 생산적인 작업이 가능할 듯 싶다. Hword는 기존 안드로이드 오피스슈트가 지닌 MS 워드 문서와의 호환성은 물론이고 아래아한글 형식인 HWP 파일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Hshow는 PC용 한컴오피스 중에서 한쇼 어플리케이션을 모바일용으로 옮겼다고 보면 된다. MS오피스의 파워포인트와 비슷한 녀석으로 파워포인트 문서를 읽는 것은 물론이고 한쇼 문서 형식인 SHOW 파일을 읽을 수 있다. Hcalc는 엑셀과 비슷한 녀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렇듯 갤럭시 노트 프로 12.2에는 한컴오피스가 탑재되어 있어서 업무용으로서의 매리트가 높은 태블릿PC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갤럭시 노트 프로 12.2가 단지 업무용에만 최적화된 태블릿PC는 아니다. 12.2인치의 화면 크기에 2560 x 1600을 자랑하는 해상도는 갤럭시 노트 프로 12.2를 미니 영화관으로 만들어준다. 2.3GHz 쿼드코어 AP(퀄컴의 스냅드레곤 800으로 알려져있다)의 멀티미디어 소화능력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갤럭시 노트 프로 12.2를 업무용 뿐만이 아니라 언제든지 개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겠끔 해준다.


    갤럭시 노트 프로 12.2의 자세한 스팩은 아래의 URL에서 확인하면 될 듯 싶다.

    http://www.gsmarena.com/samsung_galaxy_note_pro_12_2_lte-5945.php


    다양한 크기의 갤럭시 탭을 맛보세요. 갤럭시 탭 프로 12.2, 10.1, 8.4


    이번에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프로 시리즈를 갤럭시 노트 프로 12.2와 같은 12.2인치의 갤럭시 탭 프로 12.2와 기존 갤럭시 탭 10.1이나 8.0과 같거나 비슷한 크기인 10.1인치의 갤럭시 탭 프로 10.1, 8.4인치의 갤럭시 탭 프로 8.4를 선보였다.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이들 갤럭시 탭 프로 시리즈들은 화면 크기만 다를 뿐 성능은 비슷하다(거의 동일하다).


    12.2인치의 크기를 자랑하는 태블릿PC, 갤럭시 탭 프로 12.2


    갤럭시 탭 프로 12.2는 앞서 소개했던 갤럭시 노트 프로 12.2와 같은 크기를 갖는다. S펜만 없을 뿐, 그리고 S펜을 이용하는 앱만 없을 뿐 나머지는 갤럭시 노트 프로 12.2와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성능 자체는 거의 동일하다. 이 얘기인 즉, S펜을 이용하는 노트의 특징을 제외한다면 갤럭시 탭 프로 12.2는 갤럭시 노트 프로 12.2와 비슷한 UX를 가져다 준다는 얘기다.


    게다가..

    위와 같이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면 거의 일반 노트북 수준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이 기능은 위에서 설명했던 갤럭시 노트 프로 12.2와 밑에서 설명할 갤럭시 탭 프로 10.1, 8.4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어찌되었던 업무용 태블릿PC에 정말로 최적화된 녀석이라는 생각이 든다.


    갤럭시 탭 프로 12.2의 자세한 사양은 아래의 URL을 보면 될 듯 싶다.

    http://www.gsmarena.com/samsung_galaxy_tab_pro_12_2_lte-5943.php


    휴대성이 강조된 업무용 태블릿PC, 갤럭시 탭 프로 8.4


    갤럭시 탭 프로 8.4는 예전에 있었던 갤럭시 탭 3 8.0의 후속 기종이라고 보면 될 듯 싶다. 물론 성능은 그보다 훨씬 진일보했지만 말이다. 어쩌면 갤럭시 노트 8.0에서 S펜만 빠지고 성능이 올라간 녀석이라고 보면 더 어울릴지 모르겠다. 앞서 얘기했던 것처럼 성능 자체는 갤럭시 노트 프로 12.2나 갤럭시 탭 프로 12.2, 밑에서 언급할 갤럭시 탭 프로 10.1과 비슷하다. 대신에 크기가 8.4인치다. 휴대하기 좋은 크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동하면서 작업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쓰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갤럭시 탭 프로 8.4의 자세한 사양은 아래의 URL을 참고하실 바란다.

    http://www.gsmarena.com/samsung_galaxy_tab_pro_8_4_3g_lte-6049.php


    이 외에도 갤럭시 탭 10.1의 후속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갤럭시 탭 프로 10.1도 함께 출시가 되었는데 크기로 보나 여러가지로 가장 보편화될 수 있는 모델이 아닐까 싶다. 성능은 앞서 소개한 제품들과 비슷하고 특징도 비슷하다. 지원되는 기능 역시 비슷하기 때문에 가장 무난한 업무용 태블릿PC가 되지 않을까 싶다.


    갤럭시 탭 프로 10.1에 대한 자세한 사양은 아래의 URL을 참고하길 바란다.

    http://www.gsmarena.com/samsung_galaxy_tab_pro_10_1_lte-5941.php


    지금까지 소개한 갤럭시 노트 프로 12.2와 갤럭시 탭 프로 12.2, 갤럭시 탭 프로 10.1, 갤럭시 탭 프로 8.4는 비슷한 성능을 지닌, 화면의 크기에 따라서, 그리고 S펜의 유무에 따라서, 사용자들의 업무 특성에 맞는 태블릿PC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제공해준다는 점에서 재밌다는 생각이 든다. S펜을 사용해서 작업을 해야 할 사용자라면 갤럭시 노트 프로 12.2를, S펜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화면 크기에 맞춰서 갤럭시 탭 프로 12.2와 10.1, 8.4를 선택하면 될 듯 싶다.


    과연 국내 시장에 이들 태블릿PC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무용 태블릿PC 시장을 얼마나 잘 열어줄 것인지 지켜봐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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