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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웃도어 속 IT제품, 스마트폰 필수앱!
    Mobile topics 2013. 1. 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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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들어 아웃도어 용품들이 기능이 많이 개선되어 선보여지고 있다. 최근 캠핑이 붐을 이루고 있는데 그 궤를 같이해서 겨울 등산용 여러 장비들이 재미난 기능들을 갖추고 출시되고 있다. 특히 IT 기술이 아웃도어 제품에 적용되면서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여러가지 재미난 것들을 이뤄내고 있다. 어떤 기술들이 쓰여지고 있고 또 어떤 제품들이 선보여지고 있는지 잠깐 살펴보고자 한다.


    아웃도어 제품의 특징은 야외활동에 적합하게 만들어진다는 얘기다. 그러다보니 야외활동 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부분을 극대화하는 기술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태양열, 혹은 태양광을 이용한 제품들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태양광을 이용한 자가 에너지 충전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눈에 띈다. 올해 초에 광명전기에서 태양광 발전 필름과 발전기팩을 빈폴과 코오롱 인더스트리에 납품한 것이 국내 아웃도어용 제품에 IT를 접목한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간단히 얘기하면 태양광 모듈을 아웃도어 제품에 적용한 것이다.


    태양광 배터리팩이 장착된 솔라백은 언제든지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만으로도 매력적인 백팩이다

    그렇다면 빈폴이 만든 솔라백을 살펴보자. 솔라백은 일반 아웃도어 배낭에 태양광 발전기팩을 붙여서 만든 등산용 아웃도어 배낭이다. 태양광 발전기팩이 있기 때문에 등산하면서 햋빛을 계속 받아서 자가 발전을 통해서 에너지를 충전하고 축적한다. 발전기팩에는 USB 충전단자가 있어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USB 포트를 이용한 충전이 가능한 제품들을 충전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보통 3~4시간정도면 완충이 가능하다고 전해지고 있다.


    어쩌면 솔라백은 배낭으로서의 그 카테고리가 아예 다른 제품으로 취급받아도 나쁠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도 든다. 겨울철에 등산을 갈 때 충전해서 사용하는 전열기구를 사용할 때 아주 유용하게 쓰일 수가 있지 않을까 싶다. 또 GPS 기기나 스마트폰 등 충전지를 사용하는 제품들이 있을 때 따로 보조배터리 등이 다 떨어졌을 때 정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빈폴이 가방에 태양광 자가 발전기팩을 넣었다고 한다면 그냥 아예 태양광 자가 발전기팩을 제품화 한 것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위에서 설명한 솔라백도 비슷한 경우지만 이런 제품들이 최근 각광을 받게 된 이유는 어디서든지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보조배터리의 경우 집에서 충전을 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존재한다)이 장점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낮 동안에 열심히 충전했다가 밤이 되면 열심히 방출하는 솔리오 볼트

    솔리오 볼트라는 제품은 미국의 벡터 에너지 시스템의 솔리오가 국내의 솔리오코리아를 통해서 출시한 제품으로 태양광을 이용한 충전기다. 솔리오 볼트가 완충된 상태에서는 일반적으로 휴대폰은 3회, 스마트폰은 2회정도 충전이 가능하고 MP3 플레이어는 50시간정도 플레이가 가능하게 만들어준다고 한다. 솔리오 볼트는 완충까지 대략 10시간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5시간정도 충전하면 스마트폰 1번 완충이 가능한 정도인지라 기존 태양광 충전 제품에 비해 상당히 효율이 높다고 알려져있다.


    솔리오 클립 미니는 낮에 열심히 충전하고 밤에 신나게 쓰는 태양광 충전식 랜턴이다

    또한 같은 회사에서 나온 솔리드 클립 미니라는 제품은 태양광 충전을 통해서 조명을 비춰주는 제품이다. 즉, 태양광을 이용한 랜턴이라고 보면 되는데 5가지의 모드가 있어서 상황에 맞게 산광을 조절할 수 있다. 풀충전을 했을 때 3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드에 따라서 최대 33시간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건전지 등의 외부 전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무게도 100g 내외로 상당히 가볍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는 좀 다른 관점에서 겨울철 등산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요즘 네이버 지도는 등산로를 보여주며 트랜글 GPS는 다양한 트래킹 정보를 제공해준다

    겨울철 등산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이 등산로에 대한 정보다. 그 정보의 기본은 다름아닌 지도. GPS를 이용한 실시간 네비게이션이 가능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겨울철 등산을 위한 필수 아이템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현재 각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있는 구글 지도나 네이버 지도, 다음 지도 등의 포탈 서비스에서 제공해주는 지도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과거에는 일반 지리는 잘 보여주지만 산악용 지도 기능은 미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제공되고 있는 네이버 지도나 다음 지도의 경우 잘 알려진 주요 명산들의 등산지도를 같이 제공하고 있어서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된다. 그 외에 트랭글 GPS라는 등산, 자전거 전용 네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도 등산을 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정보 및 GPS를 이용한 트래킹 정보 및 칼로리 소모 등 정보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괜찮은 어플리케이션으로 알려져 있다.


    정말 필요할 때 쏠쏠히 쓸 수 있는 스마트폰용 랜턴 어플리케이션인 플래시라이트와 캠핑 랜턴

    그리고 등산을 할 때, 특히 야간에 움직일 때나 동굴 등 빛이 없거나 적은 장소를 움직이게 될 때에는 랜턴이 필수 아이템인데 기존의 건전지를 사용하는 랜턴이 아닌 위에서 소개했던 솔리오 클립 미니와 같은 태양광 발전기팩이 들어있는 제품이나 충전이 가능한 충전팩이 들어있는 랜턴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아니면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랜턴 어플리케이션도 제법 쏠쏠하게 쓰인다. 플래시라이트, 캠핑 랜턴 손전등과 같은 어플리케이션이 대표적인 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옆에 있는 플래시를 활용하는 이 어플리케이션들은 등산용 랜턴과 같은 강한 빛을 비춰주지는 못하지만 근처에 있는 뭔가를 찾을 때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이렇게 얼추 겨울철 등산을 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살펴봤다. 솔라백을 매고, 솔리오 볼트를 들고 다니면서 낮에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에너지 충전을 해뒀다가 밤에 충전된 에너지를 스마트폰이나 여러 IT 제품에 충전함으로서 전기를 쉽게 구할 수 없는 야외에서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겨울철 등산이 상당히 재밌어지지 않을까 싶다.


    이 글은 삼성SDI 블로그인 에코에너지 인사이트에 개제된 글입니다. 해당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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