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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S213 Air] 사이놀로지 드롭박스? DS213 Air의 클라우드 스테이션을 맛보자!
    Review 2012. 10. 1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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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블로그에서 사이놀로지(Synology)의 NAS인 DS213 Air 모델에 대해서 하드웨어 설치소프트웨어 설치의 과정을 모두 담아봤다. DS213 Air는 다른 NAS와 달리 특색있는 기능들이 많이 있었는데 NAS 기능 이외에 무선 AP 기능도 탑재되어 있고 또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오늘은 여러가지 특색들 중에서 클라우드 스테이션(Cloud Station) 기능에 대해서 살펴볼까 한다.


    클라우드 스테이션. 이름처럼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능을 하는 것이라 보면 된다. 그런데 보통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경우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잡히거나 하는데 DS213 Air에서 지원하는 클라우드 스테이션의 경우에는 드롭박스와 비슷하게 폴더 동기화를 지원한다. DS213 Air를 연결할 수 있는 PC들은 NAS로 연결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클라우드 스테이션을 통해서 폴더 동기화 기능도 같이 지원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DSM 4.1(사이놀로지 NAS의 펌웨어) 이상을 설치해야 지원되는 기능이다.


    그렇다면 클라우드 스테이션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살펴보자. 먼저 DS213 Air의 컨트롤 콘솔 화면을 통해서 DS213 Air에 클라우드 패키지를 설치해야 한다. 패키지 화면으로 들아가서 클라우드 스테이션을 설치하도록 하자(꽁짜니 안심하고 설치하길 바란다). 참고로 패키지에는 클라우드 스테이션 외에 다른 패키지들도 많이 있으니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해서 쓰면 재밌을 듯 싶다.


    클라우드 스테이션을 설치한 후에 설정화면에 들어가면 Cloud Station 활성화와 QuickConnect 정보를 볼 수 있는 부분이 보인다. 당연히 활성화를 눌러서 활성화를 시키지. 활성화를 체크하면 아마도 여러가지 설정을 해야한다는 메시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시키는대로 다 하자. 모든 설정을 마친 다음에 QuickConnect 설정을 누르게 되면 역시 이것저것 설정을 다 하고 QuickConnect ID를 할당받을 수 있다. 이 ID는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


    클라우드 스테이션 활성화를 끝낸 후에는 사용 권한으로 가서 이 서비스를 사용할 사용자들을 선택한다. ID 1개로 돌려쓸 수도 있지만 사용자마다 ID를 두고 관리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나중에 문제가 되는 사용자를 제거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참고로 이런 설정은 관리자 권한을 갖고 있는 사용자만이 가능하다.


    일단 이렇게 DS213 Air 관리자 콘솔에서 해야 할 일을 마무리하고 각 PC에 클라우드 스테이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자. 사이놀로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 다운로드 센터에서 제품명을 선택하면 DSM 다운로드 밑에 각종 유틸리티 다운로드가 나오는데 거기서 클라우드 스테이션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한 다음 실행을 하면...


    처음 세팅을 위한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서버 주소에 아까 관리자 콘솔의 클라우드 스테이션 화면에서 본 QuickConnect ID를 입력하자. 아니면 직접 IP나 URL을 입력해야 한다. 그리고 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넣고 다음을 선택하자.


    동기화될 폴더 선택 화면이 나온다. 마치 드롭박스의 그것과 비슷하다. 컴퓨터 이름과 동기화 할 폴더를 선택하고 다음을 누르자.


    설치가 다 끝났다. 폴더에서 파일에 엑세스하거나 시스템 트레이에서 파일에 엑세스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메시지가 보일 것이다. 종료를 누르면 설정 과정이 다 마무리 된다.


    설정이 완료되면 PC의 시스템 트레이에 가보자. 구름 모양의 사이놀로지 클라우드 스테이션 아이콘이 보일 것이다.


    동기화 될 폴더에 가보면 현재는 아무것도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PC외에 또 다른 PC에도 클라우드 스테이션을 설치했다. 윈도 8이 설치된 노트북인데 같은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고 DS213 Air에 접속이 가능한 녀석이다. 위의 사용자 설정에서 user01로 로그인한 녀석인데 이 노트북에서 동기화될 폴더에 파일을 넣어보려고 한다.


    문서를 동기화 될 폴더에 복사하던지 이동하면 된다.


    그랬더니..

    내 PC에 클라우드 스테이션을 통해서 파일이 추가되었다는 메시지가 시스템 트레이의 클라우드 스테이션 아이콘에 나타난다. 추가되거나 변경되거나 삭제되면 시스템 트레이를 통해서 내용이 전달된다. 드롭박스의 그것과 같다고 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내 PC의 동기화 될 폴더에 살펴보니 다른 노트북에서 해당 폴더에 넣은 문서가 저장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네트워크 안에 있기 때문에 동기화 속도도 상당히 빠른 편이다.


    혹시나 싶어서 제대로 동기화가 되었는지 해당 파일을 열어봤는데..


    잘 열린다. 마치 DS213 Air에 드롭박스가 들어간 듯한 느낌이다.


    이렇게 DS213 Air의 클라우드 스테이션 기능을 살펴봤다. 위에서 언급했듯 DS213 Air는 NAS이기 때문에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공유가 가능하다. 하지만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잡히기 때문에 이런저런 제한사항이 존재한다(가끔 어플리케이션의 종류에 따라서 네트워크 드라이브가 인식이 안될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 폴더 동기화 기능인 클라우드 스테이션 기능은 꽤 유용하다. 로컬 드라이브에 저장되기 때문에 말이다.


    위에서 드롭박스 이야기를 했는데 클라우드 스테이션과 드롭박스의 차이점은 뭘까? 공통점은 폴더 동기화를 지원한다는 것이지만 드롭박스의 경우 로컬 네트워크가 아닌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원한다는 점이 다르다. 클라우드 스테이션은 일단 DSM 로컬 네트워크만 지원한다. 즉, DS213 Air를 접속할 수 있는 네트워크 안에 있는 단말기만 지원한다는 것이다. NAS라는 것이 그런게 있다. 공인 IP를 사용한다면 드롭박스처럼 글로벌하게 쓸 수 있겠지만서도. 하지만 클라우드 스테이션은 드롭박스처럼 용량제한은 없다. 클라우드 스테이션은 DS213 Air에 탑재된 스토리지의 용량만큼 지원한다(물론 설정을 통해서 제한을 걸 수 있으나 제한을 걸지 않으면 용량만큼 지원한다). 드롭박스는 50GB 이상부터 유료 모델로 존재하지만 클라우드 스테이션은 스토리지 용량이 1TB면 1TB만큼 다 지원한다는 것이 다르다.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가 아닌 로컬 네트워크 지원이기 때문에 속도도 상대적으로 드롭박스보다는 빠르다. NAS 속도와 같다고 보면 된다.


    DS213 Air에서 지원하는 클라우드 스테이션은 로컬 네트워크에서의 드롭박스라고 보면 될 것이다. 같은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학교나 회사에서 사용할 때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드롭박스의 경우에는 네트워크 밖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서 정보유출 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클라우드 스테이션을 로컬 네트워크에서만 쓴다면 네트워크 안에서만 동기화를 지원하기 때문에 내부에서만 사용해야 하는 학교나 회사에서는 보안적인 측면에서도 더 유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3번에 걸쳐서 DS213 Air의 디자인과 설치, 그리고 클라우드 스테이션 기능까지 살펴봤다. 하얀 색의 쌈팍한 디자인도 괜찮았지만 디자인만큼이나 재미난 기능들이 많은 것이 DS213 Air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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