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213 Air] NAS로도 무선 AP로도 사용할 수 있는 사이놀로지 NAS, DS213 Air의 설정...

집에서, 혹은 회사에서 NAS로 사용하기에 꽤 괜찮은 녀석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사이놀로지(Synology)의 DS213 Air. 저번에는 하드웨어적으로 어떻게 설치하는지에 대해서 잠깐 언급해봤는데 이번에는 내부적으로 어떻게 세팅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이 모델의 특징 중의 하나인 무선 AP 기능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볼까 한다. 일단 이 포스팅은 저번 포스팅의 연속으로 이미 DS213 Air를 하드웨어적으로 세팅을 다 했다는 전제조건 하에 봐야 할 것이다.

내용이 좀 많아서 스크롤의 압박이 있음을 미리 양해 부탁드린다.

DS213 Air를 구입하면 내부적으로 드라이버 DVD가 존재하는데 거기에 사이놀로지 어시스턴트(Synology Assistant)를 설치를 하게 되면 DS213 Air 제어를 할 수 있게 된다. 설치하고 실행하면 현재 네트워크에 사이놀로지 NAS 제품들을 모두 찾게 된다. 지금은 일단 DS213 Air만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만 잡히게 될 것이다. IP를 처음에는 따로 세팅해주지 않기 때문에 DHCP 상태로 잡히나 고정 IP를 써야 하는 경우에는 설정을 통해서 바꿔주면 된다.

일단 처음 상태에는 상태가 구성손실로 되어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메뉴를 선택하고 설치를 선택하자.

설치는 DSM을 설치하게 되는데 최신 DSM을 사이놀로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그것을 선택하면 된다. 이 때에는 4.1 버전이 최신이었다.

설치가 끝난 다음에는 바로 설정 마법사로 진행이 되는데 기본적인 관리자 계정을 설정하게 된다. 여기서 서버 이름도 바꿔줄 수 있다.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다음을 선택하자.

네트워크 설정도 진행되는데 DHCP 서버가 존재한다면 DHCP로 맞춰주면 되고 고정 IP를 써야 할 경우에는 수동 구성 이용을 선택해서 해당 내용을 입력해주면 된다.

이제 시스템 설정을 적용하는 단계에서 네트워크 설정, 시스템 파티션 포멧, 데이터 파티션 포멧, DSM 설치, 구성 파일 등을 적용한다.

이로서 모든 진행이 다 끝나게 되는데 그 이후에 사이놀로지 어시스턴트에서 해당 NAS를 선택하게 되면 관리자 콘솔이 나오게 된다. 웹 형식으로 되어있다. 관리자 ID, PW를 입력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제어판을 선택하고 저장소 관리자를 선택하면 현재 구성에 문제가 있다고 나올 것이다.

해당 볼륨을 제거하고 새로 만들자. 그게 속 편하다.

볼륨을 제거하는 것도 시간이 좀 필요하다.

시스템에 모든 볼륨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에..

볼륨 생성을 시도하자. 그냥 빠름을 이용하면 RAID 1 이상을 자동으로 선택한다. 즉, 메인 - 백업 형식의 HDD 구성을 가져가게 된다. 내 경우에는 HDD 150GB 2개를 설치했는데 빠름으로 할 경우에는 RAID 1로 설치되어 150GB밖에 못쓴다(나머지 하나는 백업으로 쓰기 때문에).

디스크를 선택한 후...

디스크 검사를 수행한다. 처음에는 검사를 수행하는 것이 좋다.

설정된 것을 확인하고 적용을 누르면...

포멧이 진행되고 볼륨이 생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단 이것으로 파티션은 다 잡은 셈이다.

관리자 콘솔에 보이는 환영메시지는 그냥 가볍게 보고 넘기자. ^^;

파일 스테이션으로 가면 공유폴더가 없다고 나온다. 일단 공유폴더를 만들어야 내부적으로 파일을 담을 수 있고 외부에서도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으니 공유 폴더를 생성하도록 하자.

공유 폴더에서 생성을 누르면..

공유 폴더 이름과 설명을 설정할 수 있게 해준다. 일단 이름만 집어넣어보자.

내 경우에는 poem23_data라는 이름으로 공유폴더를 만들었으며 권한은 admin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위의 권한 설정에서 admin에만 읽기/쓰기를 체크하자.

poem23_data라는 공유폴더가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밑에서 설명하겠지만 윈도에서 이 이름으로 네트워크 드라이브를 잡을 수 있다.

세팅을 잡다가 바꿔줄 필요가 있어서 네트워크를 좀 바꿔봤다. 

이미 개인적으로 DS213 Air 외에 DS411이라는 같은 사이놀로지 NAS를 사용하고 있는게 있어서 그것도 같이 사이놀로지 어시스턴트에 잡혔다. DiskStation을 선택하고 드라이브 연결을 눌러보자.

네트워크 드라이브 연결 화면이 나온다. 아까 관리자만 공유할 수 있게 공유폴더를 잡았다. admin과 위에서 지정한 관리자 암호를 입력하자.

공유 폴더로 잡은 내용이 보인다. poem23_data로 잡았다. 다음을 눌러보자.

연결할 드라이브를 선택하라고 한다. 자동으로 잡아주는 것을 쓰면 편하다. 매번 이렇게 작업하기 귀찮으면 밑에 로그온시 재연결을 누르면 부팅할 때마다 자동으로 이 과정을 진행한다.

네트워크 드라이브가 연결되었다.

PC의 탐색기를 열어서 제대로 잡혔는지 확인해보자. 붉은 색 박스로 된 부분이 잡힌 부분이다. 참고로 같은 이름으로 잡혀있는 다른 녀석은 위에서 연결된 다른 NAS에서 연결한 녀석이다.

DS213 Air의 가장 큰 특징은 이 녀석 자체가 무선 AP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무선으로도 잡히는데 그것은 나중에 살펴보도록 하고 일단 무선 AP 역할을 하는 것을 먼저 확인해보도록 하자.

위에서 본 관리자 콘솔 화면의 제어판에서 네트워크를 가보면...

위와 같이 네트워크 설정화면이 나오는데 네트워크 인터페이스를 살펴보면 인터넷, 무선 LAN, 핫스폿, PPPoE를 설정할 수 있다. 인터넷은 현재 LAN이든 무선 LAN이든 잡혀있는 IP 정보가 나온다. VLAN도 설정할 수 있다.

무선 LAN을 설정하면 이 녀석을 무선 AP로 사용할 수 있다. DHCP Server를 체크하면 이 녀석으로 설정된 녀석의 IP를 알아서 할당해준다.

핫스폿에서 무선 라디오 활성화를 선택하면 유선 네트워크의 인터넷 설정을 가져다 쓸 수 있게 해준다. 즉, 이 기능이 설정되어있어야 무선 AP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단 SSID를 기본이름인 DiskStation으로 했다. 적용을 누르면..

위의 화면 중 왼쪽은 윈도 8이 설치된 노트북에서 잡은 WiFi 화면이고 오른쪽은 갤럭시 S3에서 잡은 WiFi 설정 화면인데 둘 다 DiskStation이라고 잡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선택하면 연결되고 인터넷도 잘 된다.

이렇게 DS213 Air를 NAS와 함께 무선 AP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이 녀석은 활용도가 상당히 높은 녀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는 좀 더 색다른 이 녀석의 기능을 살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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