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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모바일 언팩 2012에서 공개될 차세대 갤럭시의 정체는? 소문의 갤럭시 S3가 될 것인지?
    Mobile topics 2012. 5. 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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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에도 블로그 포스팅으로 언급했듯 이번에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진 갤럭시 S3에 대한 루머가 끊이지 않는다. 스파이샷도 많이 나오고 있는 듯 싶고(저번 주에는 거의 대놓고 이게 진짜일 것이라고 하는 사진까지 나돈 상태다) 이미 핵심 부품인 모바일 AP가 엑시노스 4 쿼드라고 공식적으로 공개하기도 했으니 그만큼 갤럭시 S3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생각이 든다. 5월 3일 오후 7시(영국 현지시각), 5월 4일 새벽 3시(한국시각)에 삼성의 언팩 행사때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으면서 그 언팩행사까지 관심도가 높아지는 듯 싶다. 마치 애플의 WWDC나 신제품 발표회와 같은 분위기가 감지된다(물론 애플빠들이나 삼성까들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우기겠지만 내 주변의 분위기는 대체로 그렇다).


    앞서 얘기했던 대로 삼성전자는 영국에서 현지시간으로 5월 3일 오후 7시에 삼성 모바일 언팩 2012를 진행한다.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 S3가 공개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제목 자체가 'COME AND MEET THE NEXT GALAXY'이기 때문이다. 차세대 갤럭시가 의미하는 것이 뭘까? 갤럭시 시리즈에는 태블릿 PC 계열의 갤럭시 탭이 있고 스마트폰 계열의 갤럭시 시리즈가 있는데 이미 MWC 2012를 통해서 갤럭시 노트 10.1과 갤럭시 탭2 10.1 등 태블릿 PC 계열들이 공개되었으니 언팩에서 또 공개될 필요는 없을 듯 싶다. 태블릿 PC에서 더 공개될 녀석이라면 갤럭시 노트 7인치 모델 정도가 아닐까 싶다. 그러니 아마도 갤럭시 S3가 맞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다. 6월에 애플이 WWDC 2012를 개최하면서 아이폰4S의 뒤를 이을 차세대 아이폰을 공개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선점효과를 위해서라도 지금이 발표 적기라는 예상이 강하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말이다.


    좌우간에 어찌되었던 갤럭시 S3가 발표된다고 가정하고 이 글을 진행하겠다. 가정일 뿐이다. 발표가 안될 수도 있다(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극히 적어보인다 ^^).


    삼성은 갤럭시 S3의 두뇌라 할 수 있는 모바일 AP를 엑시노스 4 쿼드가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이미 예상된 일이다. 갤럭시 S3에는 쿼드코어 AP가 탑재될 것이라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예상했으니 말이다. 다만 그것이 퀄컴의 쿼드코어 AP가 될 것인지 아니면 엑시노스 업그레이드 버전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던 것이 사실이다. 갤럭시 S3는 LTE 버전으로 나올 것이라고 얘기가 나오면서 아직 엑시노스가 LTE에 최적화가 덜 되었다는 얘기와 함께 LTE가 최적화된 원칩 구조의 퀄컴 쿼드코어 AP가 탑재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돈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퀄컴도 LTE를 탑재한 쿼드코어 AP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현재 퀄컴의 스냅드레곤 S4가 유일한 LTE 탑재 원칩 AP지만 이 녀석도 듀얼코어다). 그래서 나온 이야기가 엑시노스 쿼드코어 AP를 탑재하되 먼저 3G 모델로 출시하고 2~3개월 뒤에 LTE 원칩으로 된 엑시노트 쿼드코어 AP를 탑재해서 LTE 버전으로 출시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왔다. 또 SKT가 갤럭시 S3의 3G 모델로 망 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루머까지 돌면서 이런 루머가 거의 사실처럼 회자된 것이 사실이다.


    갤럭시 S3에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진 엑시노스 4 쿼드

    하지만 일단 갤럭시 S3에는 쿼드코어 AP인 엑시노스 4 쿼드가 탑재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LTE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얘기인 즉, 엑시노스 4 쿼드에 LTE 모듈이 원칩구조로 탑재되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다만 안정화 기간이 필요할 듯 보이며 5월 3일에 발표된다고 하더라도 실제 출시까지는 시간이 좀 필요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삼성이 밝힌 엑시노스 4 쿼드의 특징은 뭘까? 일단 32nm 공정으로 만들어진 녀석이며 기존 엑시노스 4 듀얼과 칩셋 크기가 동일하고 동일한 핀 개수를 지니고 있어서 쿼드코어로 코어수가 늘어났다고 해도 크기의 변화가 없어서 기존 프레임을 그대로 유지하고 스마트폰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배터리 소모율도 줄어들었는데 재미난 것이 코어가 4개로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45nm 공정으로 만들어진 엑시노스 시리즈보다 20%의 전력소비 감소가 있다는 점이다. 오히려 전력 효율이 더 좋아졌다는 얘기다(아마도 공정 방식의 차이때문이라 본다). 또한 3D 그래픽 성능이 대폭 향상되어서 3D 게임을 즐기는데 부담이 적어졌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그리고 1080p Full HD 동영상을 다양한 코덱으로 볼 수 있다는(즉, 다양한 코덱을 지원한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결국 엑시노스 4 쿼드는 기존 엑시노스 시리즈보다 전력 소비 효율이 20% 증가했으며 멀티미디어(3D 그래픽, 동영상, 사진 등) 재생 능력이 더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며 이런 장점이 갤럭시 S3에 그대로 녹아들었다는 얘기로 해석할 수 있을 듯 싶다.


    그 외에는 예전에 알려진 대로의 스팩들이다. 디스플레이는 4.8인치 트루 HD 슈퍼아몰레드가 탑재될 것이며 갤럭시 넥서스와 같은 커브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OS는 당연히 구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가 탑재될 것이며 카메라는 800만 화소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번에 팬텍의 베가레이서2에 스마트보이스 기능이 탑재되었는데 그와 비슷한 음성인식 기능이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 부분은 많이 관심이 가는데 과연 소문처럼 세라믹 소재의 커버를 사용할 것인가가 관건이 될 듯 싶다. 아무래도 비슷한 시기에 발표되는 베가레이서2와 비교될 수 밖에 없는데 그 베가레이서2가 세라믹 소재의 커버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서 말이다. 갤럭시 S3도 세라믹 소재를 사용한다는 루머는 계속 나왔다.


    갤럭시 S3 최신 유출 사진이라고 알려진 사진이다. 겉 모양은 갤럭시 S2와 별반 달라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모델명이 GT-I9300이고 OS가 안드로이드 4.0.4(ICS 최신버전이다)인 것으로 봐서 이 녀석이 갤럭시 S3가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 뿐이다(아니면 갤럭시 S2의 ICS 업그레이드 버전일 수도 있다). 어찌되었던 많은 블로그나 언론들이 이게 가장 유력한 갤럭시 S3라고 하고 있으니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할 수 밖에. 기존 갤럭시 시리즈처럼 밑의 가운데 버튼이 있고 양쪽에 아마도 메뉴 버튼과 백(뒤로) 버튼이 터치 형식으로 지원될 듯 싶다. 오른쪽 사이드에는 전원 버튼이, 왼쪽 사이드에는 볼륨 버튼이 위치하지 않을까 싶다(사진만 봐서는 그렇다).


    뭐 자세한 것은 5월 3일 오후 7시(한국시간으로는 5월 4일 새벽 3시)에 진행될 삼성 모바일 언팩 2012에서 다 드러나지 않을까 싶다. 과연 갤럭시 S3는 공개될 것인지 그냥 엑시노스 4 쿼드와 갤럭시 탭 차기 버전이 공개될 것인지 사뭇 궁금해진다. 삼성이 말하는 차세대 갤럭시의 정체는 과연 뭐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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