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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갤럭시 S3 관련 루머들. 그만큼 갤럭시 S3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얘기인데...
    Mobile topics 2012. 4. 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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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늘은 갤럭시 S3 출시 관련된 뉴스로 봇물을 이루는 듯 싶다. 일단 들려오는 이야기로는 갤럭시 S3가 5월 22일에 공개가 된다는 것과 3G 모델로 먼저 SKT에서 출시된다는 얘기 정도다. 그리고 갤럭시 S3의 스팩도 어느정도 공개가 되었는데 맞는지 틀린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신빙성은 있어보인다.


    간단하게 정리만 해보자. 일단 갤럭시 S3의 출시는 기정사실화 되어버린 듯 하다. 대충의 예상으로는 아이폰5(아마도 그렇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이 나오기 한두달 전에 먼저 출시해서 선점효과를 얻는 전략을 취하지 않겠는가 싶기에 말이다. 애플이 보통 상반기에 아이패드 신모델을 출시하고 하반기에 아이폰 신모델을 출시하는 전략을 몇년동안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아마도 7월쯤에 발표하고 8월쯤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기에 못해도 6월 전에는 갤럭시 S3가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을 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5월 22일이라는 날짜가 그렇게 신빙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일단 3G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나중에 LTE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이는 갤럭시 S3에 들어가는 모바일 AP인 엑시노스가 아직까지 LTE에 최적화가 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갤럭시 노트의 경우 해외에서 출시된 3G 모델에서는 엑시노스가, 국내에서 출시된 LTE 모델에서는 퀄컴의 스냅드레곤이 탑재되어 출시되었던 전례가 있어서 갤럭시 S3도 3G 모델과 LTE 모델을 AP를 달리해서 출시하지 않겠는가 하는 예상도 할 수 있겠지만 삼성의 선택은 아무래도 갤럭시 시리즈, 그리고 이후에 나오는 스마트폰은 자체적으로 만든 엑시노스로 진행할 생각인 듯 싶다. 또 그게 삼성 입장에서도 더 이익이 되는 일이고 말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국내에도 출시될 때 LTE가 아닌 3G 모델이 먼저 출시가 되고 또 SKT에서만 출시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물론 속도라는 측면에서 3G와 LTE에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국내 3G가 HSPA+를 지원하기 때문에 나름 빠른 속도를 보여준다고는 하지만 LTE의 그것만큼은 아니다. 그리고 국내 이통사들이 LTE를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고 3G에 대해서는 그렇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적용되고 있는 3G 망이기에 데이터 사용량 등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LTE보다 더 매력적일 수가 있다. 그리고 SKT에서만 출시한다는 얘기는 LG U+가 Rev.A 모드로 3G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며 KT와는 어쩌면 스마트TV 이후의 여러 충돌로 인해 불편해진 관계가 영향을 주지 않았겠는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물론 SKT가 먼저 삼성과 전략적 제휴로 갤럭시 S3를 단독출시하자고 제안했고 그 결과가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지만 말이다(아마도 양쪽 다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다).


    스팩도 어느정도 공개가 되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갤럭시 S3부터는 쿼드코어 AP가 들어가지 않겠는가 예상을 하고 있는데 얘기가 몇개가 도는 상황이다. 엑시노스 1.8GHz 듀얼코어 AP라는 설과 엑시노스 1.8GHz 쿼드코어 AP라는 설이 나오고 있는데 듀얼코어 이야기는 작년 말에 돌았던 얘기고 쿼드코어 이야기는 최근에 돌고 있는 이야기라서 아마도 쿼드코어로 나오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경쟁사인 LG도 MWC를 통해서 쿼드코어 AP(테그라3)가 탑재된 옵티머스 4X를 내놓았기 때문에 전략모델인 갤럭시 S3에 듀얼코어를 탑재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엑시노스 4412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이라는 얘기가 거의 정설로 돌고 있는 상황이고 또 맞을 듯 싶다. 갤럭시 S2에 탑재된 엑시노스 4210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비해 26%정도의 성능발전이 있다고는 하는데 일단 더 빨라진 듯 싶기는 하다(클럭 수에서도 차이가 나니 말이다).


    그 외의 스팩을 살펴보면 화면도 4.6인치 HD슈퍼아몰레드플러스가 들어간다는 얘기와 4.8인치 트루HD슈퍼아몰레드플러스가 들어간다는 얘기가 같이 도는데 후자인 4.8인치 트루HD슈퍼아몰레드플러스가 탑재되는 듯 싶고 해상도는 720p 해상도인 1280 x 720으로(물론 영상은 1080p를 다 지원하겠지만) 결정된 듯 싶다.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샌드위치가 탑재되기 때문에 해상도는 당연히 저정도가 옳으니 말이다. 화면 비율은 16:9로 지금까지 나온 화면 비율을 그대로 맞춘 듯 싶다. 카메라는 1000만 화소 얘기도 돌았지만 800만 화소(전면 200만 화소)로 결정되어진 듯 싶다.


    뭐 개인적으로는 디자인 부분이 가장 눈길이 간다. 아직 정확한 소식들은 들어오고 있지는 않지만 세라믹 케이스로 간다는 얘기도 있고 배젤을 상당히 얇게 줄여서 화면을 더 돋보이게 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스파이샷이나 여러 예상되는 디자인들이 인터넷에 돌고는 있는데 뭐 하나 솔직히 믿을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분명히 디자인은 바뀔 것이며 더 세련되어질 것은 분명한데 스파이샷이라고 나온 갤럭시 S3의 모습은 갤럭시 플레이어의 그것과 너무 유사해서 잘 믿음이 안가며 여러 디자이너들이 예상한다고 공개한 디자인들도 그렇게 눈길이 가지는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풀터치스크린 형식의 스마트폰에서 디자인의 차별점을 두기가 참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2012년도 전략제품이기에 그에 걸맞는 디자인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간단하게 쓸려고 했는데 글이 길어졌다. 그만큼 갤럭시 S3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얘기다. 올해 하반기를 뜨겁게 달굴 스마트폰의 두 기둥이 아이폰5와 갤럭시 S3라는 생각이 드는데 먼저 나오는 만큼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가 궁금하다. 잡스 사후에 나오는 본격적인 아이폰인 아이폰5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올 것인지도 기대가 되고 말이다. 앞으로 재밌어질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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