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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서비스「연동」이 대세
    IT topics 2007. 5. 3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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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컨버젼스라는 단어가 유행이다. 서로 다른 성격의 무엇인가가 만나서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는 것이 컨버젼스라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온라인 서비스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온라인 서비스「연동」이 대세 (ZDNet korea)

    ZDNet Korea에서 제공한 이 기사에서는 주로 MS 제품들을 중점으로 다뤘다. MS가 온라인 서비스를 전면으로 개편한 후 각 서비스마다 서로 연동하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대표적인 것이 메일과 메신져 서비스다.

    예전에도 Outlook Express를 통해서 핫메일에서 메일을 받을 수 있었다(그런데 그다지 안정적이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윈도 라이브 핫메일에 Outlook 2003, 2007를 연동시킬려고 하고 있다(아직 연동은 안된다). 윈도 라이브 핫메일의 용량도 꽤 늘어났겠다 POP3 연동이 이제는 대세라 MS에서도 자사의 Office와 온라인을 제대로 연동시켜서 시너지 효과를 보겠다는 얘기다. 옳은 방향이다. 어느정도 효과를 거둘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영향은 있을것이다.

    윈도 라이브 메신져와의 연동은 꽤 매력적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네이트온 메신져에 1위 자리를 빼앗겼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메신져이며 메신져 기능으로서도 네이트온이 싸이와의 연동과 문자서비스를 제외하고는 윈도 라이브 메신져에 별다른 매력이 없기 때문에 윈도 라이브 메신져의 연동은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일단 윈도 라이브 메일과의 연동은 기본사양이고 타 메신져 역시 비슷한 기능이 있으니 넘어가고 라이브 서치와의 연동은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웹 브라우저를 실행하지 않고 메신져 상에서 웹 검색을 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다. 아마도 MS는 메신져에 라이브 서치 기능을 추가함으로 구글과의 검색시장 격차를 줄일려고 노력하고 있는 듯 하다. 적어도 메신져 시장에서는 구글 토크보다는 윈도 라이브 메신져의 비중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제는 문자서비스도 지원한다(네이트온의 그것과 같이). 그래서 네이트온에서 윈도 라이브 메신져로 넘어온 네티즌들도 꽤 있다고 한다. 그리고 네이트온이 싸이월드와 연동되듯 윈도 라이브 메신져는 윈도 라이브 스페이스라는 MS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서비스와 연동된다. 아마도 MS도 블로그 시장에 제대로 뛰어들려고 하는게 아닐까 싶다(그런데 이전에 MSN 메신져 시절에도 연동이 되고 있었다).

    MS의 최대의 강점은 여러 쓸만한 서비스들이 많다는 점이다. 지금은 몇가지 서비스들만 연동되고 있으나 나중에는 메일, PIMS, 검색, 지도 서비스 등 여러가지 서비스들과 연동되면 정말 메인 프로그램 하나만으로 대부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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