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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ia Ray] 아크를 뛰어넘는 카메라 성능을 보여주는 레이Review 2011. 10. 25. 08:30반응형이번에 소니에릭슨에서 내놓은 여자들을 위한 스마트폰이라는 엑스페리아 레이는 기본적인 성능은 엑스페리아 아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카메라 성능이 대폭 향상이 되었기 때문에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여성들(셀카찍기를 좋아하는 아가씨들이나 아이들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어머니들이나 모두)에게는 꽤 매력포인트로 다가올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해본다.
기본적으로 레이는 아크의 카메라 성능을 그대로 가져왔다. 어두울 때 그 진가를 발휘하는 Exmor R Mobile 센서는 어두울 때나 실내에서 기존의 다른 스마트폰에 탑재된 카메라보다 더 좋은 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준다. Exmor R 모바일 센서에 대한 부분은 아크 때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될 듯 싶고.
이번에 레이에는 스위프 파노라마 기능이 추가가 되었는데 파노라마 사진을 지원한다는 얘기다. 그런데 3D로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기존 파노라마 기능을 지원하는 다른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과는 좀 다른 점이다.
위의 사진은 레이의 카메라 촬영 방법을 찍은 것인데 보면 일반과 장면 인식, 스마일 감지 등은 이미 아크에서 다 구현되어 있는 부분이라 특별한 것은 없고 스위프 파노라마 기능이 일반 기능과 3D 기능으로 나뉘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의 사진은 스위프 파노라마로 찍은 일산 킨텍스의 모습인데 나름 잘 찍힌다. 일반 모드로 찍은 것이다(3D가 아니다).
위의 사진 역시 스위프 파노라마 기능으로 찍은 모습인데 괜찮게 나오는 듯 싶다. 참고로 스위프 파노라마 기능은 기존 소니의 디지탈 카메라에서 지원하는 기능을 스마트폰에 추가한 것이라고 한다(물론 같은 모듈이 들어있지는 않을 것이다. 기능을 모바일화 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레이로 3D 스위프 파노라마 기능으로 3D 사진을 찍을 수가 있다. 그런데 레이 자체가 3D 디스플레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니 레이 자체로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 확인하기 위해서는 3D가 지원되는 TV에 연결해서 봐야 하는데 레이가 HDMI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 연결해서 보는 것은 어렵다. 그렇다면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3D TV나 모니터를 통해서 봐야 한다. 3D가 지원되는 TV나 모니터에서는 모두 보여질 수 있다고 하지만 레이를 통해서 직접적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을 듯 싶다.
레이 자체의 카메라 성능은 아래의 사진을 봐도 알 수 있듯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카메라들 중에서 최상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아크 역시 마찬가지다. 일반 장면모드에서 찍은 사진들은 레이나 아크나 상당히 높은 품질의 사진을 보여준다).
위의 사진은 레이로 찍은 블랙베리 볼드 9900이다. 잘 찍힌다. 참고로 실내에서 내 방에서 찍은 사진이다.
뭐 위와 같이 레이로 아크를 찍어봤는데 잘 나온다. 아.. 저 손은 정말 안습이다. 덩치에 비해 손이 작은 편이기는 하지만 아크를 잡은 내 손이 왜 이리도 부끄러운지 -.-;
뭐 하고 싶은 말은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을 말하자면 레이는 가히 동급 최강이라고 해도 될 만큼 좋다는 얘기다. 오토포커싱 후 사진을 찍을 때까지가 0.5초안에 다 해결이 될 정도로 디지탈 카메라의 동작속도가 빨라졌다는 것도 매력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을 듯 싶기도 하고 말이다(아크의 경우 좀 느렸다 -.-). 사진의 화질도 뛰어나고. 여하튼 카메라 성능 만큼은 레이든 아크든 정말 칭찬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 외에 레이가 아크와 다른 점은 바로 아래와 같이 타임스케이프 배너에서 새로고침 버튼이 직접 보인다는 점 정도?
뭐.. 타임스케이프 새로고침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고.
대충 레이에 대한 디카 성능에 대한 부분을 살펴봤는데 역시 디카 성능은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개그콘서트의 사마귀 유치원에서 나오는 톤으로 한다면 "작고 깜찍하지만 '예~~뻐~~~ ^^'" 정도? "디카 성능? '죽여줘~~~'" 정도? 뭐 적어도 디카 성능만 따지면 어지간한 똑딱이 수준급은 된다는 얘기. ^^;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