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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 2011] 빈과 빈의 대결? 스마트와 3D가 맞붙었던 한국전자산업대전 2011의 관람 스케치Mobile topics 2011. 10. 16. 09:00반응형올해 한국전자산업대전(KES 2011)에는 어떤 녀석들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할까? 뭐 이런 상투적인 말이 별로 어울리지 않을 만큼 KES는 생각보다 가면 갈수록 점점 볼꺼리가 줄어들고 있다는 아쉬움이 남는 듯 싶다. KES 2011을 시작하는 첫날 일산 킨텍스에 KES 2011을 관람하러 갔다왔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주부터 쭉쭉 풀어내도록 하고 오늘은 그냥 가볍게 이런 느낌이었다만 얘기해볼까 한다.
아무래도 KES 2011에서 가장 큰 부스를 차지했던 업체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아니었을까 한다. 다른 업체들도 나름 규모있게 헀지만 역시나 국내 전자업계의 쌍벽이라 불릴만큼 삼성과 LG의 부스의 규모는 어마어마했다.
삼성은 스마트TV 등을 앞세워 인터넷과의 연결 등을 강조하는 스마트 전략을 내세웠다. 스마트TV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을 선보였는데 삼성은 스마트 허브 기능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웠고 3D는 서브 전략으로 가져가는 듯 싶었다(3D가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나 스마트 기능에 비해 많이 소개되지는 않았다).
LG는 3D 전략을 주요 포인트로 잡았다. 스마트 TV부터 시작해서 모니터, PC, 노트북에 이르기까지 다 3D를 앞세웠다. 그러다보니 스마트 TV 기능등이 상대적으로 덜보였다(덜보였다기보다는 거의 안보였다). 새로운 스마트폰들도 나오기는 했는데 3D를 너무 앞세우다보니 상대적으로 가려진 부분이 없잖아 있었다.
KES 2011이 진행되었던 킨텍스에 보면 위와 같이 삼성과 LG의 현수막이 붙어있는데 모델이 삼성은 현빈, LG는 원빈이었다. 다들 '빈 vs 빈'이라고 하는데 과연 결과가 어떨련지는 잘 모르겠다. 최근 LG가 3D를 내세워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어서 원빈(을 비롯한 김태희, 신민아, 이병헌)이 자주 TV에서 보이기 때문에 군대에서 열심히 뺑뻉이 돌고 있을 현빈에 비해 더 노출이 잦아서 사람들 인식에 더 남을 듯 싶기는 하는데 말이지. 그리고 아무래도 잘생긴 강도만 봐도 현빈보다는 원빈이 한 수 위니(-.-). 뭐 개인적으로 난 삼성의 스마트TV CF에서는 현빈보다는 탕웨이가 더 맘에 들더라만 ^^;
그나저나 입장할 때 명함을 주고 입장권을 받는데 갖고 있는 명함이 블루로거 명함뿐이었던지라 그걸 냈더니 아래와 같이 명찰(?)이 나왔다능..
뭐.. 삼성블루로거 1기로 활동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보통 저 자리에는 회사 이름이 들어가곤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다 자기 블로그 이름이 들어갔는데 왜 난 삼성블루로거라고 들어가야만 했는지. 원. 개인 블로그 명함을 이번에 다시 꼭 만들어야겠다능 -.-;
뭐 이런 전시회에 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제품보다는 도우미 언니들이 아닐까 싶다. 삼성도 그렇고 LG도 그렇고 많은 도우미 언니들이 있었지만 그닥 눈에는 잘 들어오지 않았다능. LG전자는 삼성전자 옆에 있어서 더욱 비교가 되었을텐데 생각보다 도우미 언니들의 미모가 별로였고(그래도 평균급보다 약간 우위에 있던 언니들이 보이기는 했다능) 삼성전자의 스마트TV를 설명하는 언니가 이쁘다고 하기는 하던데 직접 보니 내 스타일이 아니었던지라 그닥 눈에는 안들어왔고(게다가 남자 도우미 언니들도 넘쳐흘렀다능 -.-). 그래서 사진도 안찍었다능. ㅎㅎ
그래도 가장 이뻤다고 생각하는 도우미 언니는 삼성전자나 LG전자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LG디스플레이에 있던 언니였다능. 다들 이 도우미 언니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능.
정면에서 봤을 때는 '그런가?' 했는데 이른바 얼짱각도라 불리는 저 옆모습으로 찍으니 괜찮았다능.
그나저나 찍은 것들이 몇개 있으니 내일부터 쭉쭉 조금씩 풀어놓을까 한다. 삼성도 LG도 어찌되었던 내놓은 제품들도 있고 볼꺼리가 많지 않았지만 그 중에서 그래도 관심를 갖을 수 있는 녀석들이 있었으니 말이다. 짤막하게 여러개를 쭉쭉 내놓을 생각이라능. ^^;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