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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들과 명품 윈도 쇼핑이 어울리는 곳.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오다.
    Personal story 2011. 9. 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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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 가족들과 나들이를 다녀왔다. 추석이 낀 주말에는 엄청 밀릴꺼 같아서 그 전주에 할머니 산소에 벌초도 하고 추도예배도 드릴겸 파주의 동화경모공원에 갔었는데 가족들이 총출동했다. 날도 더웠기에 텐트도 가져가서 산소 앞에 텐트치고 추도예배를 드리고 점심을 먹고 있다가 나왔다.

    그런데 나왔는데 이왕에 파주까지 왔으니 여주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이 파주에도 있다고 해서 가보자고 했다. 나도 그렇고 와이프도 그렇고 처음 가보는 곳인지라 어떤 곳인지 가보기로 했다. 참고로 여주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은 가봤다. 들리는 얘기로는 파주에 있는 아울렛과 같다고 하는데 규모는 파주가 조금 더 크다는 얘기도 들은 듯 싶기도 해서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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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에는 사람들이 꽤 많이 와서 주차하기도 어렵다고 하던데 우리가 갔을 때는 다행히 사람들이 몰리기 전의 시간인지라 아울렛 정문(?) 앞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었다.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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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를 보는데 왠지 여주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알기로는 운영하는 회사가 같다고 들었다. 그래서 디자인도 비슷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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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스포츠 용품 매장. 아디다스가 보인다. 가족들이 나들이 삼아서 많이 오는 듯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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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당히 긴 복도로 연결되어 있다. 양쪽으로 배치되어 있으며 중간에 다리들이 놓여져 있어서 자유롭게 왔다갔다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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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사진은 2층으로 올라와서 본 상황이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1층을 Level 1, 2층을 Level 2, 3층을 Level 3로 부르는거 같았다. 자칭 명품브랜드라 불리는 매장들은 주로 Level 1, 2(1, 2층)에 배치되어 있었고 Level 3는 카페와 식당가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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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와 같이 3층에는 주로 먹거리들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샌드위치 파는 것도 있었고 스타벅스도 있었다. 재미난 것은 레고 매장도 3층에 있었다는 것이다. 생각해보니 레고 매장은 여주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있었다. 레고도 명품이라고 불릴 수 있는지가 의심스러웠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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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에서 1층을 바라봤을 때의 모습이다. 건물과 건물 사이의 통로에는 저렇게 시계탑도 있었고 간이 연못과 분수대도 있었다. 간이 카페도 있었고 사람들이 쉴 수 있는 벤치도 있었다. 이 날은 엄청 더웠는데 아마도 분수대에 사람들이 무지 몰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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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도 간혹 이렇게 의자들이 있어서 중간중간마다 쉴 수 있게 해뒀다. 문제는 이 날 너무 더워서 다들 매장 안으로만 있었다는 것이(매장 안에는 에어컨이 나오니 시원했다능 -.-).

    잠깐 레고 매장에 들어갔는데 아래의 녀석이 나를 반겨주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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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고 블럭으로 만든 클론 트로퍼의 실사 모형이다. 약 8000개의 레고 블럭으로 전문가가 무려 320시간을 들여 만든 녀석이라고 한다. 정말 레고로 못만드는 것이 없구나 하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아울렛을 쭉 둘러보고 이제 나가려고 하는데 아까 위에서 봤던 시계탑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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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이 시계탑이 여기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의 랜드마크를 담당하고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블랙와 골드의 럭셔리한 느낌으로 디자인된 이 시계탑은 시계 밑에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는 로고가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괜찮은 디자인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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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계탑을 뒤로 하고 아울렛을 빠져나왔다. 아울렛에 들어가서 다시 나올때까지는 대략 3시간정도 걸린 듯 싶으며 워낙 비싼 제품들이 즐비했기 때문에(아울렛이라는 컨셉에 맞게 기존 가격들보다는 싸지만서도) 내 경우에는 봄, 가을에 입을 수 있는 옷 하나 샀다는 정도에 만족해야만 했다.

    일단 여주와 파주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비교한다면 서로 비슷한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아마도 같은 컨셉으로 시작한 아울렛이기 때문에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건물의 디자인이나 배치 등은 여주나 파주나 비슷했다. 규모는 서로 비슷하기는 한 듯 싶은데 파주보다는 여주의 아울렛이 조금 더 크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거리상으로 봤을 때 서울에서는 상계동이나 강남쪽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여주나 파주나 비슷할 듯 하지만 나처럼 강서쪽이나 강북쪽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여주보다는 훨씬 가기가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전에 집에서 여주까지는 가는데만 3시간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파주까지는 1시간반정도밖에 안걸렸기 때문에 접근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여주보다는 파주가 더 좋았다(내 경우에는 말이지).

    뭐 일단 돌아다니면서 며칠 전에 구입한 NEX-C3의 사진기 성능도 테스트 할 겸 막 찍고 다녔는데 나름 괜찮은 듯 싶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구경도 잘해보고 말이지. 그런데 다음에 또 올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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