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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여의도 세계불꽃축제에 다녀와서..Personal story 2011. 10. 11. 11:50반응형2011년 10월 8일 토요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는 여의도 세계불꽃축제가 열렸다. 내 경우에는 처음했던 2000년에 헀던 1회때 참가하고 무려 10년만에 관람하는 것인지라 꽤나 흥미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 때는 우울한 남자들끼리의 모임으로 원효대교 밑에서 봤다면 이번에는 가족을 데리고 마포대교 밑에서 봤다는 것이 다를 뿐이다. 사진기도 그 때는 내 기억에는 니콘의 쿨픽스 3500이었고 지금은 소니의 NEX-C3로 바뀌었고 말이지.
뭐 어찌되었던 저번주에 갔던 불꽃축제 때 찍은 사진을 좀 걸어볼까 한다. 그런데 생각보다 사진이 잘 안나왔다. 역시 불꽃축제와 같은 행사를 찍을 때에는 망원랜즈가 필요한 듯 싶기도 하고. 18-55의 표준 줌랜즈로는 무리가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또 아쉽게도 NEX-C3에 불꽃모드가 없다는 것도 아쉽고(쿨픽스 3500에는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어찌되었던 잘 안나온 사진이지만 그래도 같이 공유하고자 해서 올려본다. 너무 안나왔다고 욕하지 말지어다 ^^;
참고로 내가 있었던 위치는 마포대교 여의도쪽 밑이었고 불꽃을 쏘아올린 위치는 63빌딩 앞쪽이었다. 그리고 내 앞에는 큰 나무들이 많아서 시야를 가렸고 위에서 언급한대로 렌즈가 망원이 아니라 표준 줌이었기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 모드는 손으로 야경촬영 모드(5~6장을 연사로 찍어서 최적의 사진을 뽑아내는 기술? -.-)였는데 뭐 그렇게 잘 나오지는 못한 것이 아쉽다. 사진이 꽤 많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마지막에는 동영상도 있다. ^^;
마지막으로 동영상으로 담아봤다. 이게 더 현실감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
다시 한번 사진이 잘 안나온 것을 공유하는 것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앞서 얘기했지만 내가 있었던 위치는 마포대교 밑이었고 앞에 나무가 있어서 시야를 좀 가린 것이 아쉬웠던 장소였다. 불꽃은 63빌딩 앞에서 올라갔기에 위치상으로 좀 먼 감이 있었다. 또한 렌즈가 망원이 아닌지라 저정도밖에 찍을 수 없었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그래도 즐거웠다. 하루종일 내내 딸을 어깨에 매고 다녀야했지만서도. 가족이 즐거우면 그것으로 다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런데 내년에 또 가라고 하면? 아마도 안갈지도 -.-;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