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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ga N5] 타블릿 스마트폰? 국산 최초의 타블릿폰인 베가 N5, 랏츠에 선보이다!
    Review 2011. 6. 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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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읽기전에 먼저 한마디. 최초의 타블릿폰을 갤럭시 탭이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물론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틀리겠지만 갤럭시 탭은 태블릿 PC에 휴대폰 기능이 포함된 즉, 아이패드나 줌과 같은 태블릿 계열로 봐야 하고 태블릿폰은 델의 스트릭과 함께 아래서 소개할 베가 N5 정도가 될 것이라고 본다. 즉, 서로 카테고리가 틀리다고 봐야 한다. 이 점을 먼저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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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 라츠 통해서 SKY의 안드로이드 시리즈인 베가(Vega)의 5번째 스마트폰, 아니 타블릿폰인 N5를 선보였다. N5를 타블릿 폰이라고 하는 이유는 5인치의 화면크기와 함께 타블릿처럼 넓은 화면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델의 스트릭 5와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싶은데 스트릭 5보다는 좀 더 스마트폰쪽 특성이 많이 첨가된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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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들이다. Lots가 가끔 이렇게 First Touch라는 이름으로 행사를 진행하곤 한다(그런데 난 Lots에서 진행하는 행사를 처음 참여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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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주인공인 SKY의 베가 N5의 모습이다. 모델은 블랙과 화이트의 2가지며 사양을 잠깐 살펴보면 5인치의 TFT-LCD 디스플레이에 WVGA(800 x 480)의 해상도를 채용하고 있지만 HDPI를 채택해서 기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보다는 좀 더 넓은 화면을 볼 수 있게 했다(이는 델의 스트릭 5도 마찬가지다). 1.5GHz 듀얼 CPU(퀄컴 스냅드레곤이다)를 채택했으며 안드로이드 2.3.3 진져브래드를 탑재한 제품이다. 나머지는 밑에서 조금씩 더 설명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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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가 N5의 외형적인 모습을 살펴보자. 일단 5인치의 화면을 채택했기에 좀 크다. 여성들이 사용하기에는 좀 부담스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타블릿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작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뭐 갤럭시 탭이 7인치고 아이패드가 9.7인치고 줌이 10.1인치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5인치쯤이야 -.-). 아무래도 델의 스트릭 5와의 비교가 불가피한데 둘 다 비슷한 컨셉으로 나온 제품인지라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본다(게다가 이 블로그를 통해서 델 스트릭 5를 한번 살펴봤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 델 스트릭 5는 타블릿에 좀 더 치중해서 나온 제품이라면 베가 N5는 스마트폰쪽 성격이 좀 더 강하다고 할 수 있을 듯 싶다. 음성통신 부분의 음질도 그렇고 DMB도 그렇고(하기사 스트릭 5는 델이 외국 회사이기 때문에 DMB를 안넣었다고 보면 될 듯 싶고). 모양도 좀 더 둥그스름하게 나와서 디자인적으로 잘 빠졌다고 생각이 든다. UI도 가로모드와 세로모드가 적절하게 잘 배치되었다는 생각이 든다(델 스트릭 5는 세로모드보다는 가로모드 UI가 메인이었다. 그래서 태블릿에 더 가깝다고 생각이 든다). 후면의 카메라는 800만 화소다. 1080p의 Full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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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녀석의 실제 사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 사양 화면이다. 그냥 보면 아 이런 성능의 녀석이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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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가 시리즈들의 특징 중 하나라면 어플리케이션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UI를 아기자기하게 잘 꾸민다는 것이다. 위의 화면은 설정화면인데 마치 피쳐폰에서의 설정화면처럼 큼지막한 아이콘으로 펼쳐서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내부로 들어가면 기존 안드로이드의 설정화면으로 들어가지만 적어도 이렇게 초입부분을 쉽게 선택할 수 있게 꾸민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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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화면에서 위젯을 고르게 하는 선택화면인데 UI를 세련되게 잘 꾸몄다. 마치 다이얼을 돌리는 듯한 모습으로 UI를 꾸몄는데 괜찮은 선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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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이 대기화면도 좋다. 잠금대기 상태에서도 원하는 작업을 손쉽게 바로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참고로 베가 레이서에서도 같은 기능이 있다고 했는데 난 왜 못봤는지 모르겠다능 -.-;

    어플리케이션쪽은 어떨까? 이제는 디바이스의 스팩에 대한 차이점이 별로 드러나지 않아서 내부에 탑재된 어플리케이션으로 차별화를 두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에 과연 어떤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되어있을까도 하나의 중요한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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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가 N5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네비게이션이 탑재되어있다는 것인데 KT의 올레네비가 아닌 맵피 3D 네비게이션이 탑재되어있다는 것이다. 3D 네비게이션이 폰에 탑재된 경우는 처음이라고 하는데 그 시작을 베가 N5가 끊었다. 참고로 올레네비는 통신사 앱스토어를 통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여하튼간에 N5는 네비게이션으로도 쏠쏠하게 쓰일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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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이 3개정도 들어가있는데 그 중에 하나인 Let's Golf 2의 게임 화면이다. 기존 1에 비해 3D 그래픽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물론 3개의 게임이 다 체험판이라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말이다(하나정도는 정식판을 넣어줄 수도 있잖아~~ T.T). 그래픽 성능이 좋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로 보면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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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화면은 베가 N5에서 제공하는 전자책 화면인데 요즘 대세가 마치 애플의 iBooks룩을 쫓아하는 것인지 비슷하게 꾸며놨다. 뭐 사용만 편하면 되는 것이니. ePub 형식과 일반 TXT 문서도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마치 책을 넘기듯 페이지를 넘기는 효과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5인치의 큰 화면이 전자책에서는 꽤 큰 장점으로 작용할 듯 싶다. 화면이 크기 떄문에 글자크기도 키우면서도 많은 양의 텍스트를 볼 수 있기 떄문에 말이지. 또 만화도 아주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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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인치의 화면을 장착하면서 생각이 드는 것이 바로 이러닝 시장으로의 진출이 아닐까 했다. 과거 PMP가 한참 인기가 있었을 무렵 그 원동력이 된 컨텐츠가 바로 이러닝 컨텐츠였는데 베가 N5는 그런 PMP가 갖고 있던 모든 기능들, 장점들을 다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러닝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일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이러닝 기능도 같이 포함되어 있었다. 성인 이러닝 시장에서라면 충분히 매리트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을 듯 싶다. 좀 더 많은 이러닝 컨텐츠를 포함한다면 강력한 킬러 어플리케이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베가 N5가 태블릿폰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인터넷 화면을 볼때 확실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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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화면은 네이버, 다음과 같은 포탈사이트에 들어갔을 때의 화면이다. 모바일 화면이 아닌 실제 PC화면으로 들어갔을 때의 모습인데 그런대로 깔끔하게 잘 나온다. 물론 글자가 좀 찌그러져보이는 부분이 아쉽기는 하지만 해상도와 DPI 문제 때문에 그것은 어쩔 수 없을 듯 하지만 그런대로 Full 스크린으로도 잘 보인다. 다만 플래시 동영상이 웹 화면 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따로 플래시 플레이어를 통해서 보인다는 것이 좀 아쉬운 부분이지만 말이지(위의 화면은 다음의 나는 가수다 페이지에 있는 동영상인데 보통은 웹화면에서 바로 보이는데 N5는 따로 동영상 플레이어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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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인치의 화면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사진인데 베가 N5을 중심으로 좌측의 엑스페리아 아크(4.2인치)와 오른쪽의 갤럭시 S2(4.3인치)가 참 작게 보인다. 결코 작은 스마트폰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지. 그만큼 시원시원한 화면을 보여준다는 것은 큰 매리트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베가 N5의 주 타겟층은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이라고 하는데 위에서 언급한 이러닝 컨텐츠가 잘 갖춰진다면 그 이후의 연령층도 충분히 주 타겟층으로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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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SKY의 야심작이라 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타블릿폰(국내 회사로는 최초임)인 베가 N5는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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